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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재미나게 사는법/부산맛집 식도락여행

부산 삼겹살 무한리필 싹쓸이삼겹 이용해보니

by 예예~ 2016.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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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서 두툼한 삼겹살이 무한리필로 나오는 집들이 속속 등장하는 것 같다. 

솔직히 얼마나 좋은 고기겠나.. 무한리필로 내어줄려면

아무래도 고기등급이 별로지 않을까라는 선입견이 있었는데.


일요일에 가족들과 외식했던 날,

동생이 수영쪽에 부산 삼겹살 무한리필집에서 푸짐하게 먹자고

외식을 제안했다.

뭐 한 번쯤은 경험해보자 싶어서 온 가족 출동



수영에 있는 싹쓸이라는 곳인데, 예전에 쭈꾸미 집이였는지

전화번호를 네비에 찍어 찾아갔더니 상호가 달라서 찾는데 시간을 낭비하기도..

1층은 주차장이었는데 관리인이 따로 있는게 아니라

식사 후 주차권을 받고 정산을 하고 나가는 시스템이었다. 




오픈은 오전 11시부터 밤 11시 30분까지 운영한다고 한다. 

오전부터 여는 고기집이라 점심식사도 가능하다는 이야기인데.



착한 가격 5천원에 통삼겹 김치찜 점심특선 메뉴도 준비되어 있었다. 



부모님과 동생네가 먼저 도착해서 벌써 삼겹살 구이를 한 창 굽고 있는 중

오~~ 보기엔 고기 두께 아주 두껍고 괜찮아 보이는데??

고기는 먹고나서 직원분에게 추가로 가져다 달라고 하면 되고

나머지 곁들임 음식들은 셀프바를 이용하면 된다. 



가격 9900원 생각하면 생각보다는 괜찮은 비주얼이었다. 



식판 하나에 사이드 음식들 잔뜩 담아와서 

곁들이고.



삼겹살 무한리필집 셀프바에 준비되어 있는 음식들이다. 

전체적으로 음식은 깔끔한 편이었다. 



삼겹살의 원산지는 칠레산이었다. 




물론 국내산이 좋지만 무한리필 되는 걸 생각하면 수입산인건 어찌보면 당연하다 싶다. 

수입산 삼겹살이라고 해서 고기냄새가 막 나고 맛이 없다면

또 이용할 생각은 없었겠지만,

맛을 보니 뭐 그닥 나쁘지 않은 ~~

두툼한 삼겹살 고소하게 익혀서 먹으니 푸짐하게 맛있게 먹은 한끼였다. 



계란찜은 추가로 주문해야하고 하나 2천원



밥도 물론 추가 주문이고

가마솥 밥이 있어서 주문해봤는데 15분 이상 걸리는 관계로

식사 타이밍 생각해서 미리 주문해야 한다. 

솥 하나에 2인분이다. 



일반 공기밥보다야 훨씬 더 맛있다.




누룽지도 만들어 먹고 김 반찬도 따라 나왔다.



된장은 좀 멀건 느낌이 있었고

셀프바에 군만두랑 감자튀김이 있었던게 특이했다. 

통삼겹살이 나오는 무한리필집은 처음 이용해본 것 같은데

다같이 외식할 때 가격부담 덜하고 나름 매력이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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