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구입한 벽고리.. 벽후크라고도 하는 물건을 걸 수 있는 고리 duzzit 핸디행거제품.
사실 마트가면 흔하게 구입할 수 있고 저렴한 다이소에가서 구입할까도 생각했는데
우연히 검색하다가 발견한 제품이다.
벽에 구멍을 뚫지 않고 간단하게 부착하는게 마음에 들어서 구입해봤다.
일반 테이프형보다는 하중을 좀 더 견딜 수 있게 탄탄하지 않을까 싶어서.
가격은 2만원대.
블로그의 후기를 찾아봐도 하나도 보이지를 않아 판매하는 쇼핑몰들 들어가서
구입후기 글을 읽어보고 구입했는데
사용해본 장단점을 올려볼까 한다.
세트 구성으로 구입해서 사이즈가 큰 것부터 작은것까지
100개 정도 푸짐한 양이다.
뭐 일반 가정집에서 벽고리를 100개나 붙여야할 상황은 없겠지만
두고두고 사용하면 괜찮겠다 싶었다.
살짝 복잡하게도 보이고. 뭔가 전문적으로 보이기도 하는...
테이프형 접착식이 아니라 순간가열총을 이용해서 본드부분을 녹여 제품을 붙이는 방식이다.
주의사항 부분도 읽어본다.
떨어질 수도 있다는 뜻인거 같은데..
개봉해보니 그렇게 정교해보이지는 않지만
전기를 사용하는 가열총이 들어있고 이 박스에도 벽고리가 20개 들어있다.
작은박스에는 벽고리들이 우수수
평평한 동그라미는 뒤쪽에 접착제가 발라져있어
가열총으로 거기를 녹여 부착한 다음에 고리를 걸어주면 되는..
조금은 귀찮은 방식이긴하다.
위쪽이 각각.
아래쪽이 합체한 모습
전기줄의 길이가 그렇게 긴 편은 아니라 콘센트와 멀리 있는 곳에 사용할때는
길이를 늘려줄 케이블등이 필요하다.
콘센트에 꽃아 2분정도 지나니 열감이 느껴진다.
동그란 부분을 판에 올리고 접착제를 녹이는 과정이다.
그리고 붙이고자하는 곳에 지긋이 눌러주기.
잘 고정해야하는데 처음하니 접착제 부분이 밀리기도 했다.
싱크대 안쪽 공간을 활용하려고 붙인 모습.
충분히 말라야한다고해서 붙이고 하루지나서 고리 부분을 씌워줬다.
현관 수납장에도 부착.
붙이는 과정은 쉬운편인데 단점은 걸어둔 물건을 빼면서 고리까지 함께 빠지기도 한다는 것.ㅠ.ㅠ
고리부분을 좀 더 단단하게 고정시켜 둘 수 있게 개선되면 좋겠다.
이 제품의 장점은 사용하지 않게 된 고리는 고리가 나와있는 부분만 제거하면
툭 튀어나와 다른 물건 두는데 문제가 없을것 같다는 것
그리고 벽에 구멍내고 싶지 않을 때 붙이게 되는 테이프형보다는 단단하게 붙어 있다는 점인것 같다.
단점은 앞에서도 썼지만.. 고리부분이 훌렁~ 따라 올라가는 경우도 왕왕있다는 것.
붙일 때 집중안하면 순간 접착제가 옆으로 밀리기도 한다는 것 정도다.
누가 이런글을 찾겠냐만, 나도 구입할 때 후기 없나 찾아봤듯
구입하시려는 분들께 조그만 정보라도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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