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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재미나게 사는법/부산맛집 식도락여행

부산대밥집 서울깍두기 디져트는 카페 르라팡에서

by 예예~ 2016.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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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루룩 한그릇 속을 데워주는 음식들,

이제 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생각이 덜 나려나..

여러사람이 모여 점심을 먹었던 날

무난하게 모두가 오케이 했던 설렁탕이라는 메뉴

종종 들렀던 부산대 서울깍두기에서 점심을 했다.

 

 

사실 부산대밥집 중 어디를 갈까하다

처음엔 감자탕집에 갔었는데 대기가 30분이라는 말에 돌아섰고

가까운 곳에 있던 관계로 당첨된 설렁탕

난 개인적으로 감자탕보다는 설렁탕이라 내심 잘됐다 싶었다.

 

 

이곳은 내 기억으로는 꽤 오래된 곳이다.

적어도 7~8년 전쯤부터 가끔씩 갔으니까.

세월이 흐른만큼 가격도 자꾸 올라 슬프지만...

 

 

 

 

부산대밥집 서울깍두기의 메뉴 가격은 설렁탕 곰탕이 9천원

좋아하는 양지탕이 12000원이다.

재료가 모두 한우라고 하는 점 때문에 부산대에서 설렁탕 먹고 싶을 때 생각나는 곳이다.

 

 

겨울임에도 날씨가 따뜻한 날이어서 그런지

룸으로 된 곳에 자리를 잡으니 넓직한 창문이 시원하게 열려있다.

바로 옆 카페가 딱 보이는 자리

 

 

반찬은 기본 깍두기와 고추 부추 정도

설렁탕집 깍두기 특유의 달큰한 깍두기는 언제 먹어도 맛있는 것 같다.

 

 

 

 

점심시간엔 어찌나 붐비던지

좀 산만한 가운데 설렁탕이 한그릇씩 나왔다.

 

 

너무 진하지도 연하지도 않은 국물맛

소면부터 퐁당 넣어본다.

 

 

가격은 오르는데 양은 늘 약간 모자른 것만 같은 기분.

소면 추가해서 한그릇을 비웠다.

설렁탕에 들어가는 고기도 맛있고 무난하게 한끼 먹을 수 있는 부산대밥집이다 싶다.

 

 

 

무거운 설렁탕 먹었으니 커피 한 잔 마셔줘야겠지?

부산대 카페 르라팡

분위기가 근사했고 마침 1층이라 눈에 띄어 들어갔던 카페다.

 

 

 

따로 룸처럼 만들어진 곳이 있어

수다스러운 우리들도 편안하게 커피를 마실 수 있었던 곳

커피 맛은 딱히 기억에 남을 정도는 아니었지만

인테리어가 분위기 있었다.

 

 

조명도 한번 담아보고

 

액자 디피도.

 

갈 때마다 새로운 곳들이 생기는 동네라 다음엔 여기 가볼까~

눈도장을 찍게 만드는 부산대에서

밥과 커피 그리고 만남

알차게 보냈던 하루였다.

 

부산대밥집 가본 곳 포스팅

밥맛이 좋았던 반궁 : http://dazzlehy.tistory.com/209

호기심에 가봤던 바오밥 : http://dazzlehy.tistory.com/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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