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료를 모으는 또 하나의 방법
올 해는 처음으로 부산국제관광전에 다녀왔다. 처음엔 취재차 아이와 함께 체험도 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구경하러 갔다가
생각보다 여행자료 얻기도 좋고,
이벤트도 다양하길래 행사가 끝나기 전에 남편과 한번 더 둘러보았던 부산국제관광전.
사전신청을 하면 입장료 없이 이용할 수 있고
입장료도 그리 비싼편은 아니었다. 성인이 2천원, 학생이 1천원
부산에서는 주로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것 같다.
행사기간은 3일 정도로 짧게 진행되는 일정이었다.
전시장쪽으로 들어가니 매표소가 먼저 보인다.
사전 등록을 해두었기에 패쓰~
부산국제관광전은 크게 국내관과 해외관으로 나뉘어 있어
국내 여행 뿐 아니라 해외여행 관련 자료까지 두루두루 얻을 수 있었다.
각 도별로, 또 도시별로 국내관도 지역 토산품을 비롯하여
여행관련 책자를 무료로 배포하고 있었고
부스마다 작은 이벤트들을 지정된 시간에 진행하고 있었다.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 줄을 서 있는 사람들
이런 행사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먹거리.
중국과 홍콩을 비롯해 아시아쪽 부스에서는 차를 무료로 제공하는 곳들이 보였다.
커피 산지에서는 진한 커피를 내려주기도 하고.
한 국가내에서도 유명 관광지마다 따로 부스가 마련되어 있는 경우가 있었고
특히 일본쪽 부스는 정말 다양하게 들어와 있어 얻어 온 팜플릿만해도
양이 상당했다.
국내 여행을 위해 가보고 싶었던 부스를 찾아
관광지도며, 안내 책자를 챙기다보니 종이가방이 그득해졌다.
중간중간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들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서 다양한 체험을 해보기에도 좋을 듯 하다.
유로로 따로 부스를 마련해 탈만들기 등의 체험을 진행하는 곳도 있었고
부스내에서 아이들이 해볼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만들어 둔 곳도 몇 곳 있었다.
여행가고 싶은 오키나와 부스에서는 특산물 맛도 보고
게임도 참여하고 지도며 여행책자 꼼꼼히 챙겨오기도.
여행을 준비하다보면 출판되어 있는 가이드북도 있고, 블로거들의 생생한 후기도 참고하지만
관광전에선 따끈따끈한 여행 최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이 매력적인 부분이었다.
각 나라별 먹거리 장터를 비롯해
중간중간 메인 무대에서 공연도 진행된다.
이벤트 선물들도 생각보다는 동전지갑, 마우스패드, 지역특산물로 만든 음료 등등
다양해서 이벤트 인기가 꽤 높은 편이었다.
괌여행의 추억이 떠올랐던 괌부스에서는 민속공연도 진행됐고
퀴즈 맞추기에 참여해 티셔츠까지 득템했던 부산국제관광전
여행을 좋아하지만 이런 행사에 대해선 큰 관심이 없었었는데,
올 해 참여해보니 내년이 기대되고 아마 내년에도 참석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아름 받아온 여행관련자료는 국내, 해외 분류하고 지역별로 분류해 책상 서랍장에 꽂혀있다.
다음 여행지가 어디가 될지는 모르지만, 여행갈 곳이 정해지면 참고할 만한 자료들이 많아서
든든한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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