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산에서 재미나게 사는법/부산맛집 식도락여행

자담치킨 메뉴 가격 순살과 양념 하나씩~!

by 예예~ 2015. 12. 4.
반응형

 

그냥 보내긴 아쉬운 주말 밤 부모님과 치킨집에서 회동을 했던 날

가까이에 자담치킨 매장이 생겨서 치맥을 한 잔 하며 밀린 이야기를 나누기로 했었다.

주말만되면 생각나는 이놈이 치맥..

뭐 당분간은 장트러블과 더불어 감기몸살까지 찾아와 조신한 식생활을 이어 나가야할테지만,,

기력이 회복되면 후라이드부터 한마리 뜯고 싶어진다.

 

 

매장은 뭐 그럴듯한 인테리어 이런 분위기는 아니었고

동네 치킨집 느낌으로 조금은 어수선하지만 편안한 분위기였다.

 

 

자담치킨 메뉴판을 척 펼쳐본다.

성인 4명에 어린이 한 명 어떻게 시켜야 제일 잘 주문할까 고심을 해가면서.

치맥후라이드가 세트노 16000원, 로스트 바비큐 16000원

후라이드는 16000원 양념은 천원비싼 17000원이었다. 반반도 되고

마늘치킨과 윙봉치킨등의 메뉴가 있고

 

 

 

순살강정, 순살치킨 파닭등등

 

 

세트 구성이 괜찮은게 있나 살펴봤는데 클로버치킨은 우리에게양이 많이 부족할 듯 싶고

특이한 골뱅이 치킨세트 한마음세트등이 있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딱 이거다 싶은게 없어 결국 기본중의 기본 양념한마리와

순살후라이드를 주문했다.

 

 

 

기본으로 나오는 건 나오자 말자 식구들이 급속도로 손을 뻗었던 과자

 

 

무가 나왔다.

 

 

아버지는 소주를 나머지 식구들은 맥주를 주문해서 치킨과 함께 곁들였다.

 

 

매장에 가서 먹으니 간단하게 양배추 샐러드도 제공되었다.

 

 

고소한 냄새를 풍기며 나온 자담치킨의 순살 후라이드

치킨위에는 감자가 올라가져있다.

 

 

바삭바삭하니 맛은 무난한 편이었고

 

 

순살이라 양은 작지만 먹기는 편했다.

 

 

그래도 역시 매콤한 양념에 땅콩까지 뿌려진 양념 치킨의 비주얼이

더 군침 도는 듯.

 

 

발라먹긴 귀찮지만 훨씬 푸짐하게 보여서 일단 보기엔 좋은 것 같다.

 

자담치킨의 양념치킨도 그렇게 색다르고 특이할 건 없었고

적당히 매콤하고 달달한 느낌의 양념, 잘익은 속살..

여기다 시원한 맥주를 곁들이니 좋았던..

 

속이 아파 음식을 마음껏 먹지 못하니 정말 삶의 큰 낙이 없어지는 기분이다.

마트에 장을 보러 갔더니 내가 먹을 수 없는 것들만 가득하고..

몸 잘 추스려서 어여 맛난 치킨... 물론 앞으로는 좀 자제하면서 먹어보기로 다짐해본다.

 

 

 

반응형
그리드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