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라멘맛집 우마이도 하카다라멘 후루룩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날 , 따끈한 라멘한그릇이 먹고 싶어 부산대 우마이도를 찾았다.

이사오고나서 정말 방문이 뜸해진 우마이도.

서면점은 그 사이 몇번 가봤는데 부산대점은 정말 오랫만에 다시 가봤다.

 

 

 주차하기가 만만치 않은데 다행히 가게 앞쪽에 딱 한대 자리가 있어서

간신히 주차를 했다. 비까지 오고 있어서 멀리 주차하고 걷기 싫었는데 다행..

 

 

우마이도 메뉴는 하카다 라멘이 6천원

매운라멘이 7천원

국물이 없는 츠케멘이 7천500원

 

사이드로 곁들일 수 있는 교자와 차슈를 더 먹고 싶을 때 추가해서 주문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계란과 사리도 추가 가능하고.

 

 

라면 먹으러 와서 또 생맥주에 끌림..

라멘 한그릇 값인데.. 시원한 생맥주를 포기할 수 없어 한 잔 주문했다.

 

 

사이드로 곁들인 교자

교자는 바닥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상태로 구워나온다.

 

 

양념장과 함께.

 

 

우마이도에서 늘 먹는 하카다라멘

국물이 참 진하다.

 

 

굉장히 기름질 것 같지만 마늘도 넣고

생강도 먹다보면 딱 좋은 느낌이다.

 

 

아이는 사리를 하나 주문하고 계란하나 주문해서

이렇게 아이용으로 한그릇을 만들었다.

어차피 한그릇 주문해도 다 먹지도 못하는데 사리 추가하니 어린이용 한그릇이 만들어지는 기분이었다.

 

 

말캉말캉 맛있는 계란

두입이면 끝

 

 

겉은 짭조름하게 양념이 베이면서 안은 이렇게 반숙상태

늘 어떻게 만드는건지 궁금한 계란이다.

 

따끈한 음식 한그릇 비우고도 오랫만에 부산대학교 왔다고

3단토스를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늘 빵굽는 냄새가 유혹적이라

조금만 출출해도 사먹게 되는 길거리토스트

 

 

순식간에 3단 토스트가 완성되고

 

 

양배추가 가득해서 식감이 좋은 토스트도

셋이서 나눠먹었다.

 

다양한 토핑을 골라서 넣을 수 있는게 매력.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