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스프링스 부산 센텀에서

 

첫 방문때 기억이 참 좋았다. 물론 그때도 카드사 할인 혜택을 챙기며 원래 가격보다는 저렴하게

식사를 한 이유가 작용하기도 했지만,

음식의 가짓수가 많아서가 아니라, 세븐스프링스 음식들이 전체적으로 뷔페식임에도

많이 짜지않고 자극적이지 않아서였다.

두번째로 방문한 세븐스프링스 부산 센텀점에선 첫기억의 강한 좋은 인상때문이었는지

조금은 아쉬운 부분도 있었는데, 음식 리필이 빨리빨리 되지 않는 듯해서 조금 아쉬웠다.

 

 

세븐스프링스 부산 센텀점은 knn건물의 상층부에 있어

전망은 정말 시원하고 좋다.

매장규모가 커서 복잡하지 않은 느낌도 좋고 실내는 쾌적한 편이다.

 

 

심플하게 준비된 음식들.

샐러드류와 수제 소스들이 많아 다이어트 할 땐 다른 샐러드뷔페보다

왠지 세븐스프링스 오면 조금은 마음이 편해지는 듯,ㅎㅎ

 

 

이 냉장고안에는 뭐가 있었더라...

기억이 잘...

 

 

 

처음 갔을 땐 스테이크도 시켜먹었는데 두번째는 그냥 그린테이블만 이용하기로.

사실 스테이크 처음 주문해서 먹을 땐 기대를 하나도 안해선지

꽤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다.

 

 

 

좀 귀찮기도 하고... 세븐스프링스 음식 진열된 건 많이 찍지 못했다.

식사시간이 조금 지나서 방문했던거라 그런지 음식이 소복히 이쁘게 쌓여있지 않아서

찍기도 좀 뭣했고..

 

 

맥주를 부르는 치킨!

그러나 참기로.. 듬뿍 가져다 먹으려면 맥주 한잔은 타격이 크다.ㅎㅎ

 

 

치즈가 올라간 고구마

아들녀석이 좋아했던 메뉴다.

 

 

좋아하는 로메인 샐러드와 크림 스파게티부터 가져와 식사를 시작했다.

 

최근 방문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건 생망고가 나왔다는 거.

지금도 나오나는 모르겠는데, 남편이 이날따라 그닥 먹을게 없다고 불평하시더니

망고에 큰 위로를 받으셨다. 생망고가 나와서 너무 좋다며.

 

 

국물로는 크림스프와 미소된장국

 

 

누들이 들어간... 이 역시 메뉴 이름은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

 

 

그래도 많이도 가져다 먹었다.

이러면서 불평은.ㅋㅋ

 

 

 

아쉬운 마음에 마지막 접시를 빛내준 떡볶이와 고구마

 

몇달만에 세븐스프링스 방문. 그럭저럭 한끼 푸짐하게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