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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재미나게 사는법/부산맛집 식도락여행

해운대 레스토랑 보나뻬띠 오랫만.

by 예예~ 2015.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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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찾은 해운대 레스토랑 보나빼띠.. 거의 잊고 있었는데

남편이 어째 오랫만에 보나빼띠가서 식사를 하자고해서 따라나섰다.

소셜사이트를 돌아다니다 필받아 쿠폰을 구입하셨더라.

 

 

 

날이 갈수록 외식에서 한식비중만 점점 높아지고 있는데, 모처럼 양식~

나도 한편 반갑기는 했다.  자리에 앉으니 아이식기를 준비해주시고.

 

 

아래는 해운대 레스토랑 보나빼띠 메뉴의 일부..

다 찍기는 귀찮고해서.ㅠ.ㅠ

 

 

 

파스타는 가격대가 2만원선이다. 며칠전 수요미식회에서 이탈리아 음식을 다루는 통에

또 한번 맛있는 스파게티가 먹어보고 싶어졌다. 수도권만 맛집 탐방하지 말고, 각 지역별로 종종 다루어주면 좋을텐데

수요미식회 부산편은 안나오려나?

 

 

 

 

보나빼띠 메뉴판을 자세히 찍을 필요가 없었던게.. 쿠폰으로 식사하는 메뉴는 아예 따로 이렇게 준비되어 있었다.

2인패키지 쿠폰을 구입했고 선택은 두가지.

 

 

 

 

실내 분위기는 따듯한 느낌.. 클래식한 상들리에,

수많은 와인병으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다.

 

 

 

식전빵이 우리집에서도 사용중인  샐러드 나무그릇에 담겨나왔다.ㅋ

따끈따끈한 빵, 식전 빵이 의외로 참 맛있었던 기억이.

 

 

 음료는 오렌지 에이드를 선택했고.

 

 

2인세트에 가볍게 제공되는 샐러드

 

 

늘 크림만 고집하는 아들녀석, 토마토 소스가 들어간 건 색만 빨갛지 매운게 아니라고  설득해 메뉴 중 하나는 토마토 소스로. 

그야말로 오랫만에 토마토소스 리조토를 맛봤다.

 

 

그래도 크림 소스 빠지면 섭섭하니 큰새우가 들어가는 해산물 크림 스파게티도 곁들였다.

 

 

두 메뉴 다 맛은 괜찮았는데.. 어느샌가 허디거디, 서가앤쿡 이런 체인점에 우리가 길들여진 걸까?

소담하게 나오는 양이 어색하고 아쉽기도 했다.

 

 

 기본제공되는 피클류

 

 

사실 해운대 레스토랑 보나빼띠를 오랫만게 가보고 싶었던 건

한우 스테이크 피자맛을 또 맛보고 싶어서였다.

얇은 도우에 한우스테이크가 슬라이스로 돌아가는 피자

한우 고기맛이 개인적으로는 꽤 괜찮고 피자지만 더부룩,, 느끼하지 않은 매력이 있는 것 같다.

돌돌 말아서 먹어야 편하다고 설명해주시는데 먹기가 좀 번거롭긴 하지만.

도우는 오징어먹물 넣은 도우를 선택하면 추가금액이 조금 있었었다.

 

 

 

생야채가 가득 올라간 독특한 비주얼의 한우스테이크피자

 

 

식사 후 무슨 생각을 골똘히 하는거지?ㅋ

꽤 오랫만에 찾아갔던 해운대 레스토랑 보나뻬띠에서 커플세트로 조금은 저렴하게 먹었던 외식시간.

무난하게 먹었던 저녀식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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