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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며칠전부터 수제버거를 먹고 싶단 이야기를 종종했다.
검색해보니 가까이에도 있잖아?
부산에선 수제버거 먹을 때 주로 해운대쪽으로 자주 갔었는데
부산 동래에도 수제버거가 실한 올드베이비펍이란 곳이 있었다.
예전에 생맥주가 먹고 싶어 들렀다가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나왔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엔 수제버거를 맛보거 가봤다.
매장은 좁은편.1층과 2층을 사용한다.
수제버거는 3가지 메뉴가 있는 데 오리지널/바베큐버거/ 칠리버거
가격은 만원대 초반이다.
펍이다보니 가볍게 맥주와 곁들일만한 안주거리들도 있고.
오래된 펍 분위기로 내부는 꽤 컴컴한 분위기랄까.
직원분들은 친절한 편이었다.
주문 후 나온 크래커
생맥주 한 캔 시원하게 마시고 시작했다.
얼마전 마녀사냥 홍콩편을 보니 신동엽님도 햄버거에 맥주를 곁들이던데^^
치킨 윙 앤 봉 메뉴도 추가했는데.. 흠.. 수제버거 양이 상당해서
오버해서 주문한 것 같다. 성인 둘에 아이 한명 너무 푸짐하게 먹었던..
이게 오리지널 수제버거였던가? 헷갈린다.ㅠ.ㅠ
아무튼 바삭하게 튀겨진 감자튀김도 넉넉하게 곁들여지고
비주얼부터 마음에 들었다.
고기패티두께가 상당하다.
이맛에 수제버거를 먹는 듯.
속이 아주 든든해지는 햄버거였다. 고기맛이 약간 텁텁하다는 건 아쉬웠지만,
가격대비해서 괜찮게 수제버거 맛을 볼 수 있는 곳이 아닌가 싶다.
수제버거 타령을 하던 남편 여기서 사먹고 해갈이 되었다니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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