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기/경주구경

경주 먹을만한곳 밥집 고두반

by 예예~ 2014. 7. 17.
반응형

 

 

 경주에 1박 2일로 바람쐬러 갔을 때 밥사먹으러 갔던 고두반입니다.

경주 먹을만한곳? 어디 괜찮을까 찾아보다가 순두부와 한우를 제외하고 찾아보니

밥집으로 이곳 평이 괜찮아서 식사하러 갔었네요.

농업진흥청에서 지정한 "농가맛집"이라는 생소한 이름도 찾아가는데 한몫했습니다.

농가맛집이라는 단어가 주는 기대감이 있더라구요,

 

 

 네비게이션을 돌려 찾아갔으나

여기가 맞나?? 좁은 골목으로 들어서게되서 긴가민가하면서 갔었네요.

너무 좁은 골목으로 들어가 주차할데는 있을까 했었는데 다행히 가게에 주차공간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예약을 해야 식사가 가능하다는 다소 고자세(?)

한상 차림이라 그런건지 무튼 미리 예약을 하고 정해진 시간에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예약제 식당이다보니

미리 세팅이 정갈하게 되어 있더군요.

저희가 갔을 땐 한산한 분위기였습니다 .

 

 

미리 개인별로 세팅이 되어 있네요,

전체적으로 정갈한 인상을 주었던 집. 경주 먹을만한곳 밥집 고두반 메뉴들을 살펴봤습니다.

 

 

메인 요리를 선택하면 되는 듯.. 고기요리와 전골 중에서 국물있는 요리가 더 땡겨서

고두반 밥상을 선택했습니다. 이름도 고두반 밥상이라 이 집의 기본 메뉴가 아닐까 싶어서요.

 

 

식사전 속을 달래 줄 콩물? 정말 고소하더군요.

직접 두부를 만들어서 요리하는 곳이라 그런지 콩관련 반찬들이 많이 나오는 듯했습니다.

샐러드는 직접 기른 야채들도 들어간다고 하더군요.

 

두부가 듬뿍 들어간 전골입니다. 나도 모르게 msg에 익숙해진 건지

첫술을 떠서 먹어보니 조금은 밍밍한 느낌을 주더군요.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었습니다. 전혀 자극적이지 않은...

 

 

담음새가 깔끔한 반찬들이 상을 가득 채우네요.

간단한 설명도 해주시더군요.

 

 

고소했던 콩전으로 가장 먼저 젓가락이 갔습니다.

여름에는 사실 콩전 너무 잘 상해서 조심해야하는 음식인데 신선하게 고소한 맛을 보여주었습니다.

 

 

 

비지가 들어간 반찬과 나물들

 

예쁘게 말린 곤약과 두부반찬들

 

 

식사를 시작해봅니다~~

 

슴슴한 전골과 함께,

웰빙식을 하고 있다는 뿌듯함도 있었으나 개인적으로는 너무 기대했었나 싶기도 했었네요,

결론적으론 경주에서 밥 먹을만한곳이다 생각을 합니다만,

 

식사에 방점을 찍어주었던 디져트

 

전통적인 분위기에서 왠지 나온 음식 되도록이면 남기지 말고 먹자 싶어졌던 경주 밥집

식사를 한 후에는 남편이 계산하는 동안 진열되어 있는 그릇들을 구경했습니다.

 

 

도자기 제품들을 판매도 하는건지~~

아, 메뉴판에서 남편이 만드는 그릇에 아내가 요리를 한다란 문구가 그 뜻이었나??

 

 

찾잔도 예쁘네요.

 

디져트에 나왔던게 이 "동아"라는 거 같은데

사이즈가 엄청나더군요.

건강에 좋은 효능이 써있어서 남기지 않고 다 먹길 잘했다 싶었습니다.

농가맛집이라고해서 굉장히 시골스럽고 투박한 느낌이 있을거라는 건 선입견인듯

깔끔, 정갈한 집이었네요. 음식맛은 제입에는 전체적으로 좀 싱거웠는데

싱겁게 먹는게 건강에는 좋겠지요?

 

 

반응형
그리드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