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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기/마카오 Macau

마카오의 명물 육포거리

by 예예~ 2015.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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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나도 광장을 들리게 되면 필수코스로 방문하게 되는 곳이 마카오의 명물 육포거리다.

쫀득쫀득하고 두툼한 육포들이 유혹하는 곳.

우리나라의 육포는 소고기로 만드는 것이 대부분인데. 마카오의 육포는 소고기 뿐만 아니라 돼지고기, 양고기로도

육포를 만들고 맛도 스파이시 한 것부터 달달한 것까지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었다.

한 장당 가격은 대략 6천원 정도로 개인적으로는 맛과 양에 비해서는 경쟁력이 있는 가격이라고 생각된다.

밀봉된 개별 포장제품도 판매하지만, 우리나라로의 반입은 불가하니

최대한 현지에서 마카오 육포를 많이 먹고 다양하게 맛을 보고 와야한다는게 아쉽다.

 

세나도 광장에서 출발해서 세인트폴 대성당 가는 길에 육포거리를 통과하게 되는데

육포거리가 끝나면 바로 세인트 폴 대성당이다.

 

 

 

 

지도에 붉은색 점선으로 표시된 부분

우리 가족은 세나도 광장에서 세인트폴 대성당으로 가면서

지도를 자세히 보지 않아도 많은 사람들이 이동하는 걸 따라가다보니 금새 찾았지만,

그래도 지도 확인은 중간중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마카오 육포거리로 들어서기 전 오며가며 늘 사람들이 줄서있는 완탕집도 보인다. 윙치키 60년의 전통이 있는 곳이라고.

마카오 세나도 광장에 있는 곳이 본점이고 홍콩 센트럴에 분점을 두고 있다고 한다.

대나무를 이용하여 면을 뽑는 독특한 방식을 3대째 고수하고 있는 곳이라는데 솔직히 저 많은 사람들이 들어갈 때까지

기다릴 엄두가 나지 않았다. 홍콩에 가면 다시 한번 도전하기로 하고 지나쳐왔다.

참고로... 후기 들 중에는 과대평가 됐다는 의견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다음번에 홍콩에 가면 줄서야할 일이 많겠다.. 윙치키도.. 제니쿠키도.. 유명 딤섬집 팀호완도..

 

 

 

주빠빠오를 하는 곳도 시선을 끌었다.

햄버거 패티로 돼지고기를 쓰는 주빠빠오.

꼭 여기가 아니더라도 마카오에만 있는 현지 음식 주빠빠오는 한번쯤 먹어봐도 좋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한국사람이 먹어도 별로 어색하지 않는 맛이라고 생각된다.

 

 

 

 

본격 육포거리가 시작되면서 자유롭게 육포 시식을 할 수 있다.

여러 가게에서 경쟁적으로 시식용 육포를 제공해준다. 맛좀 보고 싶다는 제스쳐를 취하면

말이 통하지 않아도 냉큼 육포 한조각을 잘라 주는데~~

맛을 보고 마음에 들면 구입하면 되고. 입에 맞지 않더라도 눈치를 주거나 하진 않았다.

 

 

 

한집 건너면 한집이 육포파는 곳이 듯, 걷다 보면 여기저기서 육포의 향이 솔솔 느껴지는

그야말로 육포의 거리였다.

 

 

 

우리에게 익숙한 비첸향도 보인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도 구입할 수 있는 것이니 이왕이면 새로운 맛을 찾아 ~

 

 

 

여행을 가기 전 맛보고 싶었던 마카오의 육포거리 상점 중 하나

"초이헝윤" 베이커리 한글로 쓰니 좀 이상하기도 한데..

사람들이 줄서 있는 모습이 보였다.

제과점이면서 육포도 판매하는 오래된 노포라고 하는데 맛에 대한 평이 좋은 편이었다.

 

 

 

 

 

여기서 시식을 좀 하고 맛이 괜찮은 것 같아 우리가 마카오와 홍콩에서 머무는 동안

간식으로 다 헤치울 수 있을만큼의 육포를 구입했었다.

 

 

코이케이란 곳도 유명한데 육포와 아몬드 쿠기, 강정 등을 판매하는 곳이다.

개인적으로는 육포보다 쿠기나 강정류가 더 끌렸던 곳이었다.

 

 

 

 

생강으로 만는 강정?

호기심에 시식을 했지만.. 역시 향이 강해서 부담스럽기도 했다.

 

 

 

어느새 육포거리가 끝났나보다.

사람들 손에 주렁주렁 비닐봉지, 종이백들이 들려있다.

육포거리를 통과하다보면 마카오의 먹거리 하나쯤 선물로 구입하게 되는 듯.

 

 

 

 

거리를 걷다보니 이렇게 뭔가 의식을 치루는 듯한 제단도 보이고

 

 

 

친숙한 길거리 음식, 가판대도 보인다.

 

 

 

다가가서 보니 어묵류인 듯. 마카오의 먹거리 중 많은이들이 즐겨 먹는 음식이 또 이 어묵류라고 한다.

우리는 타이파빌리지에서 길거리 어묵을 맛봤는데 유명한 집이 아니라도 맛이 무난한 편이었다.

이렇게 길거리 음식이 있는 곳이 친근하고 좋다. 육포 몇점 먹고나니 뭔가 더 먹고 싶은 생각은 없었지만.

유명 관광지라 그런지 먹거리가 풍부한 골목이었다. 맛있는 걸 시식하는 사람들의 들뜬 분위기가 풍겨지는 곳.

마카오 육포거리 통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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