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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17

북촌마을 일대 인력거타고 투어를..쪼매 부끄러움. 계획에는 없던 일이다. 미리 알아보고 가지도 않았다. 북촌한옥마을을 둘러보러 갔을 때 파란색 인력거가 지나가는 걸 보고 호기심이 생겼다. 우리도 이용해볼 순 없을까?? 검색을 해보니 인력거 투어 하는 곳이 나와 전화를 해봤다. 다행히 30분 정도 후에 이용할 수 있다는 답변이 돌아왔고 우리는 약속했던 장소에서 기다리기로 했다. 요금은 1인 25000원. 외국인 가이드를 받으려면 1인 4만원의 요금이라고 한다. 초등학생 이하는 15000원. 투어시간은 60분이다. 코스는 서북촌코스/ 남북촌코스/ 동북촌코스로 나뉘어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길. 아띠 인력거 : http://rideartee.com/ 북촌마을 인력거투어는 2012년 7월에 시작해 이용객수가 8천명이 넘었다고 한다. 우리 식.. 2015. 6. 10.
남산타워 오르기 (전망대 요금은?) 원래 계획대로였다면 저번주말 우리는 서울나들이를 다녀왔을 것이다. 창궐하는 메르스로 인해 숙박과 기차표를 취소했다. 5월말에는 터키와 그리스를 돌아보고 오려다 통째로 취소했는데... 연이은 두번의 여행계획 취소로 정말 뼈져리게 느낀다. 가격이 조금 비쌀지라도 무조건 "취소가능요금"을 선택하라. 우리나라가 메르스 발병 세계2위국가가 될거라고 누가 예측이나 했겠나..ㅠ.ㅠ 그나마 5월 여행취소로 서울가는 건 모두 취소가능한 요금을 선택해서 울면서 위약금을 내진 않았다. 이번에는 남산타워를 걸어서 올라가보려고 했는데.. 다시 언제쯤 가볼 수 있을지.. 자동차를 국립극장 쪽에 대고 남산타워까지 올라간다는 버스를 기다렸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땐 동대입구역에서 내려서 6번출구로 나가 남산순환버스 02번에 탑승하면 .. 2015. 6. 9.
홍콩 스타의 거리는 투닥거림의 장소로 기억됨. 중학교 2학년 학기 초. 한 명 한 명 교탁에 나가서 자기 소개를 하는 시간이었다. 평소 소심한 성격인 나.. 교탁앞에 서서 내 소개를 했다. 이름은 아무개, 어디에 살고, 내 남편은 장국영이다. 벌써 애가 둘이나 있다... 폭소가 터지는 교실, 평소 나 답지 않게 이게 왠 시츄에이션. 그랬다. 그 옛날 지금의 한류처럼 홍콩영화와 홍콩배우들의 인기가 절정에 달했던 때 영웅본색2를 보며 어린 가슴 절절히 흐느껴 울던 시절이 있었다. 홍콩여행기를 읽어보면 비슷한 연배의 사람들은 지겨울 정도로 이 시절 추억을 찾아다니며 자기가 가진 추억을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여행 준비전 여러권의 책을 읽으며 아.. 이제 그만. 홍콩영화 추억에 신물이 날 지경이었지만. 나 역시 홍콩 스타의 거리는 옛추억을 떠올릴 수.. 2015. 6. 9.
하고 싶은 이야기는 많고, 시간은 흐르고... 모처럼 여유시간이란게 생겼다. 아들녀석이 할머니댁에 가서 놀고 있는 이 시각, 예정에 없던 일이라 뭘할까 생각하다 사진폴더를 열고 포스팅 준비를 해볼까 했다. 사진폴더에 그득하게 차있는 이야기들. 하고 싶은 이야기는 목끝까지 차있는데.. 시간은 흐르고 점점 기억에서 희미해지는 여행기억들에 조바심이 난다. 그러나 결국 사흘밤낮을 포스팅만 하래도 결국 남기고 싶은 이야기의 빙산의 일각이나 작성할 수 있을런지. 한때는 블로그라는것에 함몰되어 일상생활의 순위가 바뀐적도 있었다. 그게 벌써 몇 년 전? 어리석었다는 생각이 들었고, 열정의 다른이름이라 할지라도 조바심이 나면 워워... 한템포 쉬어가야하는 시점인지도 모른다 생각해본다. 하루 하루의 일상도 일상을 벗어난 여행이상으로 중요하다는 생각도 하고 말이다. 그.. 2015. 6. 6.
홍콩 2층버스를 타고 본 거리풍경 홍콩에 갈 적만해도 홍콩 독감이 유행이라 커뮤니티 글 올라오는 걸 보면 여행을 취소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우리도 가야할지 말아야할지 갈등을 하고 그랬다. 홍콩여행 중에는 누가 기침만해도 불안과 걱정이 스멀스멀 올라오곤 그랬는데.. 이제 우리나라로 오는 여행객들의 취소가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tv를 켜면 한숨밖에 안나오고 집밖에 나가기가 겁이나는 메르스. 하루빨리 잠잠해지면 좋겠다. 나에게 메르스 같은 존재가 또 있으니. 도데체 왜? 라고 묻고 싶은.. 별것도 없고 흥하지도 않은 블로그에 방문자 트래픽을 쏘시는 분이 누구신지. 고객센터에 유입경로에 대해 문의를 해놓았다. 또 사이버 경찰청에 신고할 일이 하나 더 늘었나..ㅠ.ㅠ 귀찮고 재미없는 일이다. 우울한 상황처럼 오늘은 하루종일 흐리다. 비가 계속 .. 2015.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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