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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6

웨스틴조선부산 액티비티로 부산야경 즐기기 7살 꼬맹이의 엄마가 된 나, 그런 내가 고작 2살 아기였을때 인연을 처음으로 맺은 곳이 웨스틴 조선부산호텔이다. 오랜시간 부산에 살면서 아직도 가끔 멀리 가지 않고도 일상탈출을 하는 기분으로, 일상의 쉼표를 찍는 마음으로 종종 이용하는 웨스틴 조선부산. 얼마전에는 가족에게 특별히 기념할 일이 있어 하루 숙박을 하며 좋은 시간을 보냈다. 늘 같은 하늘? 식상함?? 부산에 살고 있지만 액티비티를 이용해 황령산에서 바라보는 하늘과 야경은 또 한번의 감동을 선사해줬다. 가끔은 부산시민이 아니라 부산에 여행 온 타지 여행자처럼 이런 프로그램을 이용해 내가 사는 곳을 낯설게 보기를 시도해본다. 웨스틴조선 부산호텔에서는 오륙도 상륙작전, 캠피싱, 용을 타고 시간 여행을 하는 용타시, 동백섬 100배 즐기기, 달을 .. 2014. 8. 28.
파타야 쇼핑 에비뉴 Avenue 사람 사는 골목이구나... 파타야에서 첫날 숙소가 머큐어였다. 방콕에 한밤 중에 도착해 공포 픽업차량을 타고 파타야로 향했다. 2시간 거리를 1시간 20분에 주파하면서 롤러코스터를 탄듯 미친듯 달려 파타야에 들어섰다. 파타야에 들어온 것 같은데 지나는 길이 계속 어두침침하다. 무섭다 느끼려는 순간 밤늦게 까지 하는 술집들 불빛이 환하게 보인다. 나름 번화가에 들어왔나보다. 숙소도 걱정보다 멀쩡했다. 다음날 아침 일어나 베란다로 나가보니 쇼핑몰 에비뉴가 보인다. 첫 여행지에 대한 불안감은 하룻밤 자고나니 가셨다. 게다가 태국 계엄령 후여서 여행취소를 진지하게 고려했던 곳이라 신경이 곤두설데로 곤두서서 도착했던 곳인데 아침풍경은 그냥... 당연한 듯 평화로웠다. 숙소 인근에 발길닿는 곳에 있는 쇼핑몰이 에비.. 2014. 8. 27.
미스터스시 동래 가볍게 즐기는 초밥 점심 (코스메뉴) 지인 결혼식 덕분에(?) 옷을 사러 간 롯데백화점 동래점. 다리는 아프고 어디서 점심을 먹을지 고민하기도 귀찮아 주차장 길 건너편에 있는 미스터스시 동래에서 초밥으로 점심을 간단히 먹었다. 건물의 2층에 있고 들어가보면 규모는 아담하다. 일전에 한번 와 본 집이라 그때는 처음이니 초밥세트로 가볍게 먹었는데 이날은 코스메뉴를 선택해봤다. 처음 미스터스시 갔을 때 다른테이블에 튀김도 올라가고, 우동도 올라가는 모습이 내심 부러웠기에 두번째 방문에선 우리도 사시미 정식 코스메뉴를 선택해봤다. 가격은 1인당 2만원이고 2인 이상만 주문이 가능하다고 한다. 낮술도 곁들였다. 낮에 먹는 맥주 한잔은 긴장된 신경을 살짝쿵 풀어주는 듯. 한모금 목을 축이는 순간 릴렉스가 되는 기분이다. 미스터초밥 동래 코스메뉴 시작은.. 2014. 8. 25.
태국여행 너무나도 다양한 파타야 길거리음식 아침부터 돼지고기 바베큐를 즐길 수 있는 곳 태국여행 길거리 음식의 천국이라고 불리우는 태국, 파타야에서도 마찬가지로 길거리에서 아주 다양한 음식들을 접할 수 있다. 아마 나는 아직 태국 길거리 음식세계 그 빙산의 일각만 맛 본 것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짧은 파타야에서의 며칠이 경험의 전부. 10월 태국 방콕 여행을 앞두고 있어 다음 태국여행에선 제대로 길거리 먹거리들의 진수를 맛보고 싶다. 파타야 애비뉴 쇼핑몰 후문쪽이다. 아침식사도 하기전에 동네 한바퀴를 어슬렁 거렸다. 애비뉴 쇼핑몰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 구경하다 나오는데 어디선가 솔솔 나를 유혹하는 냄새가 풍겨온다. 고기구워지는 냄새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코. 냄새따라 가 본 곳은 나름 테이블도 갖춘 작은 음식점이다. 아침부터 바베큐라니?! 싶.. 2014. 8. 24.
서면돼지국밥 송정3대(돼지국밥의 유래) 한동안 비오는 날씨가 계속되면서 한여름의 더위를 잊고 살았는데 아직은 여름이라고 알려주는 듯 푹푹찌는 더위가 다시 기승인것 같다. 이 여름에 무슨 국밥이냐 싶지만, 한편으론 부산향토음식이라 타지에서 여행오는 분들은 여름에도 돼지국밥을 많이 먹게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돼지국밥의 유래는 1950년 한국전쟁당시 경상도 지방으로 피난온 피난민이 먹을거리가 부족해 미군부대에서 나오는 돼지뼈를 이용해 설렁탕처럼 끓여먹는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역사적으로는 가슴아픈 음식이기도 하지만, 덕분에 오늘날엔 부산과 경남의 향토음식으로 많은 이들이 즐길 수 있는 메뉴가 된 것 같다. (서면시장쪽에는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정식을 먹을 수 있는 곳도 있다.) 부산에 산다고해서 유명한 돼지국밥집을 모두 가본 것은 아니다, 아직.. 2014. 8. 23.
대한항공 기내식 부산-홍콩 먹는둥 마는둥 여행의 재미 중 하나 기내식 부산 홍콩 대한한공 기내식 홍콩보다 마카오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냈던 홍콩 마카오 여행은 짧은 일정으로 홍콩에서의 시간이 무척이나 아쉽게 느껴졌다. 벌써 8~9년쯤 전인가? 호주에서 스탑오브로 홍콩에서 3일간 묵었었는데 찌는 듯한 날씨에 치솟는 짜증으로 여행을 망쳐버린 경험이 있던 곳이라 선선한 날씨의 홍콩은 새롭고, 그렇게 비위 상하던 음식들은 언제 그랬냐는 듯 맛있고 한정된 시간이 원망스러울 정도였다. 부산 마카오 직항 비행스케쥴이 우리의 일정과 맞지 않아 번거롭지만 홍콩으로 in, out 해야하는 일정. 덕분에 조금이라도 홍콩의 다른면을 볼 수 있었던 것은 생각지 못한 수확이기도 했다. 그간 쌓인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발권해서 비행기티켓 값 굳은 기분이라 흐뭇하게 출발한 .. 2014.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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