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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기/태국 파타야 Pattaya

파타야 쇼핑 에비뉴 Avenue

by 예예~ 2014.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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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는 골목이구나... 

파타야에서 첫날 숙소가 머큐어였다.   방콕에 한밤 중에 도착해 공포 픽업차량을 타고 파타야로 향했다.

2시간 거리를 1시간 20분에 주파하면서  롤러코스터를 탄듯 미친듯 달려 파타야에 들어섰다.  파타야에 들어온 것 같은데

지나는 길이 계속 어두침침하다. 무섭다 느끼려는 순간 밤늦게 까지 하는 술집들 불빛이 환하게 보인다.

나름 번화가에 들어왔나보다.  숙소도 걱정보다 멀쩡했다.

다음날 아침 일어나 베란다로 나가보니 쇼핑몰 에비뉴가 보인다.

첫 여행지에 대한 불안감은 하룻밤 자고나니 가셨다.

게다가 태국 계엄령 후여서 여행취소를 진지하게 고려했던 곳이라 신경이 곤두설데로 곤두서서 도착했던 곳인데

아침풍경은 그냥... 당연한 듯 평화로웠다.

 

 

숙소 인근에 발길닿는 곳에 있는 쇼핑몰이 에비뉴다.

파타야힐튼 건물에 센트럴 페스티벌이 생기면서  규모에 밀리고 많이 인기가 떨어진 쇼핑몰이라고 알고 있다.

실제로 여행가보니 센트럴 페스티벌과 비교하기는 무리가 있을 정도..

하지만 여행자 입장에서 본다면 24시간하는 슈퍼가 있다는건 인근 숙소에 머문다면 체크해 둘 만하다.

 

 빌라마켓은 애비뉴 쇼핑몰 1층에 있는 슈퍼마켓이다.

우리는 여행지 첫 숙소를 들어가면 인근 슈퍼나 편의점을 찾아 음료수를 냉장고에 보충해둔다.

머큐어를 이용하니 당연히 가볼만한 곳이었다.

 

생각보다는 규모가 큰 슈퍼다.

진열대를 돌아보다보면 한국에 들어온 주스 브랜드도 보인다.

음료들 가격은 태국 물가가 한국보다는 저렴해서 부담없다.

 

찾아보면 한국브랜드 과자도 있다.

 

과포장이 안된 ,.. 날씬한 과자봉지들. 우리나라처럼 부풀려있지는 않다.

빼곡하게 들어찬 먹거리들.

 

 

 정문쪽이다,

 

중간은 뻥 뚤려있고 개방감이 있는 구조다.

이른시간 찾아가서 한적한 건지, 낮에도 한적한 건지 분간은 되지 않는다.

 

푸짐한 스테이크 한접시 만원안되는 가격에 광고중이다.

물가가 싸다는게 여행에 있어 얼마나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태국 파타야 첫날에는 인지하지 못했다.

여행을 다나와 후에 이런말을 들었다.

 

"태국을 안가 본 사람은 많지만, 한번만 가본 사람은 드물다"

끄덕끄덕.

 

 

우리나라 스타벅스 가격정책 불만인 1인.

해외에서 양은 더 많고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는걸 알기에 태국가서 아이스 커피 비아 사오려고 했는데

태국가서 스타벅스 2번 방문... 커피만 사먹고 제품 사와야지 했던건 기억도 안났다.

 

 

 

딱히 용무가 있었던 건 아니지만

인근에 여행자들이 이용할수도 있는 쇼핑몰이라 아침 산책겸 둘러봤었다.

 

 

 

 

분수도 있고. 친근한 맥도날드도 보인다.

 

 

 

 

왠 당구공 모형?

꽤 큼직해 보이는 포켓볼치는곳.

포켓볼 한때 징하게 빠져서 대학교 다닐 때 수업 중간중간 친구랑 치러다녔는데

여기서 실력발휘 함 하고 싶었으나 큐대 잡을 일은 없었다.

 

꿀잠자고 있을 가족들을 깨우러 숙소로 돌아가는 길이다.

 

 

 

오는 길에 제주항공 라운지에 잠시 들렸다. 너무 일찍 왔는지 직원이 출근전이었다.

바라쿠다호텔 라운지 일부를 제주항공이 라운지로 이용하고 있다고 해서 돌아오는길에 구경삼아 가봤다.

파타야 쇼핑 에비뉴 인근에 있는 곳이다.

음료1회 , 와이파이 무료, 짐보관 서비스 및 투어예약을 받을 수 있다.

공항 픽업 및 샌딩 서비스는 유료라고 한다.

나름 저가 항공  제주항공을 이용하면서 누릴 수 있는 수 있는 고마운 서비스. 기회가 되면 이용해보자.

 

 

세컨로드에서 멀찌감치 보이는 비치로드를 보며 숙소로 돌아간는 길이다.

아침부터 먹은 길거리 바베큐로 든든한 파타야의 아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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