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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킹타임

소고기 청국장찌개 만드는법 구수함 작렬

by 예예~ 2017.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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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도 이제 달력 한 장 달랑 남아있네요. 그 첫 주말도 후다닥 지난 일요일 저녁.

한 해 마무리 차원에서라도 냉장고 속 묵은 재료들 탈탈 비워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하는데요.

두둑하게 사둔 청국장은 운동부족인 겨울철에 건강생각해서 더 자주 먹게 되는 것 같습니다.

구이 해먹고 남아있던 소고기를 넣어 구수함이 작렬하는 청국장 찌개를 끓여보았네요.

 

 

 

 

 

재료는 무우 100g 정도, 양파 반개, 호박 반개, 고추 하나, 두부 반 모

버섯 조금. 대파 조금

 냉장고 속에 남아있던 짜투리 재료들을 총집합 시켜 소고기 청국장 재료로 사용했습니다.

 

 

구수하게 해먹으려면 육수를 진하게 우려내줘야겠죠~

기본은 띠포리와 멸치,

대파 말린 것도 넣어주고, 마른 고추도 하나 넣어줬네요.(생략가능)

 

 

1,5리터 정도 되는 물에 육수 재료를 넣어 끓여줍니다.

물이 끓어오르고 5~10분정도 중불 이하로 우려내었네요.

 

 

 

소고기 청국장 찌개에 들어갈 야채 재료들은

먹기 좋은 사이즈로 썰어서 준비합니다.

 

 

보통은 국걱리용 소고기를 사용하는데, 구이용 고기가 조금 남아있어 소금과 후추로 살짝 밑간을 해주고

키친타월에 올려 핏물을 빼주었어요.

 

 

 

육수가 준비되면 야채재료들을 넣어주고요,

버섯이랑 대파, 고추 등 금방 익는 것들은 조금 더 끓인 후에 넣어줬어요.

 

 

이제 청국장을 풀어줄 차례

청국장에 따라서 오래 가열하면 쓴 맛이 나는 경우도 있어서

야채 재료가 어느 정도 익고 나서 넣었습니다.

 

 

청국장을 잘 풀어주고 소고기랑 나머지 야채 재료도 넣어서

팔팔 끓여줍니다.

 

 

마지막에 대파, 두부 넣어주고요.

 

 

얼큰하게 먹으려면 고추가루 팍팍~

저희집은 많이 넣지는 않는 편이지만요.

 

 

장의 구수함과 소고기의 고소함이 만나

구수함 작렬하는 소고기 청국장찌개

 

 

매콤한 김장 김치 척척 올려서 청국장이랑 같이 먹으니

맛있더군요.

고등어 한 마리 구워 곁들이면 더 좋은~^^

 

 

 

 

날씨가 추워지니 점점 찌개나 국이 없으면 그 허전함이 커지던데

몸에 좋은 청국장 자주 식탁에 올리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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