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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재미나게 사는법/부산맛집 식도락여행

부곡동맛집 오시게양식당 저렴하지만 퀄리티는 만족!

by 예예~ 2017.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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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외식비가 예전같지 않아도 그 중 으뜸은 양식 메뉴인 듯 합니다.

평상시에 양식을 그리 자주 즐기는 건 아니라 한번씩 파스타나 화덕피자 먹으러가면 가격에 후덜덜 놀랄때가 많은데요.

저렴하지만 퀄리티는 괜찮았던 부독동 맛집 오시게 양식당은 재방문 의사가 있는 곳이라

 올려보네요.

 

 

푸짐하게 먹고도 좀 비싸다... 싶은 기분이 들지 않았던 오시게 양식당.

다녀오고나서 피자 먹고 싶으면 또 와야겠다 했는데~~

음.. 얼마나 피자를 자주 먹지 않았던지 벌써 몇 개월이 훌쩍 지났네요.

 

 

 

아니, 이런 곳에 식당이?? 라는 말이 절로 떠오를 만큼

그냥 동네 골목길 한쪽에 갑자기 들어선 듯한 식당포스.

매장도 무척이나 아담한 편입니다.

 

 

부곡동맛집 오시게양식당은 테이블이 4~5개로 미리 예약을 하고 가심이 안전한 곳이지요.

 

 

 

화덕피자가 먹고 싶어 후기 읽어봤을때도 매장이 아담사이즈라고 봤지만,

실제로 가보니 정말 아담.

몇가지 맥주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음료와 맥주는 셀프로 가져와서 마시면 된답니다.

작은 매장이고 인건비 대신 저렴한 음식을 제공한다는 취지인 듯 했네요.

 

 

블링블링한 화덕

화려함에 잠시 시선을 뺐기게 되는.ㅎㅎ

 

 

저희가 갔을 땐 매주 수요일이 휴무라고 표시되어 있었습니다.

 

아래는 부공동 맛집 오시게 양식당의 메뉴

 

 

14인지 라지 사이즈로 구워나오는 화덕피자는 제일 비싼것이 1만 6천원정도

저렴한 것은 8~9천원했네요.

 

 

 

파스타의 가격을 보고도 므흣했는데요.

가장 저렴한 것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6500원이었습니다.

보통 토마토 소스 파스타는 6900원.

아무튼 왠만한 레스토랑가면 앞에 "1" 하나 더 붙어있을 것 같은데 가격이 참 착해요.

 

 

 

한식핏자 컨셉의 한국식 선술집이라는 오시게양식당,

어렸을 때 오시게장에 엄마따라 간 적이 있어 오시게란 지명이 친숙하기도 한데

그게 까마귀와 관련있었다는 사실을 여기서 알게 되었네요.

 

 

주문한 음식들이 나왔는데요~~ 마치 짬뽕같은 비주얼을 가지고 있던

오시게 새우 누들 스프 (6900원)

오시게 셰프 스페셜 기간 한정 메뉴 중 하나여서 그때그때 메뉴는 달라질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통실한 새우 하나 들어가있고 삶은 달걀에 면

흥건한 국물 . 스프라고 하기엔 탕같았던 음식이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흠.. 요 메뉴는 그닥 만족스럽지는 않았네요.

어디서도 맛본적 없는 신선한 메뉴이긴 했지만요.

 

 

사진으로보면 양에 대한 감이 별로 안오는데

푸짐하게 나왔던 핑크로제 크림새우 파스타입니다.

가격 9500원.

 

 

토마토와 크림소스가 1:1로 들어간 로제소스로 특이한 건 깻잎으로 페스토를 만들어 넣었다는 것.

파스타와 깻잎의 조합은 생경했지만,

깻잎의 향긋한 향을 좋아하는 편이라 맛있게 먹었던 메뉴였습니다.

 

 

 

다음은 마르게리따피자

9900원,

실제 사이즈를 보면 이게 만원?? 싶게 큼직한데요.

 

 

큼지막한 나무판에 올려져 나오더군요.

 

 

마늘과 바질의 향도 느껴지고 고소한 도우가 맛있었던 피자

가격대비 만족스러운 메뉴였어요.

다만,, 토핑 잔뜩 올라간 것이 피자라고 알고 있는 우리집 어린이는

자기가 생각했던 피자와 달라서 그런지 투덜투덜했지만요.ㅎㅎ

 

전체적으로 음식의 퀄리티대비 저렴한 가격이 마음에 들었던 부곡동맛집 오시게양식당.

피자 먹고 싶을 때 종종 들를 것 같네요.

 

 

브레이크 타임이 있으니 운영시간 참고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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