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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정보

풀무원 직화짜장 라면 1도 안틀리게 조리 후 시식한 맛

by 예예~ 2017.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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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도 요리사가 된다는 짜장라면임에도 저는 어째 짜장라면 끓일 때마다

물조절이 그렇게 어렵더라고요.

때론 짜장국물이 흥건하고, 때론 바싹 말라 면끼리 잘 비벼지지도 않던..

 

 

최근에 구입한 짜장라면은 정말 조리법 1도 틀리지 않게

그대로 끓여보겠노라 약간의 오기가 발동하기도 했었네요.

 

 

장보고 집에와서 물건 정리하려니 이건 언제 넣었어?? 했던 풀무원의 직화짜장입니다.

남편이 쥐도 새도 모르게 카트에 넣으셨더군요.ㅎ

 

 

먹으려도 풀무원 직화짜장 포장을 살펴보니 면은 생라면이라 차별성이 있었고

짜장에 많이 들어가는 카라멜색소가 없다는 문구가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럼 어떻게 검은색을 냈을까 보니 오징어 먹물과 카카오로 색을 살렸다고.

직접 끓여먹어보니 색은 색소 들어간 짜장면과 거의 차이가 없더라고요.

 

 

제품 성분명에도 카라멜 무첨가가 강조되어 있네요.ㅎ

 

 

조리법을 심도깊게 읽어봄.

이번엔 물조절에 성공할테다라는 마음가짐으로.^^

 

 

개별포장된 제품도 뭐 똑같은 내용을 담고 있었습니다.

 

 

바람이 말려주었다는 생라면의 모습입니다

우리가 꽈리고추찜 만들 때 양념 잘 들어가라고 이쑤시개로 구멍을 뚫어 요리하는 것처럼

이 면에도 구멍을 뚫어 양념이 잘 배고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게 만들었다고 하네요.

그 구멍이 눈에 보이지는 않았지만요.

 

 

스프는 분말,건더기, 향미유 3종

 

 

조리법은 600ml의 물을 끓인 후 면과 건더기를 넣고 5분간 더 끓입니다.

생면이라 그런지 익는데 조금 시간이 걸리는 편인 것 같아요

5분이 지나면 이제 물을 적당히 따라내야하는데요.

남길 물이 30ml로 5스푼 정도 된다고.

 

 

5스푼 정도의 물을 어떻게 남기나.. 항상 여기서 혼란이 와서 물조절에 실패하였기에

과감하게 채에 걸러 라면 끓인 물을 받았습니다.

 

 

뽀얗게 우러난 국물 딱 5스푼만 넣고 스프 , 향미유 넣어주기

 

 

가스렌지는 끄고 분말스프를 뿌려주고

 

 

향미유도 넣어줍니다.

 

 

잘 비비면 짜장라면 완성

흠~ 질척하지도 않고 뻑뻑하지도 않고 딱 좋은 느낌이네요.

 

 

생라면이라 그런지 면이 더 쫄깃하다는 느낌은 있었고요.

건더기는 좀 더 많이 보였으면 싶기도.

풀무원 직화짜장 맛은 전체적으로는 무난하다 싶었습니다.

카라멜 색소가 안들어가 있는 짜장라면이라는 점에서는 딱히 짜장라면은 이거지~라고 선호하는 제품이 없는 관계로

다시 사올 수 있을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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