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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

남해 아이들과 가볼만한곳 양모리학교 두번째이야기

by 예예~ 2016.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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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보이는 푸른초원위에 한가로이 풀을 뜯는 양들

상상만해도 마음이 평화로워지는 풍경이 아닌가 싶다. 

하지만 에상과 다르게 깔깔 웃게 만들었던 양들의 습격(?)이 있었다는..



 아이들과 남해 양모리학교에서 양들과 시간을 보내보는 건 어떨까?

이름처럼 양을 몰아보고 뭐 그런 체험은 아니지만,

양 뿐만 아니라 돼지, 오리, 말들에게 사료도 줘보고

양과 언덕에서 시간을 보내보기

남해 아이들과 가볼만한곳 양모리학교 이야기 두번째




오리, 염소 등 다른 동물을 만나고 슬슬 양을 보기위해 언덕을 오른다. 

오~ 저 멀리 바다도 보이고 풍광이 참 좋은 곳이다 싶다. 



화창한 날 사진찍으면 배경이 멋져 더 잘나오는 느낌~

양도 막 엑스트라로 지나가 주시고..^^




언덕에는 엄마, 아빠 양들, 아기 양들까지

자유롭게 양들이 돌아다니며 사람들에게 먹이를 받아 먹고 있다. 




사진처럼 분위기가 평온하고 한가롭지많은 않다는 건 안비밀.



여차하는 순간 방심하면 우루루 몰려드는 양들이

사료바구니를 고개로 내리 눌러 자율 시식이 일어나기도 한다.



이미 학습이 되어 있어서 그렇겠지만

손을 내밀면 바로 달려와 냠냠~



양을 이렇게 가까이서 볼 일이 그닥 없기에

순한 양들이 노니는 풀밭에서 가까이서 양을 보기도 하고.




보송보송한 양털을 만져 볼 수 있다는 건 새로운 경험이었다. 

아이들도 먹이 주는 걸 재미있어하고.





혀로 싹~ 핥아서 사료를 먹는 양들



중간 중간 조금은 저돌적인 속도로 달려와 

당황스럽게 하는 녀석들도 있었지만.^^





양들의 습격(?)으로 먹이통을 강탈 당한 남편..허허 웃었다.

사료도 먹지만 풀밭의 풀도 확확 뜯어서 어찌나 맛있게 꼭꼭 씹던지.






남해 아이들과 가볼만한곳 양모리학교 그늘이 별로 없어 더위 대비책이 필요하다

썬글라스나 모자 등등

가보실 분들은 챙겨가시길.


개인적으로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대부분일거라 생각했는데

 양과 함께 사진찍는 커플들도 많이 보였다. 자연친화적인 데이트코스?

아무튼 시설이 멋지게 쫙 잘 갖춰진 그런 느낌은 아니었지만

잠시나마 한가로운 한 때를 보낼 수 있는 곳이었다. 




양모리학교 입장료와 운영시간 포스팅은

http://dazzlehy.tistory.com/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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