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하다보면 남들 다 식사하는 때를 놓치는 경우가 종종있다.
여행지에서 아침식사가 가능한 곳이라던지, 야밤에도 이용할 수 있는 식당도 알아두면
필요할 때가 있는데. 마카오에서 24시간 운영하는 식당이 mgm호텔 1층에 있다.
아마도 카지노를 이용하는 사람들을 위한 식당이 아닐까 싶긴한데
윈호텔에서 스파를 받고 저녁타임을 놓치는 바람에
스퀘어 나인을 이용하게 됐다.
참고로 윈호텔 더 스파 이용기
http://dazzlehy.tistory.com/193
9시를 조금 넘겼던 시간이라 손님이 많은 편은 아니었다.
아들램은 키즈카페에서 에너지를 발산하고 와서
간식은 먹었으나 식사를 많이 할 듯 하더만 후딱 한그릇 먹고 식당에서 잠들어버렸다.
마카오 24시간 식당 스퀘어8 메뉴판
메뉴 종류가 많은 편이라 다 찍지는 못했지만,
면종류의 요리가 많았고 가격이 저렴하다 할수는 없는 듯.
사진을 보고 주문한 마파두부 feel~
가격은 홍콩달러로 78달러였다.
징하게 매운맛, 그래도 매콤한 건 익숙해서 잘 먹어진다.
10달러를 주고 힌밥도 하나 주문했는데
쌀밥위에 쓱쓱 비벼서 먹으니 먹을만했다. 비록 풀풀 날리는 쌀이지만.
자주 주문하는 야채반찬. 홍콩달러로 68달러였다.
양상추에다 소스를 조금 넣고 볶은 건데 언제나 무난하게 반찬으로 괜찮은 듯.
마카오 24시간 식당 스퉤어 8 메뉴판은 사진도 나와있어서
선택하기가 편했는데 밤도 늦고 바깥에 비도 오고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 주문했던 완탕면.
위에 고수가 올라가지만 이제 고수와도 친근하다.
예전엔 고수 빼달라는 현지어로 뭐라고 말하는지 적어가기도 했었는데,
고수도 나름의 매력이 있다는 걸 조금씩 알아가는 기분이다.
메뉴들이 전체적으로 간단한 것들이고 호텔내부에 있는 식당이지만 캐주얼한 다이닝이 아닌가 싶다.
늦은 밤이나 새벽에 식사를 해야하면 이용해봐도 괜찮을 것 같다.
마카오에서 이용한 식당들
얌차레스토랑 : http://dazzlehy.tistory.com/58
에스까다 레스토랑 : http://dazzlehy.tistory.com/150
베이징키친 : http://dazzlehy.tistory.com/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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