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아침 식사 션하게 전주 콩나루 콩나물 국밥

계획과는 달랐지만 장흥에서 먹은 아침식사 콩나물국밥

숙소에서 간단하게 밥 해 먹는 게 아니면, 여행지에서는 아침부터 식당 찾기에 바쁩니다. 장흥에서는 숙소 인근을 배회하다 전주 콩나루 콩나물국밥에서 아침식사를 해결했네요. 전날 음주도 했겠다 콩나물국밥으로 먹는 아침은 부담 없고 딱 좋기도 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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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계획은 토요시장에 아침식사 되는 곳. 형제 시골집 백반 여기를 가보려고 했었습니다. 오픈즈음 가보니 30분은 준비 시간이 더 걸리겠다 하셔서 장흥 시내 드라이브하다 커피도 사먹고 다시 갔는데... 1시간 가까이 지났는데 아직도 준비 중.. 눈뜬 지 시간이 꽤 지나서 배도 꽤 고프고... 급~~ 장흥 읍내에 아침 식사 가능한 곳 찾아봤었네요.

 

그래도 장흥에서 가장 번화한 군청 인근으로 가봤어요. 속소에서 가깝기도 해서.. 
이른 아침이지만 콩나루 콩나물 국밥은 영업중~~ 망설임 없이  바로 고고씽

 

전주 콩나물 국밥 메뉴

전주 콩나물 국밥 가격은  7천원. 따로국밥 8천 원.  우리 동네 콩나물 국밥도 더 저렴한 곳이 있긴 하지만,, 아침 먹는 게 이렇게 힘들어서야.. 하는 기분으로 들어가서 그런지 가격 생각은 뒷전이었네요. 선택 주문 사항이 있다는 게 좋았습니다. 수란이랑 프라이로 선택할 수 있고 매운맛 선택도 가능하더군요. 국밥 외에도 전통 비빔밥, 돌솥비빔밥, 계절메뉴 묵밥, 콩물국수 등이 있었습니다. 

 

유명인들이 방문했던 곳인지 싸인도 좀 붙어 있었고요. 기본찬이 나왔습니다.

오징어젓갈에 장조김, 고추, 김치, 장아찌류

 

내부 모습은 이렇고요. 매장이 크지는 않았는데 저희 들어오고나서 계속 이른 아침에 손님들이 들어오시는 가게더군요.

 

각각 하나씩 주문한 후라이와 수란 나왔고요. 

 

펄펄 끓고 있는 속풀이용 콩나물 국밥 나왔네요. 

 

한참 몰입해서 먹다가 앗~~! 사진 하나 남기자며 찍었던.ㅋㅋ

장흥여행 가서 아침식사 선택지가 많지 않은 건 아쉬운 부분이지만 시원한 콩나물 국밥집이 일찍 오픈해서 좋았습니다. 전날 마신 술도 확 해장이 되는 기분. 든든하게 먹은 기분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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