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조개 사러 카페 가기? 남파랑 78 (장흥쇼핑)

키조개의 고장에서 빈손으로 갈 순 없지.. 카페 남파랑 78 

장흥의 대표적 먹거리 중 하나가 키조개라지요. 삼합의 한 가지 재료가 되는~. 토요시장 식육점등에서도 키조개를 구입할 수 있는데요. 저는 후기가 좋아 보여서 남파랑 78이라는 곳으로 향했습니다. 살다 살다 키조개를 사러 카페를 다 가보는구나 하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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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내부

건물 오른쪽으로 주차장이 있었고요. 외관만 보면 그냥 카페 갔습니다. 내부도 깔끔하니 일반적인 카페 분위기. 평일 오전 시간이라 한산한 분위기였네요. 

 

메뉴 및 가격

키조개 파는 거 맞나??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요. 메뉴판을 일단 살펴봤습니다. 한쪽끝에 키조개 관자 슬라이스 500g부터 통관자, 키조개 부침개?? 등 카페에서 판다고 생각되지 않는 메뉴들이 보였네요. 알고 보니 카페도 운영하시고 온라인으로 키조개 판매도 많이 하는 곳이라고 하더라고요.  매장에서 키조개 직접 판매도 겸하면서.

키조개 500g에 32000원으로 가격도 무난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진열장에 보니 이렇게 포장으로 나가는 제품 전시가 되어 있더라고요. 

 

부산까지 가야하니 얼음팩 채워서 저희도 한 박스 구입해 봤습니다. 집에 가서 또 장흥 키조개맛을 보려고요. 주문을 하면 인근에 있는 작업장에서 바로 슬라이스 해서 포장해 주시더군요.

 

구입후기

집에 도착해 개봉해 본 모습~~ 전체적으로 깔끔해 보이고 신선해 보였습니다. 슬라이스 두께가 얇아 딱 먹기 좋은 느낌이더라고요.  어딜 가나 다 비슷한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관자와 조갯살이 함께 담겨 있었고요.

 

버터 한 조각 녹여서 맛있게 구워 먹었습니다. 사온 키조개는 순삭이 되었다는... 맛보고 괜찮으면 다음엔 온라인 주문을 해야지 했었는데요, 키조개 먹고 싶을 때 아마 이용할 듯싶네요. 

 

살짝만 익혀서 쫄깃한 듯, 부드러운 듯 먹는 키조개 버터구이.. 사진 보니 또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장흥에서 하나로 마트에서 소고기도 좀 사 와서 곁들였습니다. 아쉽게도 소고기는 쏘쏘 했는데요. 우리 동네 아는 가게,  소고기가 제 입에는 더 맛있는 거 같다는 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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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남은 건 시원하게 미역국도 끓여서 클리어~  제 개인적으로는 장흥여행 가서 키조개 구입하신다면 이용해 보셔도 괜찮으실 듯싶어서 포스팅해봅니다. 장흥은 굴도 맛있고 키조개도 맛있는 동네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