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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

남해여행 삼천포항과 풍차언덕

by 예예~ 2015.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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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남해. 가족 여행지 첫번째 장소는 남해로 결정됐다.

남해가 고향인 아버지는 동생이 결혼하고 생활이 어느정도 안정되자

첫 여행지로 남해에 다같이 가자고 하셨다.

조부모님의 묘도 살피시고, 새 식구 인사도 시키시려는 마음이셨던 듯.

 

 

 

아직 남해애 대해서 구석구석 알지는 못하지만 남해의 유명한 여행지

보리암, 다랭이논등은 몇해전 보고왔던터라

토요일밤에나 출발하게 되는 남해여행에서 유명 관광지를 둘러볼 여유는 없었다.

토요일 밤을 보내고 삼천포로 향하면서 군데군데 무턱대고 잠쉬 쉬어가면서 봤던 남해 풍경들.

 

 

 

전망대가 있던 이 곳은 조약도 탐방 지원센터

 

 

남해의 섬들이 조르륵 이 위치에서 보이는 곳이었다.

날씨는 흐렸지만, 화장한 날과는 또다른 잔잔함이 느껴지기도 했던.

 

 

빨간색의 대교를 지나 삼천포항으로 향했다.

 

 

삼천포항에는 풍차언덕이란 곳이 있는데.

삼천포항의 전망을 감상하기에 좋다. 무료고 바로 옆에 주차장이 있어

이용하기 편했다.

 

 

풍차언덕은 내부가 개방되어 있어 누구나 들어갈 수 있다.

 

나무 계단을 올라 꼭대기에 올라가면

전망대에서 삼천포항의 파노라마 풍경을 즐길 수 있다.

 

 

 

 

풍차 언덕은 규모가 크진 않지만, 중간 중간 포토존도있고

산책로도 만들어 뒀다.

 

 

파란바다에 흰구름이 배경이 되는 풍차 조형물도 그럴듯 하다.

 

 

햐얀등대로 향하는 길

 

 

 

차로 쉽게 오른 풍차언덕을 계단따라 내려가 다시 오르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그래도 바람을 쐬며 내려가보기로.

 

 

 

등대로 향하는 길을 낚시하시는 분들이 많았다.

 

 

그닥 붐비지도 않았지만 저마다 흰등대 앞에서 인증샷을 찍느라

아무도 없는 모습 담기는 힘들었던.

 

 

구름사이로 햇볕이 갈라져 내리고 있다.

 

갈매가가 날고 항구의 정취가 가득한 삼천포항

남해여행에서 해산물을 사려면 이쪽 삼천포항 용궁시장에 많이 가는 것 같다.

 

 

만선을 꿈꾸는 배들은 휴식중

갈매기만 바쁘다.^^

 

며칠씩 여행을 떠나진 못해도 주말에 주어진 시간이라도 부지런히 써야하는데

몇달에 한번씩 주말 나들이라도 하는 듯하다.

남해여행 유명관광지를 미리 둘러봐선지 어디 가봐야지 욕심이 없어 그런가 꽤 느긋했고,

덕분에 일상적인 풍경들이 더 좋았던 시간이었다.

삼천포항에서 시장보면서 뽀득뽀득한 김 사와서 참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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