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쉐라톤에 이어 우리의 두번째 숙소는 2012년에 오픈한 따끈따끈한 신상호텔
마카오 콘래드 호텔이었다. 우리가 묵었던 2812호의 전망.
무료 업그레이드를 받아서 예약했던 방보다는 좋은 등급의 룸에 묵을 수 있었다.
베네시안이 살짝 비켜나보 이고 크라운호텔이 정면에 똭~
전망도 좋은 방이었다.
마카오 콘래드 호텔은 총 39층으로 636개의 객실이 있고
이 객실 가운데 1/3이 스위트룸으로 꾸며져 있다고 한다. 내부는 역시 호화스러운 곳.
한국인 스텝분이 계셔서 영어 울렁증 없이 체크인을 할 수 있었다.
체크인 시간은 오후3시, 체크아웃은 오전 11시
룸을 배정받고 객실로 향하는 중이다.
역시 마카오의 5성급 호텔 답게 고급스러움이 물씬 느껴지는 복도를 따라 방으로 향했다.
2812호실.
여행가면 같은 호텔에 쭉 묵는걸 좋아하는 경우도 있는데, 우리는 왠만하면 3박이상 같은 호텔에 묵지는 않는 편이다.
너무 멀지 않다면 좀 더 다양한 호텔에서 묵어보고 싶은 마음이 있어 마카오에서도 짧은 일정이었지만
쉐라톤에 이어 마카오 콘래드로 옮겨왔다.
마카오 콘래드 호텔 객실 사진.
따듯한 느낌을 주는 내부 모습이다. 거실과 룸이 분리되어 있어 그 점은 편했다.
쇼파와 의자가 같은 느낌~ 고급스럽다.
자, 이제 우리가 본격 어질러 볼까?!
큼직한 소파 외에도 "우리 여기서 가족회의라도 해야할까 "싶었던 원탁이 또 하나 있었고
웰컴푸드로 오렌지가 올라가 있었는데.. 사진에는 없다.
세식구 자기에도 큼직한 침대사이즈. 침실도 고급스러운 느낌이다.
가격대비해서 만족스러운 룸컨디션.
아들녀석은 마카오의 다른 곳 둘러보며 다니는 것 보다 이 소파에 앉아
만화를 보고 싶어해 나가자는 말에 비협조적이었다.
오~ 감탄이 나오는 넓직한 욕실
대리석을 마구 사용한 럭셔리한 욕실이었다.
어메니티. 아이들 물놀이할 때 사용하기 좋은 핑크색 오리장난감도 있어
아이가 잘 가지고 놀았다.
규모가 좀 있는 호텔 욕실은 세면대도 두개씩 들어가 있어 참 좋은 듯.
욕조에 누워 tv를 시청할 수 있는 모니터도 있었다.
다양한 홍차와 캡슐커피가 준비되어 있고
물도 애비앙으로~~
웰컴 기프트는 미니병에 담긴 캔디가 준비되어 있었다.
마카오 콘래드호텔 뭐 호텔 내부 모습 이야기 하면서 길게 설명할 거리는 없고. 가보실 분들은 내부 시설 참고하시길.
마카오라서 가격대비 좋은 룸컨디션에서 묵을 수 있는 뿌듯함은 있었다.
도박을 위해 호화롭게 지어진 호텔들에서 도박을 하지 않고(할 줄도 모름..) 저렴하게 그 혜택만 누리는 재미때문에
라스베가스에 이어 마카오도 가보고 싶었던 듯.^^
마카오 쉐라톤호텔 내부 : http://dazzlehy.tistory.com/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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