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베트남에 갔을 땐 g7커피를 비롯해 건과일, 베트남 라면 등
마트 쇼핑이 대부분이었는데요,
두번째 여행인 호치민에서는 마트 쇼핑은 선물용 이외에는 대폭 줄이고
관심있는 매장들을 둘러보며 아주 소소한 쇼핑을 했습니다.
그릇에 관심이 많아 찾아가봤던 Authentique Home
규모가 크진 않지만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매장이었는데요.
Authentique 는 어떻게 읽어야할지 따라하기도 힘들던데
프랑스어로 '공증된' '진짜' '원본의' 이런 뜻이라고 하네요.
참고로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입니다.
폭은 좁고 내부로 길쭉한 매장은 2층도 있었습니다.
저희가 들어갔을 때 한국커플이 이것저것 푸짐하게 사서 포장하고 계시기도 했는데
한국사람 말고도 외국인들이 꽤 찾아오는 매장같았습니다.
요런 접시가 한 장에 8~9천원선.
물론 사이즈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지만 베트남 물가에 대비하면 가격이 꽤 하는 편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단아하고 정갈한 디자인의 도자기 그릇이 많았는데요.
개성이 있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있더군요.
어디에 쓰면 좋을까 고민하게 되는 사각 도자기 접시
볼 종류도 동양적인 느낌이 물씬다는 디자인이 많았습니다.
차 종품, 소스 그릇 등
종류도 다양한 편이었어요.
아래가 날씬한 볼은 보기엔 예쁜데 직접 사용해보니
우리나라는 그릇을 들고 먹는 식문화가 아니라 좀 불편하더군요.
그래서 패쓰~
잠자리와 꽃 디자인 등
화려하지 않고 소박한 느낌의 그릇이 많이 보였습니다.
카카오가 들어간 차종류도 있었고
방석 등 패브릭 제품도 소량 구비해놓았더군요.
2층도 있다고 구경해보라고 해서 올라가봤는데요,
2층은 약간 쇼룸처럼 꾸며진 공간이더라고요.
숟가락, 포크, 젓가락, 수저 받침대 등등
소품 종류가 있었고요.
조금 더 많은 티 종류가 진열되어 있었네요.
제가 여기서 구입한 것은 사각 접시 2개
큰 것이 198000 동 (9500원) 작은 것이 180000동 (8600 원) 정도로 18000원치 쇼핑을 했습니다.
군만두 구워먹을 때 제일 많이 사용했네요.ㅎㅎ
하트모양 다용도함은 회원가입하면 선물로 주시더군요.
그릇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호치민 여행가셨다면 한번쯤 구경가봐도 괜찮은 곳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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