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인천이나 부산에서 홍콩까지 비행시간은 총 3시간 30분 정도지요.
무료로 제공되는 기내식이면 마다할 필요가 없겠지만,
저가항공을 이용할 땐 기내식은 유료서비스에 포함되어 먹을지 말지 고민을 하게 되는데요,
식사시간이 딱 겹친다던지, 기내식 빠지면 섭섭 할 땐
미리 주문을 하고 가는 것이 여러모로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홍콩까지 긴 비행시간이 아니니 꾹 참았다가 현지 맛집 찾아가는 것이 개인적으로는 현명하다 싶지만요.^^
부산 출발 홍콩. 이용해봤던 홍콩익스프레스
요즘도 프로모션 가격은 심히 매력적이던데요. 저희도 가격이 좋아서 티켓을 끊었던 곳이었답니다.
여행의 즐거움 중 하나인, 하늘위에서의 식사가 쏙 빠져있어 아쉬웠는데요.
막상 비행기를 타고 메뉴판을 살펴보다보니
은근슬쩍... 뭐 하나 시켜먹어볼까 싶어지는 기분
그 사이 시간이 흘렀다고 찍어뒀던 메뉴판 가격과 현재 메뉴와 가격이 달라졌더군요.
홍콩익스프레스 홈페이지에서 찾아본 기내식 종류와 가격입니다.
저가항공의 경우 물한잔도 그냥 지급되지는 않는데요.
미리 주문을 해두면 생수 한병이 포함되고 가격도 15% 할인이 된답니다.
저희처럼 막상 비행기 타고나서 뭐 먹어볼까 싶어져도
안되는 메뉴가 더 많았다는 거~ 딤섬세트를 맛보고 싶었으나 없다는 답변이 돌아왔었답니다.
다루고 있는 핫푸드 메뉴는 아래와 같습니다.
상하이식 소고기 누들 / 타이식 치킨 그린 카레라이스 / 딤섬세트
일본식 쇠고기 야채 래드 카레라이스 / 푸젠성식 볶음밥
가격은 홍콩달러 65 오늘의 환율로는 9600원 정도로 나오네요.
커피나 음료, 간식등도 판매하고 있는데요.
커피나 코코아 밀크티,
티백차로 보이차, 현미녹차, 재스민차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화로 3700원 정도
맥주 구색도 조금 바뀌었더군요.
안주와 세트 구성도 있었고요.
맥주는 한캔에 6600원정도.. 아무래도 가격이 만만치는 않네요.^^
음료수와 생수 종류입니다.
다른 건 몰라도 비행기에서 수분섭취는 중요한 부분이다보니
생수는 비싸더라도 사먹게 되던데요,
생수는 한병에 3천원 정도 하네요.
사발면과 과자류도 있는데요,
컵라면은 4500원 정도입니다.
이미지 출처는 http://www.hkexpress.com/en-hk
홍콩익스프레스 기내 서비스가 시작되면
승무원분들이 이렇게 과자와 음료가 담긴 카트를 밀고 다니시며 판매를 해요.
꼭 기차에서 보던 풍경같은 느낌.^^
저희는 메뉴 바뀌기 전 있었떤 일식 치킨라이스를 주문해먹었었는데
참 도시락 사이즈가 작고,,
데리야끼 소스가 발라진 치킨맛도 큰 감흥은 없었네요.
비행기를 몇번 타봤어도 이거 참 맛있구나 싶었던 건 역시 한식인 비빔밥 정도여서
기내식에 큰 기대는 없지만.. 하나 먹어보고 바로 라면먹자모드로..
맥주를 주문하니 미니 땅콩 안주는 함께 나왔답니다.
매콤한 세시미맛 라면과
해산물맛라면
두가지를 사먹었는데요, 안매운 해물맛 라면이 의외로 건더기 푸짐하고
맛있어서 홍콩익스프레스 기내에서 맛을 본 후론
여행지에서 보이면 사오는 품목이 되었답니다.
아무튼 홍콩익스프레스 이용하면서 핫푸드 기내식을 드실거면
메뉴선택이 되고, 생수도 제공되는 미리 주문을 이용하시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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