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쯤 홍콩의 날씨는 절절 끓고 있겠죠?
홍콩의 7월 날씨는 최저기온이 27도 최고31도가 평균이라고 하는데요.
수치상으로는 그리 심하게 높은 것 같지 않지만서도, 막상 접했던 여름의 홍콩은 진떡진떡 달라붙는 찜통 습기로
파김치가 되기 일쑤였답니다.
첫 홍콩여행을 여름에 갔다가 더위에 널부러졌던 기억.. 여름에는 다시 못오겠다 했었던..
아무튼 이런 더운 여름에 홍콩을 여행하신다면
시원한 빙수 한그릇 하며 쉬어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홍콩에서 먹었던 간식 중 하나 망고 팬케이크를 먹으러
코즈웨이베이의 럭키 디저트를 찾아갔습니다.
엄청난 맛집이라 일부러 찾아갔던 건 아니고 인근 언더브릿지 스파이시크랩에서 식사를 하고
(식당후기 : http://dazzlehy.tistory.com/194)
럭키 디저트 매장이 그리 멀지 않아 입가심이나 할 겸 찾아갔었지요.
다양한 열대과일과 망고를 주 메뉴로 하는 디저트 매장,
홍콩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는 곳이라고 하는데요,
무엇보다 늦은 시간까지 영업을 해서 방문시간이 자유로운 편인 것이 장점 같아요.
오픈시간은 낮 12시 30분부터
마치는 시간은 무려 새벽2시라고 나와있습니다.
연중 무휴
위치는 코즈웨이베이 MRT C번 출구에서 가깝습니다.
sino plaza를 찾아가면 쉽게 찾을 수 있는 위치
찍어놓은 사진만 봐도 이때 얼마나 지쳤었나 알 수 있는데..
아픈 다리를 끌고 늦은 밤 찾아갔던터라
남긴 사진이 전반적으로 성의가 없습니다만..
매장으로 들어가니 사람들이 가득! 인기있는 망고디저트 점은 맞구나 했었네요.
요즘은 한국에서도 흔하게 접할 수 있는 망고 빙수를 비롯해서
젤리등도 팔았고요, 인기있는 메뉴는 망고가 들어간 팬케이크
메뉴판의 사진을 보고 대충 감으로 선택을 해봤네요.
요런 아날로그적인 계산서~~
바쁜 매장이라 그런지 친절함은 조금 부족한 느낌~
망고가 들어간 하우스 스프 디저트?
정식명칭을 찾아보니
House Soup Dessert with Mango, Grapefruit and Sago 인 듯 합니다.
열대과일과 망고를 훌훌 떠먹는..
달달하니.. 뭐..
두번째 메뉴는 망고 팬케이크
2개가 세트고요, 망고도 있고 두리안이 들어간 팬케이크도 있었습니다.
크레페처럼 얇은 빵이 생크림과 망고를 품고 있어요.
잘라보니 생크림양이 더 많은~
입안에 달콤하고 부드러운 식감과 맛이 가득했네요.
망고 팬케이크는 홍콩의 허니문디저트도 유명하다고 하는데. 둘 다 맛보지 못해 아숩아숩.
아무튼 하루일정을 마무리 하기 전 떨어진 당보충 시간이기도...
굉장히 인상적인 맛까지는 아니었어도 먹을만한 망고 디저트였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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