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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기/일본 오사카

오사카 아리마온천 가는법 고속버스타고 고고씽

by 예예~ 2016.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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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일본에 갈 때마나 료칸 생각이 나지만서도 비용이 만만치 않아 

자주는 못하는데, 오사카 갔을 땐 하루쯤 료칸에서 푹 쉬고 오기로 결정을 했답니다. 

오사카에서 버스로 한시간 거리에 아리마온천이 있는데요. 

예약해 둔 네기야 료칸을 찾아가기 위해 오사카 우메다에서 출바알~



오사카에서 아리마온천으로 가는법은

전철을 이용하는 방법과 고속버스를 이용하는 방법 두가지가 있는데요.

전철을 이용할 경우 환승을 해야하고 짐을 들고 이동해야해서 오히려 더 번거롭지 않을까싶어

저희는 고속버스를 선택했네요.

고속버스는 난바와 우메다 두 곳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 중 우리는 숙소가까이 있던 우메다 한큐고속버스를 이용했어요.

지상에서 한큐3번가를 찾아가면 티켓부스가 나왔습니다.


티켓끊고나니 10분정도 후에 탈 수 있었는데 보통 30분에 한 대 정도 있다고 하네요.

편도로 성인요금은 1370엔

      유아 요금은 700엔  입니다.


출발하면서 현장발권을 했고 다음날 돌아오는 버스는 미리 여기서 함께 발권했어요.




티켓 보여주고 짐부터 실었지요.

버스가 큼직하니 깨끗한 느낌~



아리마온천가는 고속버스 내부 모습입니다. 

지정 좌석제지만 붐비지 않아 아주 널널하게 이동했어요.



또 이동한다고~ 아들램은 영화 한 편 볼 준비를.



아이와 함께 여행할 때 볼만한 영상과 아동용 헤드폰을 준비해가면

든든하지요.^^



도심 한폭판에서 벗어나 점점 시골풍경이 펼쳐지며 아리마온천쪽으로 달렸습니다. 



날씨가 오락가락,, 

가는 길에는 빗방울도 비치더니

지나가는 소나기여서 다행이었네요.



논을 따라 개울도 흐르고

조용한 시골마을 풍경이 쭉 이어지다가 드디어 도착



하늘은 다시 화창해지고

온천이 있는 동네 특유의 냄새와 관광지의 들뜬 분위기가 솔솔 풍겨왔습니다.

상점들을 보니 군것질할 생각부터 들던데요.ㅎㅎ




예약한 료칸에서 픽업차량이 나오기로 해서

기다리는 동안 기웃기웃

먹음직스러운 어묵파는 곳도 보이네요.




앗.. 어묵꼬지 하나의 가격이 흐드드했지만서도.



지나가다가 엄청나게 큰 맥주통을 발견!



길거리 비어 드링킹!



맥주  한 잔 500엔~

차를 기다리는 동안 혼자 여행오신듯한 일본 교포분을 우연히 만나

 아이에게 아이스크림을 사주시기도 했어요. 

관광지에서 먼저 다가와 말거는 사람들 경계하는 편이라 처음엔 좀 불편했는데

좀 더 따듯한 대화를 나누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어 돌아서며 후회가 되기도 했었네요.

이게 다 호주에서 만난 한국사람한테 아플때 속아서 고생했던 경험때문이라며 툴툴거려봅니다만.






다음날 돌아가면서 끊었던 티켓사진




홈페이지에 출발시간표가 나와있으니 이용하실 분들 참고하세요.

https://www.hankyubus.co.jp/



오사카로 다시 돌아와서는 인터컨티넨탈 호텔의 픽업택시를 이용해서

깔끔한 동선으로 편리하게 이동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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