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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

진하가볼만한곳 밤에도 멋졌던 명선교

by 예예~ 2015.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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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하해수욕장인근에 갔을 때 산책겸 해수욕장따라 걷다가

명선교에도 올라가봤다. 진하에 가기전에 바닷가에 예쁜 다리가 있다는 정보를 듣고

끝까지 걸어가보니 알록달록 조명을 받아 빛나는 명선교를 만날 수 있었다.

 

 

명선교 앞쪽에도 멋드러진 가로등이~

 

 

 

규모가 크진 않은 듯 했지만 나름 진하해수욕장의 볼거리가 아닌가 싶다.

 

 

주탑과 케이블이 비상하는 한쌍의 학을 형상화한 모습이라고 한다.

원전지원금 87억원을 들여 만든 울산 진하의 명물.

2010년에 지어졌고 진하리와 강양리를 이어주는 인도교로 길이 145m, 너비 4,5m, 높이는 17,5m

규모라고 한다.

최근 올라온 뉴스기사를 보니 소금물을 함유한 해풍으로 인해 여기저기 부식이 되어

안전진단에 들어갔다고.

정밀하게 진단해서 미리미리 예방이 잘 되기를 .

 

 

 

한여름에는 어떨지 모르겠는데, 주위가 한적한 편이었다.

여기저기 조명이 들어간 조형물들이 서있었고 .

 

 

 

시시각각 조명의 색이 변해서 보는 재미가 있다.

 

 

명선교를 건너려면 빙그르르 돌아서 올라가는 계단을 이용하거나

엘리베이터를 이용해도 된다.

 

 

가까이 다가가 아래에서 명선교의 모습을 보니 꽤 묵직해보이는 모습이었다.

 

 

엘리베이터가 편하지만, 아들녀석을 빙빙 돌아 올라가는 계단을 여지없이 선택.

헉헉 숨이차지만 또 그리 부담스러운 정도라고 할 것 까진 없겠다.

 

 

명선교에 올라가서 보는 밤바다의 풍경

조용하고 한적하다.

 

 

가로등을 따라 반사되는 바다의 불빛이 왠지 운치있는 어촌마을의 느낌.

연인들이 한적하고 조용한 곳에서 산책겸 거닐면 딱 좋을 것 같다.^^

 

 

 

반대쪽으로 내려가는 길도 계단을 따라 돌아서 내려가봤다.

 

 

한발씩 디딜때마다 살짝 울리는 바닥

 

 

명선교에 와봤노라 기념사진 한장 찍고.

 

 

반대편으로 내려가니 딱히 볼건 없고, 조용하기만해서

얼른 다시 돌아갔던 기억이..

지금같은 가을엔 커피  테이크아웃으로 들고가 명선교위에서 밤바다를 보며 커피한잔 해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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