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런대로 재미난 일상

붕뜬것 같은 마음..차분해지자.

by 예예~ 2015. 2. 14.
반응형

 

기분이 좋아지는 알약같은게 있다면 지금 한 알 꿀꺽 삼키고 싶다.

오랫만에 가지는 여유있는 시간임에도 몸은 쳐지고, 마음은 현재에 없는 것 같다.

단아한 그릇 사진을 보며 마음을 차분하게 가져볼까?

 

 

좋아하는 그릇 쇼핑이라도 나서볼까..

 

 

 

 

여행준비를 하면서 남편과의 작은 마찰이 있었고~

흠.. 친정엄마에겐 섭섭한 마음이 조금 들었고..

싹둑잘라버린 머리카락이 내 마음을 더 어지럽게 하기도 한다.

곰곰히 생각해보면 뭐 그리 대단한 일들도 아닌데 왜 하루종일 우울한 기분이 드는 걸까.

어떤 이유가 있을까 싶어 떠올려보지만

대부분 대수롭지 않다.

그거 때문에?? 할 정도로 갸웃할 정도의 소소한 일들뿐인데

어째 마음은 붕뜬것 같고.. 의욕도 없고

그럼에도 바쁘다.

왜 바빠야할까? 과연 의미있는 시간들을 보내고 있는게 맞는걸까

의문만 들고,  의욕없는 내 모습에 실망이 되고 때문에 우울하고,..

마음의 문제인 듯하다.

 

마음이 답답해 잠시 열어둔 창문으로 바람이 들어온다.

찬 기운 속에도 봄기운을 머금고 있는 것 같다.

아.. 곧 봄이로구나. 봄처럼 새롭고 싶다.

 

 

 

 

 

 

반응형
그리드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