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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기/일본 사가

일본 사가 료칸 카니고텐 식사는? 석식과 조식

by 예예~ 2023.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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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고텐 료칸 저녁식사 (석식) 및 조식

온천도 좋지만, 료칸 숙박의 즐거움 중 하나가 코스식으로 제공되는 가이셰키 요리지요.  사가 카니고탠 료칸은 식당에서 식사하는 캐주얼한 느낌의  석식 코스였는데요.  조식을 포함해 음식 어떻게 나왔나, 이용 후기 남겨봅니다. 저희는 여러 가지 석식코스 중 게 요리와 소고기 구이가 소량 포함된 메뉴로 선택했습니다. 

저녁식사 코스 구성

 

보통 6시에서 8시 사이, 저녁식사 시간을 예약하고 식당으로 가봅니다. 미리 세팅이 되어 있었는데요. 3인 테이블로는 너무크다 싶은 테이블에 상이 차려져 있었습니다. 널널해서 좋았네요.
료칸의 이름이 카니코텐..우리말로 '게의 궁전'쯤 되는 의미라고 하는데요. 이름처럼 식사에도 '게'가 기본적으로 포함되는 구성이더군요. 이 지역이 게가 많이 난다고 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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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식욕을 돋우기 위한 전체요리

4단으로 포개져온 접시를 착착 펼치면 소량의 음식들이 담겨 있었어요. 일반 가이세키요리보다는 좀 캐주얼한 느낌을 주었는데요. 모던한 그릇에 소담하게 담긴 음식들이었습니다. 

 

2. 사시미 및 식초활용 요리

약간의 샐러드와 전체요리 사시미가 감질나게~~ 남겨있습니다. 

 

3. 소고기 및 야채구이

이어서 나오는 메뉴는 구이 재료들이었고요.  하얀 접이세 담긴  양이 3인분입니다. 개별 화로에서 한 점씩 구워 먹었는데요. 역시나 감질납니다.ㅎ 소고기가 지방질이 많아서 입에서 살살 녹는 맛이었네요. 1인분에 2점씩 제공.

 

4. 탕과 튀김

조개가 들어간 소량의 국물요리가 나왔고요, 호박등 튀김 종류 소량씩 나왔습니다. 

 

5. 카니고텐 료칸 석식의 메인 - 게요리

이 동네의 특산물인 게요리가 나왔는데요. 다른 양념 없이 심플하게 쪄서 나오더군요. 

속이 막 꽉차있고 그렇지는 않았지만 달달한 속살과 내장 맛이 괜찮았습니다. 

 

6. 식사 

밥은 게살이 들어간 솥밥이었는데요. 양이  여유 있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간단한 짠지류의 반찬과 국을 곁들여 식사를 했고요. 

7. 석식 디저트.

예쁘게 담긴 과일과 아이크림등으로 디저트까지 클리어. 전체적으로 정통식 가이세키 요리라는 느낌보다는 모던하면서 심플한 스타일의 료칸 식사였습니다. 참고로 어린이 메뉴는  몇 가지가 있었고요. 카레라이스, 햄버거, 가라아게 5 입이 880엔, 소우동국수, 감자튀김, 죽이 550엔으로 홈페이지에 나와 있네요. 

 

아침식사

1.조식 구성

온천 실컷 하고 일어난 아침. 밥 먹으러 가봅니다.

우리나라에서 서대라 부르는 고기 같은데 생선구이 한 마리 나오고 가벼운 반찬들이 곁들여져 있습니다. 계란말이와 짠지 등의 샐러드. 해초 요리 구성. 반찬은 심플했습니다. 

양이 넉넉한 솥밥. 사가현에서 나온 쌀로 제공된다고 하고요. 소량의 찜요리도 곁들여져 나왔습니다. 식사하는 동안 익혀서 먹으면 되는데요. 딤섬 같은 느낌?

계란찜에 두부, 찜등 위에 자극이 덜한 음식으로 조식이 구성되어 있었고요. 날 계란등은 원하면 가져와서 먹을 수 있더군요. 아침국에도 게가  들어간 된장국이 나왔습니다. 

아이는 양식으로 먹고 싶다고 해서 양식메뉴를 선택했는데 요렇게 담겨 나왔습니다. 샐러드와  와플에 베이컨 소시지 등등.

개인적으로 식사는 좀 심플한 느낌이 있었는데요. 추가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있다는 점은 좋았습니다.  해피아워처럼 라운지에서 저녁에는 주류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오전에는  커피와 음료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있는 점은 장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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