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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기/올어바웃여행

여행선물, 이왕이면 한국적인 것으로 준비해보는건 어떨까?

by 예예~ 2015.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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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릇, 여행선물이라면 여행지에 가서 사온 현지구입선물을 말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글은  여행을 떠나서 현지인에게 전하고 싶은 여행선물에 대한 이야기다.

게스트하우스나 도미토리를 이용하며 자연스럽게 글로벌한 여행친목도모를 하고 있지는 못하지만,

 

여행중 만난 사람들 중 가끔 고마운 마음씀씀이에 아주 조그만 선물이라도 나눌건 없나 생각하게 될 때도 있다.

물론.. 내 가방을 습격하려 하고 바가지 요금을 씌우려는 어둠의 무리도 있지만 말이다.

 

고마운 마음이 들때  막상 내 가방안에서 선물할만한 걸 찾아보면 땡땡 커피믹스 봉지가 다..

대한민국 여행객으로써 우리나라를 알릴 수 있는 작은 선물 하나쯤 준비해가면

멋진 나눔이 될 것 같다 생각했다.

아~ 이런것들 참 좋을걸?

발견했던 곳은 예상도 못한... 남산타워 기념품샵에서였다.

 

 

 

우리의 전통의상. 한복.

너무 예쁘지 아니한가..

물론.. 카드라는게 받는 사람 입장에선 선물이 아닐수도 있지만.

따듯한 말한마디. 고마움의 표현 화려하고 예쁜 한복이 담긴 카드에 남겨서 전하는것도 좋을 것 같았다.

 

카드와 함께 작은 선물을 전해도 좋고.

 

 

 

종이로 만든 카드지만.. 볼수록 참 곱다...

 

 

 

남산타워 기념품샵에서.. 난 마치 외국인이 된 것처럼

한복카드를 잔뜩 구매했다.

 

 

다음은 민화그림 풍의 손거울.

 

 

여자들이라면 파우치에 거울 하나쯤 가지고 다니니 여성을 위한 선물이랄까.

한국에서 온 어떤 아줌마가 준 선물이 이름모를 그녀의 파우치에 들어가는 날을 기대해본다.

 

 

그리도 또 하나 쓰임이 있었으면해서 구입한 융.

안경을 닦을때라던지. 카메라 렌즈 닦을 때 쓰는 패브릭종류

선물하고 싶은 사람이 안경을 쓰고 있으면 센스있게 요걸 딱 내밀고 싶다.

여행지에서 만난 사람들에게도 카메라는 필수니 카메라 렌즈 닦는 용으로도 좋은 선물이 되지 않을까?

주는 입장에서 가격이 비싸지 않고. 받는 사람도 이정도는 부담없지 않을까 싶다.

 

 

 

 

여행가방에 다는 텍도 마음에 들어서 구입했다.

선물로도 좋을 것 같다.

 

 

어째 하다보니 융을 많이 구입했는데 세트로 된 것도 있고

 

낱개로 개별포장된 것들도 있다.

 

 

우리 가족 여행에서 어떤 인연을 만날지 모르겠지만.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싶어 여러가지를 구입해봤다.

 

 

 

선물을 내밀고 싶은 대상이 나처럼 주부라면~

강렬한 인상의 식탁매트도 좋을 것 같았고

 

나도 못사용해 본 한복느낌나는 앞치마를 건내보려고 한다.

사용하면서 대한민국에 대한 좋은 인상을 받기를 기대하면서 말이다.

 

구체적인 대상이 확정된 여행선물도 아니면서 한국을 느낄 수 있는 작은 여행선물들을 구입할 때

나는 꽤 신났었다.

좋은 인연에 대한 기대감과, 멋진 여행을 상상하면서

사람들을 만나 작은 마음을 전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하루빨리 이 모든 여행선물들이 소진되어 버리기를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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