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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재미나게 사는법/부산가볼만한 곳

선암사 백선숲길 짧은 코스로 부산 걷기 좋은 길

by 예예~ 2018.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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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코스로 걸어본 선암사 백선숲길

 

여름엔 가만히 있어도 더운데.. 이열치열로 일부러 나가서 걷기를 했던 날.

너무 긴 코스는 부담스럽고 걷는 길은 짧으면서 안가봤던 선암사 경내도 함께 둘러볼 수 있어서

겸사겸사 부암동을 찾아갔었네요.

 

 

 

순서상으로는 선암사를 먼저 둘러봤지만, 선암사 이야기는 다음에 포스팅하기로 하고

절 주변으로 나있는 백선숲길을 먼저 올려봅니다.

절과 함께 둘러보면 1시간 남짓?

가벼운 마음으로 숲길을 걸어보는 코스였는데요.

한적하니 사람도 거의 없고, 숲이 만들어주는 그늘 아래로 피톤치드 마시면서 슬슬 걸어보았습니다.

 

 

절에서 나와 어디가 숲길 입구인지 몰라 살짝 우왕좌왕했는데 산책나오신 분들께 여쭤봤었네요.

백선숲길이라는 이정표가 시작되던 곳.

 

 

 

조금 더 걸어가니 등산로처럼 좁은 길이 쭉 이어지더군요.

 

 

햇볕이 바로 내리쬐는 길은 별로 없고 그늘로 된 길이 더 많게 느껴졌습니다.

가끔씩 불어오는 바람이 꽤 시원했던 백선숲길.

 

 

조용하고 한적해서 부산 걷기 좋은 길이었네요.

 

 

양갈래로 길이 나있으면 어디로 가야할지.. 안내 표지판이 다 있지는 않았는데요.

엇비슷해보여도 조금 더 큰 흙길을 따라 걸었습니다.

 

 

한 사람씩만 지나갈 수 있는 흙길.^^

 

 

걷다보니 작은 체육공원도 나오더군요.

 

 

옆으로 조금 더 가니 아래쪽에 쉴 수 있는 큼직한 정자도 있고

약수터가 나왔습니다.

약수 받으러 오신 분들이 몇 분 계시더군요.

 

 

약수터에서 바로 계단 위쪽으로 올라가니 꽤 큼직한 시멘트 깔린 길이 나오더라고요.

 

 

저희는 아주 간단히 산책겸 짧은 코스로 백선숲길을 걸었지만

정상인 애진봉까지 올라가면 꽤 긴 코스로 땀 좀 흘릴 수 있을 것 같네요.

아무튼 몰랐는데 여기도 갈맷길에 속하는구나.. 이정표 보고 알았네요.

 

 

 

 

백양산 마라톤코스도 있었다는...

저질체력이라  저는 산에서 걷기도 만만찮은데 산을 달려서 올라간다니... 멋집니다.

 

 

다시 선암사쪽으로 걸어가는 길

길이 넓직하니 걷기 좋았고요.

 

 

조금 더 가니 숲에 넓게 평지가 있더라고요.

 

 

자리 깔고 쉬시는 분들, 도시락 싸와서 드시는 분들 등

아는 사람만 와서 여름 더위를 식히는 공간같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우리도 다음에 돗자리 챙겨와서 쉬었다 가면 좋겠다 싶었습니다.ㅎ

 

 

 

시멘트가 깔린 길을 따라 내려가면,

 

 

엄청 넓은 주차장이~

 

 

차를 파는 곳이 있는 것 같아 살짝 가봤는데,

완전 카페같은 분위기는 아니었고요, 문이 잠겨있어서 들어가보진 못했었네요.

가볍게 산책하는 기분으로 둘러볼 수 있는 백선숲길.

선암사랑 함께 둘러보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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