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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2

경주고기집 대명리조트 식객 얼마전 경주에 갔을 때 대명리조트에서 묵었었는데 1층에 새로 식당이 생겼더라구요. 작년엔 못봤던거 같은데~ 제목이 만화로도 유명한 "식객" 이었습니다. 만화 참 재미있게 보고 영화보다 잤던.. 기억이 나네요. 조금은 단정한 느낌. 모던한 실내 분위기를 가진 곳이었어요. 살짝 고급스럽게 느껴지기도 했구요. 어른들 모시고 가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대명리조트 수영장쪽이 보이는 안쪽에 앉았더니 이런 풍경이 보였습니다. 야외좌석도 있었는데 여름보다는 가을낮에 선선할 때 야외에서 고기 구워먹어도 좋겠다 싶더군요. 경주고기집 식객의 메뉴 중에서 벌집 왕 목심 양념구이를 먹어봤습니다. 아쉽게도 국내산이 아니었지만 울금과 과일 소스로 오랜시간 숙성시켜서 육질이 부드럽다는 설명에 끌렸습니다. 파조래기라고 .. 2013. 9. 2.
송정, 가을의 시작 9월을 시작하는 첫날. 가을의 서늘해진 바람을 맞으며 여름의 열기가 물러가 한층 한산해진 송정으로 향했습니다. 부산의 바다 중에서도 조금은 외지고, 그래서 덜 복잡한 매력이 있는 송정 참 오랫만에 송정 해변을 거닐어 본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담한 사이즈의 죽도공원에서 해변을 내려다보며 송정바다가 가지고 있는 분위기에 취해봤습니다. 송정서핑학교라는게 있나보더라구요. 우리나라,, 아니 부산 바다에 이렇게 서핑하는 사람이 많았던거야?? 바다속에 들어가 있는 사람의 90% 넘게 파도타기를 즐기는 중이었습니다. 자신만의 취미를 즐기는 모습, 수영하기도 어려운 바다에서 순간적으로 보드위로 올라가는 민첩함 멋지더라구요. 가을이 되고 쉬고있는 파라솔들처럼 조용해진 송정 바다 선득해진 저녁공기를 느끼며 기차를 타고 .. 2013.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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