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약모드인 요즘, 되도록이면 마트에 가는 횟수도 줄이려고 하는데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냉장고 파먹기가 일상이 되고 있습니다.ㅎㅎ
덩달아 버리는 식재료도 확 줄은 것은 일석이조인 것 같네요.
냉장고를 열고 뭐 해먹을까 고민하다 계란장조림을 해먹기로 했답니다.
재료는 계란6개.
꽈리고추도 있으면 좋을텐데 있는 재료로만 만들어 먹기로 하고
친정엄마가 여행가서 사다주신 월남고추를 추가해서 칼칼한 맛을 더하기로 했네요.
먼저 계란부터 삶아야겠죠~
물에 소금 반스푼 정도, 식초 1스푼 넣어서 15분정도 삶아주는데요.
식초와 소금을 넣으면 계란이 터지더라도 훌훌 풀어지지 않는다고 해요.
다 삶은 계란은 재빨리 찬물에 담궜다가 껍질을 까줍니다.
냄비에 물 400ml와 간장 100ml 정도 넣어서 풀어주고요.
다시마도 한 쪽 넣어서 부르르 끓으면 먼저 빼주었네요.
단맛은 기호에 따라 조절하면 되는데요.
저는 올리고당 3~4큰술에 설탕 1큰술 정도 넣었네요.
(냉장고 파먹기로 예전에 사다두고 잘 쓰지 않았던 코코넛슈가를 넣었습니다. )
거기다 비린내를 잡아 줄 매운 고추 한 스푼 정도 넣어줬습니다.
꽈리고추나 땡초를 넣어도 좋지요.
양념장에 계란 넣고
이제 조려주면 되는데요.
양념이 끓으면서 계란색도 점점 진해집니다.
중간에 한 번씩 굴려가며 색을 입혀주네요.
완성된 계란장조림
국물 맛을 보니 매운맛이 꽤 나서 고추는 먼저 건져주었습니다.
먹기 좋은 사이즈로 썰어서 식탁에 내면 끝.
계란말이, 계란 찜 , 후라이 등 비슷한 것만 해먹다가
오랫만에 짭조름한 계란장조림 해먹으니 신선했네요.
이상 계란장조림 만드는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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