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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재미나게 사는법/부산맛집 식도락여행

온천장 중식 미미루 친구와..

by 예예~ 2017.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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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친구랑 점심을 먹었습니다.

입맛이 까탈스러운(?) 편인 친구라ㅋㅋ  너무 멀지도 않고 맛도 괜찮았던 미미루에 갈까? 물었었지요~

익히 이름은 들어봤던 곳인지 친구도 흔쾌이 오케이~

개인적으로는 적어도 5번 이상은 이용해봤던 곳인데 최근에는 카메라 안들고 가는 일이 많아서리.

이전에 다녀왔던 사진으로 올려보네요.

 

 

 

유린기와 라즈지가 후기는 훨씬 더 많은 온천장 중식 미미루

저희 식구들은 최근엔 미미루 가면 간단히 식사만 하거나 가끔 탕수육 정도 추가하고 있습니다.

 

 

오랫만에 가는 미미루였지만 낮시간에도 혹시 기다려야하나 살짝 걱정이 되기도 했었는데요.

낮 1시쯤 방문하니 대기할 필요는 없었습니다.

매장이 협소한 편이라 저녁시간에 방문했을 땐 최근 몇번은 번호표 뽑고 대기해야했었어요.

 

 

이전 메뉴판... 그제 가보니 잡채밥도 생겼던데 자세히 기억하는 건 아니라..

가격선은 비슷한 것 같았고. 메뉴의 종류가 조금 더 늘어난 것 같았습니다.

 

 

내부 분위기도 이전 사진을 보니 최근에는 조금 더 보강한 느낌?^^

 

 

벽면에 있는 메뉴판, 옆은 주방이 보이는 구조입니다.

이번에 친구는 주방이 보이는 자리에 앉아서 조리하는 걸 잘 보았다고.ㅎㅎ

 

 

온천장 중식 미미루의 기본반찬.

짜샤이와 단무지. 그리고 소스

중식 스타일 사는 그릇에 소담하게 담겨나옵니다.

 

 

 

처음 가봤을 때 마셔봤던 칭다오 맥주

 

 

맛봤던 메뉴는 유린기

아주 매콤한 고추가 올라가는 요리인데

이 집의 유린기나 탕수육이 맛있는 이유는 담백하게 튀겨진 튀김 맛이 아닌가 싶어요.

튀김임에도 기름을 머금지 않고 바삭하게 튀겨진 상태랄지.

튀김 고수의 필이 느껴지는~~

 

 

개인적으로는 꼭 닭으로 요리된 메뉴가 더 맛있는지는 모르겠고

탕수육도 맛있게 먹는 메뉴 중 하나이긴 합니다.

캐주얼하지만 고급스러운 중식을 맛볼 수 있어서 미미루를 또 찾게 되는게 아닌가. 그런 생각도 들고요.

 

 

볶음밥도 불내가 나면서 포스가 느껴졌었는데요.

그제 갔을 땐 너무 탄내만 나서 깜놀.

친구가 많이 남겼길래 먹어봤다가 오버쿡된 느낌..ㅠ.ㅠ

지금 사진을 보니 그제 볶음밥과 색상부터 다르긴했었네요.

 

 

중화덮밥은 해물이 매콤하게 볶여진 요리였습니다.

 

 

참고로 온천장 중국집 미미루의 모든 메뉴엔 계란 후라이가 올라가는데요,

원하지 않으면 미리 알려달라고 하더라고요.

중화덮밥도 맛은 괜찮은 편이었어요.

해물과 야채, 고기가 매콤한 중식 소스에 볶아져 나오는 덮밥이었습니다.

 

 

 

요리 중 제일 자주 먹었던 건  탕수육이었다는거.ㅋㅋ

 

 

미미루에서 몇번 먹었던 탕수육은 맛이 일정한 듯 합니다.

 

 

짬뽕도 먹어봤고, 토마토계란볶음도 먹어봤고

뭐 여러번 갔던 중국집인 미미루

탄맛과 불맛은 다른데 요즘은 바쁜 시간엔 한번씩 오버쿡 된 느낌을 주는 메뉴도 있어 아쉬웠네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인근에선 아직까지 중식 먹고 싶으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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