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계여행기/홍콩 Hong Kong

홍콩에서 사온 밀크티 다이파이동 미스터브라운 밀크티

by 예예~ 2016. 12. 15.
반응형

여행쇼핑 중 슈퍼 방문은 빠지지 않는 편인데, 그러고보니 슈퍼에서 사오는 품목 중

단골이 차 종류인 듯 싶습니다.

홍콩에서는 평상시 좋아하는 밀크티의 종류가 많아서 이것저것 맛이 궁금한 것들을 몇가지 구입했었는데요.

 

 

오늘은 다이파이동 밀크티와 미스터브라운 밀크티 두가지 올려보네요.

 

 

 

본래 다이파이동이란 음식을 요리해서 파는 야외의 노점상을 뜻하는 말이라고 하는데요.

홍콩 노점상에서 파는 느낌을 살린 밀크티가 아닌가 싶어 구입해봤습니다.

여담이지만 홍콩 다이파이동은 노점상이라도 정부 허가증을 받고 운영하는 곳들이라고 하네요.

 

아무튼 다이파이동 밀크티는 홍콩 현지 브랜드로 글로벌한 립톤같은 밀크티보다는

조금더 로컬의 향이 강한 밀크티를 맛볼 수 있는 브랜드라고 합니다.

 

밀크티에도 커피처럼 2 in 1 , 3 in 1 등 종류가 세밀하게 나뉘어져 있었는데요.

저는 단맛이 빠진 2in1 밀크티를 한 통 사왔답니다.

(후회한다는 건 안비밀..ㅎㅎ)

 

 

박스에도 "홍콩 스타일" 이라고 되어 있어서 사뭇 기대기대~

한봉의 용량은 12g으로 인스턴트 분말 밀크티 치고는 한 봉 분량이 많은 편은 아닌 것 같네요.

 

 

분말은 무척 고와보였습니다.

 

 

따듯한 물 150cc 정도 부어서 타먹으면 되는데요

 

 

흠~ 분말 밀크티치고는 홍차 맛이 조금 더 강하게 느껴지긴했는데

단맛이 쏙 빠진 밀크티는 막상 마셔보니 의외로 살짝 부담스럽더라고요.

파란박스의 다이파이동 밀크티는 설탕이 빠진 것이고, 노락색 박스는 설탕까지 다 들어가 있는 건데

아마도.. 다시 기회가 된다면 노란색 박스를 선택할 듯 싶네요.ㅎㅎ

 

 

나름 밀크티 특유의 쌉쌀한 맛을 즐기시는 분들은 설탕 빠진게 더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일단 소량의 설탕을 추가하게 되더군요.

설탕이 아예 빠져있으니 단맛은 기호에 따라 추가할 수 있다는 건 장점이 되려나요.

 

홍콩에서 밀크티 좀 마셔봤다 하시는 분들은 오히려 이 브랜드를 선호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해봅니다.

 

 

 

 

 

다음은 홍콩에서 사온 밀크티이지만 실은 대만여행 쇼핑 품목으로 더 유명한 미스터 브라운 밀크티

홍콩 슈퍼에서도 보이길래 구입했었는데요.

대만 밀크티 중 3시 15분이란 제품과 양대 산맥을 이루는 유명한 밀크티 제품이지요.

 

잠시 국내 판매하는 곳들을 둘러보니

오리지널 밀크티 뿐만 아니라 커피와 블랜딩 된 블루마운틴 블랜드, 카라멜 마끼아또 등

다양한 맛을 국내에서도 판매하고 있더군요.

 

 

제가 사온 것은 오리지널로 한 봉당 17g이 들어 있습니다.

홍차분말이 5.4%, 우유단백이 2.5%

 

 

 

 

차갑게도 마시고, 뜨겁게 해먹어도 맛있다는 미스터브라운 밀크티

대만에서 먹었던 쩐주나이차 생각도 나는 것이

맛이 괜찮더라고요.

 

 

이 두 제품 외에 립톤 브랜드 밀크티를 종류별로 담아오기도 했습니다.

 

 

 

남편이 밀크티를 아주 좋아하는 편이라 뭔가 종류별로 미세하게 달라보이는

립톤의 밀크티도 데려와봤는데

역시 오리지널이 가장 맛있었네요.ㅎ

어딘가 사진을 찍어둔 것들이 있을텐데 얼른 찾아서 요것들도 올려봐야겠습니다.

 

반응형
그리드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