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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재미나게 사는법/부산맛집 식도락여행

부산 꼬막 정식 금정구 와사비 가봤습니다.

by 예예~ 2016.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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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전이었던가.. 금정구 산업도로를 지나가며 꼬막정식집이 크게 새로 생긴 걸 봤습니다.

눈도장 찍어뒀다 한 번 가보자했던 집이지요.

찾아보니 후기가 몇 개 없어 갈까말까.. 고민을 좀 했네요.

정식 가격이 14000원으로 좀 쎈편이더라고요.

 

 

 

 

꼬막은 남편이 좋아하는 음식이기도 하고, 몸이 너무 피로했던 날

맛이나 보자 싶어 가봤습니다. 동래구에선 온천입구에 있는 꼬막집,

부곡동에 있는 꼬막집, 동래 시장 인근에 있는 꼬막집을 이용해봤었는데요.

부산 꼬막 정식집도 와사비처럼 체인점화 되면서 뭔가 느낌이 달라지고 있다는 생각이 살짝 드네요.

 

 

 

건물도 깔끔하니 1층 바로 앞쪽이 주차장입니다.

 

 

 

 

건물이 커서 2~3층도 있나했는데

바로 1층에 앉았고 위쪽도 영업장인지 물어보진 못했네요.

 

 

멀리서 대충 땡겨찍었떠니 희미한 부산 꼬막 정식집 메뉴

메뉴는 단 하나 꼬막정식

추가메누로 양념게장, 새우튀김이 있습니다.

꼬막에 집중한 듯한 메뉴 나쁘지 않았네요.

 

 

 

 

기본 찬

반찬이 꽤 괜찮다 싶습니다.

따듯해야할 것은 데워나오고, 정갈한 느낌

 

 

꼬막은 삶은 꼬막과 양념꼬막 두가지가 나오던데요,

양이 좀 아쉽네요.

그래도 생꼬막의 쫄깃함은 느껴졌습니다만...

 

 

꼬막무침을 넣어 비빔밥을 해먹을 김과 날치알이 든 밥그릇이 나왔고요.

 

 

메인반찬 생선튀김에 양념장

고급스럽게 느껴지는 반찬이었습니다.

 

 

 

아들램이 좋아했던 잡채.

 

 

 

양념한 꼬막

 

 

부산 꼬막 정식집 와사비 가기전에 두 개의 포스팅을 읽어봤는데

차갑게 나와서 아쉬웠는데 바삭하더라는 그 튀김

다행히 따끈했습니다. 바로 튀긴건 아니었지만요.

추가메뉴로 판매하는 양념게장과 튀김은 리필이 안되는 반찬.

 

 

명태전이랑 저도 만들어보려했던

튀겨서 가쓰오 올린 두부

반찬에 신경쓴 티가 나는 음식들이었네요. 

 

 

구수한 된장입니다.

 

 

꼬막무침이 나왔습니다.

 

 

밥에 넣어 쓱쓱

맛있게 비벼먹었네요.

아직 꼬막철은 아니라 무침에는 냉동이 들어가고 삶은거랑, 양념은 생꼬막을 사용하신다고 하네요.

남편이 계산할 때 뭔 이야기가 저리 오갈까 궁금했는데 그 말씀이었다는..

11월 중순넘어서는 무침에도 생꼬막을 사용하신다고 하셨다네요.

 

부산 꼬막 정식 금정구 와사비를 가 본 저의 개인적인 소감은

 

무침말고 나온 꼬막은 반찬 한접시 용량에 두가지 버전으로 나오기는 했지만,

주인공 꼬막이 메인인데  조금 양이 아쉬웠네요. 맛있는 꼬막 더 먹고 싶은!! ^^

본격적인 꼬막 제철이되면 양이 조금 늘었으면 하네요.ㅎㅎ

 

같이 나오는 반찬, 무침의 양념은 솜씨 좋은 이모님이 주방에 있나보다 싶을만큼

정갈하고 맛있었어요.

직원분들도 친절한편이었습니다.

 

 

브레이크 타임도 있으니 이용해보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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