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명륜동 밥집 가족외식 명품뽈찜 가보니

저희에겐 대구찜은 일년에 두세번쯤 먹는 특별식에 해당하는데요, 

부산 명륜동에 생긴 명품뽈찜집은 짧은 시간에 몇번은 가보게 됐던 명륜동 밥집이었습니다. 

 놀이방있고 생선찜 종류지만 가격이 많이 비싸지 않은 곳이라

부모님과도 한번 가보고 우리끼리 가족외식도 두번 정도 했던 곳이네요.

건물이 큰 도로가에 있는게 아니라 여기 큼직한 대구찜 집이 있는 줄도 몰랐었는데

명륜 아이파크 1차에서 동래 문화회관 올라가는 도로의 초입쯤

큼직한 슈퍼 옆으로 난 좁은 골목으로 들어가면 된답니다. 

1층은 입식테이블이 있었고 2층은 놀이방과 좌식테이블로 되어 있었습니다. 

주말에 가면 2층에서 식사할 땐 약간의 각오를..ㅎㅎ

완전 북적북적 아이들 소리로 꽤 소란스러운데요. 

대부분 가족동반으로 온 사람들은 2층을 이용했었네요.

조용히 식사하길 원한다면 1층으로~

주위에 주택가가 많아서 그런지 저희처럼 가족외식하러 온 분들이 꽤 많았습니다. 

부산 명륜동 밥집 명품뽈찜의 메뉴판

뽈집은 제일 작은게 28000원. 저희 세식구 먹기엔 작은 걸로도 충분할 정도였어요. 

대구 튀김도 있고, 탕수육, 식사류로 등심돈까스, 게살볶음밥이 있습니다. 

아이들 메뉴가 따로 있어서 저희도 돈까스 주문해서 먹어봤네요. 

반찬은 조촐하게 나오는 편.

4가지 정도 소량으로 나왔고 모자란 건 리필했답니다. 

데친 콩나물 위에 양념을 끼얹어져서 나오는 대구뽈찜입니다. 

처음부터 국물이 흥건하지 않아서 이런 방식도 괜찮다 싶은데요.

처음엔 약간 어색했네요. 

양념은 생각보다 그리 매콤하진 않았습니다. 

생선 찜종류 먹다보면 생선은 별로 없고, 

콩나물찜을 시켰나 싶을때가 있는데

고기도 꽤 양이 되더라고요 .

저희 부부는 맛있다고 부모님도 모시고 한 번 갔었는데

맛 평가는 또 좀 다르기는 했지만요.

부모님 입엔 좀 심심하다하셨네요. 

아이들을 위한 메뉴 등심돈까스

생등심의 두툼함 막 그런건 없었지만 나름 튀김도 곁들여져 나오고

아이가 잘 먹긴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