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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재미나게 사는법/부산맛집 식도락여행

부산 커피맛있는곳 온천장 카페 모모스

by 예예~ 2016.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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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친구를 만나 수다를 떨었던 날,

커피맛있는집 가자고 제가 모모스로 이끌었네요. 

매콤한 낙지볶음으로 점심을 하고 티타임을 가졌는데요.

여기 참 오랫동안 자주 가는 카페인 듯 싶습니다. 

온천점만 가는 건 아니고 서면, 센텀시티 백화점 내에도 가봤었네요.




부산 커피맛있는곳으로 소개하고 싶다면서 정작 커피 사진은 달랑 한장이라는 거~

얼음 동동 아이스 카페라떼를 한 잔 마셨습니다. 

뭐 모모스 카페 이미 많이 유명해져서 저녁시간에 찾아가면 늘 북적이긴 합니다만.




지금은 테이크아웃 전용 공간이 된 이 자리가 원래 모모스 가게 전체 면적이었는데

지금은 1~2층으로 된 나름 독특한 분위기가 있는 카페가 되었지요. 




카페로 들어가는 길은 밤에 가면 우리는 막 "료칸" 들어가는 것 같다 그런말을 하는데요. 

대나무가 심겨져 있고 돌로된 석탑모양도 있고

원래 음식점이었다가 카페로 탈바꿈했지만 원래 있던 것에서 싹 바꾸진 않은 듯 싶어요. 

사장님의 아버지가 하던 가게를 카페로 변신시켰다는 말들이 있더라고요. 





1층의 모습입니다. 

좌석이 넉넉한 편은 아니라 저녁에 가면 자리 없어 2층까지 한바퀴 둘러보곤 하지요.




이곳이 2층



외부에도 테이블이 들어간 공간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거긴 서로 이야기하는게 너무 잘들려서 비추네요.



부산 커피맛있는곳 모모스의 메뉴판입니다. 

단촐한 편이죠. 

시즌 음료는 따로 종종 나오는 것 같아요. 

인기에 비해서 커피가격을 팍팍 올리지 않아서 애정합니다. 



직접 공수해온다는 원두나 커피관련 제품을 판매하기도 해요. 




언제부턴가 빵사먹으러 가게 된거 같기도 한 모모스의 빵들

빵은 가격이 좀 하는 편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왠만한 베이커리 빵집 보다 더 맛이는 것들이 있는 것 같아요.


특히 식빵같은 건 어찌나 금방 떨어지는지..

그냥 식빵사러갔다가 헛걸음을 몇번이나 했었지요.




케익종류들인데요. 케익을 자주 먹는 편은 아니라 모모스에선 초코치즈롤만 먹어봤는데

너무 달지 않아서 괜찮더군요.





넛브레드라고 처음 본 빵이 나왔길래 사와봤는데

속이 꽉찬 넉넉한 재료에 맛이 좋았던 빵이었어요. 

식감은 꽤 단단한 편이고요.



최근에는 잔도 예쁜것들이 많이 보이던 모모스

저번에 갔을 땐 핸드드립 커피를 주문해봤는데, 하~~ 신선한 원두에서 느낄 수 있다는 산미

입안에 확 퍼지는 커피맛에 엄지척

역시 부산 커피맛있는곳이다 싶었습니다. 



이게 뭐라고 몇 번이나 헛걸음하게 했던 식빵도 이날은 사올 수 있었는데

커팅기가 고장나서 너무 크게 썰어주심..

완전 탱탱하고 촉촉한 식감에 반해서 또 사왔는데 이번엔 좀 그 특유의 탱탱함이 덜하긴 했었네요. 

아무튼 개인적으로는 부산에서 커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부산 카페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 곳입니다. 

포스팅하다보니 진한 아메리카노 한 잔 마시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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