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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재미나게 사는법/부산맛집 식도락여행

신세계 센텀시티몰 먹거리 도쿄 앤더프릿

by 예예~ 2016.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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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서서 먹는다는 감자튀김? 신세계 센텀시티몰에 키자니아가 생기면서

가끔씩 아이와 나들이를 하게 되는데요. 

지난번 방문에선 키자니아 미리 예약하고 갔으나 대기시간만 1시간이 넘어가는 통에

급 출출해져 도쿄 앤더프릿에서  간식타임을 가졌네요. 



감자튀김이면 다 비슷비슷하지 않아? 싶은 마음도 반,

호기심 반에 주문해본 도쿄 앤더프릿.

이름처럼 도쿄에서 온건가 싶었는데 2014년 도쿄에서 만들어진 감자튀김 전문 브랜드라고 해요. 

기사에 따르면 벨기에 전통감자인 빈체종의 감자를 사용하는 곳이라네요. 




신세계 센텀시티몰 실내에 있는 푸드트럭이라는 점에서 매장부터 이색적이긴 했는데요.

사람많은 주말이라 그런지 감자튀김 사는데도 줄서고 기다려야했었네요. 




키자니아도 기다려... 감자튀김도 기다려... 키자니아 들어가서도 코너마다 무한정 기다려..

기다림에 지친 하루였던..

아무튼 줄서서 기다리는 동안 고소한 감자튀김 냄새가 스멜~~스멜~




모형이지만 먹음직스러운 감자 포대로 주위를 꾸며놓으셨더군요. 




도쿄 앤더프릿의 차별점은 벨기에산 감자를 사용한다는 점과 더불어

감자를 어떻게 잘라서 먹을 것인가! 컷팅 종류 6가지 중에서 고를 수 있고

찍어먹을 소스는 10가지 중에서 고를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골라야하는 종류가 많아서 살짝 결정장애가 찾아올 수 있다는 점.ㅎㅎ



커팅은 기본적인 모양인 벨지안으로 소스는 디핑소스 중 베스트라는 타르타르 소스로

심플하게 주문해봤네요. 

 가격을 500원 추가해야하는 소스도 4종 있었습니다.




잡고 있기 뜨거울 만큼 바로 튀겨 뜨끈후끈하게 나온 감자튀김

기존에 햄버거 체인점에서 접하던 감자튀김보다 기본 사이즈들이 큼직한 편이었어요.



신세계 센텀시티 사람이 어찌나 많던지 몇개 없는 좌석 찾기가 힘들어

처음엔 이렇게 들고 다니며 찍어먹었네요. 



착석한 후에 음미해본 도쿄 핸더프릿 감자튀김

확실히 햄버거 체인점보다야~~ 고퀄이었고요. 바로 튀겨 바삭바삭하고 따뜻한 것이

식감을 느낄 수 있을 정도의 두께여서 소스없이 그냥 먹어도 나름

감자튀김 본연(?)의 맛 비스무리한 것을 느낄 수 있었네요. 




소스도 평상시 먹던 타르타르 소스보다 훨씬 고소하고

맛있었습니다.



맥도날드에 가면 아이스크림이랑 감자튀김 같이 먹는 단짠단짠 즐기는 버릇이 있어

같은 층에 있던 아이스크림집에서 아이스크림 하나 사서 곁들여봤습니다. 




매장 이름은 기억나지 않는데 바로 된 아이스크림도 있고



젤라또 처럼 약간은 쫀득한 맛의 아이스크림

감자튀김이나, 아이스크림이나... 간식만 먹었는데 왠만한 곳에서 밥사먹은 것 같은 지출이 있어

아쉬웠지만,, 

6시간 돌아다니느라 다리 아팠던 키자니아에서 버티게 해준 칼로리 들이었네요.^^



관련리뷰 

신세계 센텀시티 식당가 : http://dazzlehy.tistory.com/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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