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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재미나게 사는법/부산맛집 식도락여행

온천천 카페거리 레스토랑 경성퀴진 주말외식했네요.

by 예예~ 2016.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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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찾은 온천천 카페거리


상전벽해 수준으로 나날히 변해가는 모습에 화들짝 놀라움을 느끼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제는 정말 카페거리라고 불러도 될만큼 

카페며, 레스토랑이며, 간단히 맥주를 마실 수 있는 매장까지

빼곡히 들어서서 사람들을 불러모으는 곳이 되었네요. 


그런데 주차난은 어쩔...



2차선 도로에 카페거리가 점점 범위를 넓히면서

차량통행이 원활하지 않을 뿐더러 왠만한 가게를 가려고 해도 주차하는 것이 고역인 곳이기도 하네요. 

뭔가 대책이 필요해보이기도 한데요. 


주말외식을 온천천 쪽에서 하기로 하고 가면서도

주차는 어쩌나.. 했었지요.  

경성퀴진은 가게바로 옆에 3자리 정도? 좁은 골목에도 주차는 할 수 있던데

관리하시는 분이 발렛을 해주셔서  편하게 이용했어요.


그나저나  대형 주차장이 하나 생기던지

온천천 주변으로 밀집한 상가들을 찾는 차들

 수용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해보이네요.



매장으로 들어가니 2층으로 안내되었습니다. 



통창을 아주그냥 활짝~

이 맛에 온천천 주위로 자꾸 가게들이 생기나봐요. 

주말저녁이라 그런지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메뉴판을 다 찍지는 않았지만 가보실 분들은 대충의 가격선 참고하세요.

피자는 16000원부터 22000원사이

파스타는 13000원부터 독특한 육전파스타가 19000원으로 가장 비쌌네요.

리조또는 3가지가 있었고요. 

스테이크 종류는 가격이 꽤 하더군요.




이름처럼 약간은 복고적인 컨셉으로 해둔 내부 인테리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고요.

주말에 갔더니... 주문이 밀려 한~~~참을 기다렸답니다.

식전빵이 나오기 직전.. 주문후 30분이 훌쩍..ㅠ.ㅠ


직원분은 굉장히 친절하셨는데, 음식 기다리다 지칠뻔했네요.



하나라도 가져다 줬음 좋겠다 괴롭던 찰나

주문한 3가지 요리가 한번에 나왔네요. 

해산물 크림 리조또



그러고보니 리조또도 참 오랫만에 먹는구나 싶었어요. 

부드러운 크림맛에 폭폭 떠먹게 되었던 ..



디아볼라 피자

셋이서 두개만 시키킨 뭣하고 피자 주문해서 남으면 포장해가지 싶어 주문했었지요.


매콤한 맛 때문에 아이가 먹을 수 있을지 걱정했으나

별 문제 없이 잘 먹었고요.



토핑은 그냥 평범한 느낌이었는데 제입에는 도우가 쫄깃하니 괜찮더라고요. 




짬뽕 비주얼의 돌문어 파스타

국물이 꽤 흥건해요. 



느끼함을 달래줄 매콤한 맛이 있는 메뉴를 하나 주문한건데요.

저는 육전파스타를 먹자했으나 남편이 돌문어 파스타가 궁금하다하시어.



돌문어라는게 원래 어떤 식감인지 경험이 없어 그런지

통으로 한마리 큼직하게 들어간 문어의 비주얼이 실해보였으나

물컹한 식감은 고개가 갸웃.. 했네요.

자작한 국물은 맛은 있었지만... 짬뽕이랑 흡사한데 가격 생각하니

흠.. 다른 메뉴 주문할껄 싶기도 했어요.

지극히 개인취향에 따른 생각입니다만.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경성퀴진에서 주말외식하고

바로 옆 부바스로 향했습니다. 



생맥주 한잔에 팥빙수도 곁들여 디져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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