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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우도 봉수대와 하고수동 해변

by 예예~ 2023.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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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좋다고 소문이 자자했던 우도를 둘러봤던 날.

화창한 가을 날씨, 더없이 좋은 기온이 곁들여지니 우도의 풍경이 정말 멋지게 느껴졌습니다. 제주 우도에서 볼만한 것들이 몇 가지로 추려져 있던데요. 저희도 느긋하게 몇 군데 둘러봤습니다. 그중 하얀 등대가 멋들어지게 서있었던 봉수대.

제주시 우도면 연평리에 있는 봉수대.
봉은 횟불을, 수는 연기를 뜻하는 것으로 조선시대 군사통신시설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해요. 군사목적으로 봉수를 사용한 것은 고려시대부터로 제주에서 봉수가  체계적으로 정비되어 사용된 것은 조선 세종 때로 본다는 설명이 써져있었습니다.

잘 쌓아 올려진 돌무더기? 돌계단 같지만 실로 오래되고 역사가 쌓인 곳.

주위에 뜨문뜨문 이렇게 쌓아 올린 돌들이 특이한 풍경을 만들고 있었네요. 

 

먼바다에서도 연기나 횃불은 잘 보였겠지요.

구멍이 숭숭 뚤린 제주의 돌들. 군데군데 차곡차곡 쌓여있었습니다. 

이어서 점심도 먹을 겸 하고수동 해변 쪽으로 왔어요.  앞바다의 수심이 얕아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해수욕장이라고 하는데요. 곱디고운 모래가 널찍하게 깔려있는 해변이었습니다. 

여름철에는 고기잡이 하는 어선들의 불빛이 찬란해서 또 다른 풍경을 만드는 해변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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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물이 너무 맑아 모래가 아주 투명하게 잘 보이더군요. 

들어갈까 말까 망설이는 녀석. 결국 신발 젖어버림..

하고수동 해변의 포토존이죠. 제주를 상징하는 해녀상입니다. 

인어상도 한자리 차지하고 있네요. 

주위에 카페도 많고 식당도 몇 군데 있어 나름 번화한 분위기를 풍겼던 곳.

"안녕, 육지사람"이라는 말이 눈에 쏙 들어옵니다. 육지것들이라고 부른다는 지인 이야기도 슬며시 떠오르며.ㅎㅎ

제주 우도.. 하고수동 해변의 바다색은 정말 예술!! 사진정리 하다보니 당장 우도에 또 가고 싶어 지네요. 

인근에서 사먹었던 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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