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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트 또봇케이크 캐릭터케익 종류 가격

by 예예~ 2014.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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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녀석의 생일이었다.

하루 전 쯤 미리 케익을 준비해둬야하는데 느긋하게 있다가 여기저기 전화해서 찾아가게 되는 수고로움이 더해졌다.

생일 전날은 토요일이었고, 가장 가까운 파리바게트 매장은 토요일밤 또봇케이크 4개가 전량 판매되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또봇 캐릭터 케익의 위력이란...

 

간신히 집에서 조금 더 먼 파리바게트 매장에서 또봇케이크를 마련하고 집으로 가는 길.

 

 

 

엄마 마음은 솔직히 또봇이 케이크와 만나는 것이 달갑지 많은 않다. 대체 또봇은 어디까지??

아들녀석은 또봇 장난감은 물론이거니와 옷에서부터, 식판, 젓가락, 문구류, 우산 등등

캐릭터 상품 종류의  범위를 점점 넓혀가며 또봇이 새계에 빠져들고 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으나 그 끝은 언제일지.

 

어렸을 적 누구나 하나쯤 몰입하게 되는 캐릭터가 있으니 참아보기로 한다.

 

 

 

 

파리바게트 또봇케이크는 두가지로 출시되었다.

내친구 또봇 가격 27.000 원 초코케익이고

 

.

 

출동! 또봇 가격 26.000원 생크림케익이다.

나의 예상보다는 가격이 사악한 편은 아닌 듯 했다. 요즘 케익 2만원 3만원대라도 사이즈도 작고

케익가격은 늘 비싸다고 느끼는터라 이 정도면 무난한가 싶은 기분이다.

 

 

 

자신의 생일이 오기 몇달 전부터 생일을 기다리며 생일때는 꼭

엘사 케이크를 먹겠다고 이야기하던 녀석인데 또봇 케이크의 새로운 출연으로 한치의 망설임없이

엘사케이크는 밀려났다.

엘사와 신데렐라도 가격선은 비슷했다.

 

 

 

 

어린이들의 대통령 뽀로로야 당연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제 조금 자랐다고 뽀로로가 시시하다는 맨트를 날렸을 때 피식 웃음이 나던게 생각난다.

뽀로로는 이제 졸업.

 

 

내가 방문한 매장에 파리바게트의 모든 캐릭터케이크가 진열되어 있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이 매장안에선 가장 고가의 캐릭터케익이었던 타요케익은 가격이 4만원이었다.

케익들을 보며 어디까지 먹을 수 있는 건인지 궁금하다.

또봇도 엄청나게 정교하게 만든 초콜릿일까??

 

다행히 먹고 없어지는 게 아닌 장난감이었다.

 

 

오랫만에 찾은 파리바게트 매장에선 너무 단 케이크보다는 이런 롤하나 구입하고 싶었다.

종류도 다양한 편.

 

 

 

 

먹음직스러운 빵들이 식욕을 자극한다. 우리나라의 빵들은 너무 달달 한 것이 많다는게 아쉽지만,

그 맛에 고르고 맛보게 되는 것도 사실.

 

 

아이와 식구들이 또봇케이크를 다 먹고 나면 다음번엔 부드러워보인느

작은 사이즈의 밀크 케이크를 먹어보고 싶다.

 

 

아이의 생일상에 올라간 또봇케이크

함박웃음을 띄며 촛불을 껐다.

 

 

 

종이 박스는 펼치면 칭찬 스티커판으로 사용할 수 있고,

또봇 스티커도 덤으로 들어있었다.  꽤 섬세한데?

 

 

 

어제는 할머니 손을 잡고 파리바게트를 들려 결국 못먹어본 또봇케이크를 득템했다.

출동! 또봇은 장난감이 2개.

 

케익 하나 칼로리가 2천칼로리를 넘어가는 구나..

 

어쨌든 올해 생일은 또봇과 함께. 선물도 또봇, 케이크도 또봇~ 또봇 판이었다.

내년엔 과연 달라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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