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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경주구경

경주의 가을 코스모스 만발 황룡사지

by 예예~ 2015.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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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되면 꼭 소개해야지했는데. 지금도 코스모스가 만발해있으려나?

살짝 늦은감이 있는 건 아닌가 걱정이되지만 경주의 가을을 흠뻑 느낄 수 있었던

황룡사지 인근 황화코스모스 이야기를 해볼까 싶다.

 

 

 

 

코스모스하면 가장먼저 떠오르는 색은 핑크~ 그리고 흰색, 보라 등등

그런데 경주에서 만난 코스모스는 불타는 듯한 주황색이었다.

게다가 황룡사지 인근에 갔을 때 해가 지고 있는 시간이라 

더더 색이 진하게 보이는 느낌이었다.

 

 

 

아니 이렇게 넓은 코스모스 밭이 있다니..

사실 일부러 찾아갔던게 아니라 인근을 지나다가 저건 뭐지??

근사한 꽃밭이 펼쳐져 있길래 가던길을 멈추고 차를 세웠었다.

이렇게 수많은 주황색 코스모스를 한번에 보기는 처음일쎄.. .싶은것이

우연히 멋진 장관을 목격한 기분이었다.

 

 

 

경주 황룡사지 팻말이 붙어있다.

6세기 신라시대 때 만들어져 고려 13세기에 몽고의 침입으로 불타 없어진

황룡사의 절터가 있는 곳이라고 한다.

 

 

코스모스밭 중간에는 경주 구황동 당간지주가 서있다.

당간을 고정시키기위해 양옆에 세운 돌기둥이라고 한다.

 

 

 

신라시대의 것으로 높이가 360cm

꽃밭도 보고 통일신라시대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어른 어깨높이만큼 키도 큰 드넓은 코스코스 꽃밭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아니남길 수 없는 법

 

 

꽃밭을 헤치고 들어가야할 것 같은 풍경이 멋졌다.

가을이 여기 있다~~ 알려주는 것 같고.

 

 

 

땅에 떨어진 코스모스 한송이 손에 쥐고

냄새도 맡아보고.. 역시 자연에서 느끼는 계절의 변화는 알게모르게 드라마틱하다는 생각도 해본다.

 

 

 

 

 

 

가을에 경주를 방문하면 여기서 가족이나 연인들

예쁜 사진 남기기 좋을 것 같다.

 

 

하늘도 파랗고 ~~

뭔가 힐링이 되는 곳인 듯.

 

 

 

집으로 돌아가는 길, 졸음운전이 걱정되어

스타벅스에 들려 커피 한잔 사가지고 홀짝이며.

 

 

 

경주엔 차에서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카페가 많은 것 같다.

명절지나면 이 가을이 다 가기전에 바람쐬러 경주 한 번 가야겠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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