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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기559

자그레브 즈리네바츠 공원 동화적 풍경이었다 우연히 자그레브 시내를 걷다가 발길이 닿았던 즈리네바츠 Zrinjevac Park 공원. 이곳에 도착했을 때도 여기가 어딘지 사실 이름도 몰랐었습니다. 하늘은 화창했고 초록 초록한 잔디와 나무들이 펼쳐진 곳에 하얀색 우산들이 동동 떠있어 자연스레 마음이 말랑말랑 해지는 기분. 도심을 걷다가 자연스레 이런 공원을 만날 수 있는 환경이 참 좋습니다. 자그레브에서도 아름다운 공원으로 꼽힌다는 즈리바네츠 공원은 과학기술 도서관, 스트로스 마이어 박물관 같은 문화시설이 인근에 있고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고 해요. 반 옐라치치 광장에서 중앙역 방향으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하얀색 우산? 차양? 뭐라 불러야할지 모르겠지만.. 여름의 따가운 햇살도 피하고 공간의 분위기도 근사하게 바꿔주.. 2021. 10. 12.
자그레브 대성당과 디저트 카페 아멜리에 자그레브 어디서나 보여서 랜드마크라는 대성당. 크로아티아 여행에서 자그레브가 주요 여행도시는 아니었지만, 이왕 간 김에 살짝 둘러보고 오는 코스로 몇 곳이 있지요. 그중 대표적인 곳이 대성당일 텐데요. 언제 가도 공사 중이라더니 저희가 갔을 때도 정면 오른쪽 첨탑은 가림막이 쳐진 상태였네요. 10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졌다는 자그레브 대성당. 1093년에 건축되기 시작했다고 해요. 자그레브에서 가장 높은 서당으로 첨탑의 높이만 108m에 달한다죠. 실제로 대성당 앞에 서면 고개를 한껏 젖혀야하고 그 웅장함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자그레브 도시의 탄생과도 궤를 같이 한다는 대성당의 역사만큼 타타르족의 공격, 터키의 침공, 화재나 지진 등으로 손상과 보수를 이어왔다고 해요. 들어서는 입구부터 아름다운 조각.. 2021. 10. 11.
오키나와 료칸 우미노 료테이 나카소우 조식과 석식 이어서 쓰는 오키나와 료칸 우미노 로테이 나카마소에서의 식사. 조식과 석식인데요, 정통 료칸은 방으로 식사를 가져와주지만 여기는 료칸 스타일~! 식사는 식당에 가서 하는 시스템이었어요. 바다뷰가 쫙 펼쳐진 식당으로 들어설 때 절로 분위기 좋다~~ 싶었습니다. 디너 이용시간은 18시에서 22시 까지 였고 조식 이용시간은 7시 부터 9시 까지였어요. 조식 한 상 차림의 모습입니다. 미소 된장에 샐러드. 죽 절임반찬들과 연어알 계란말이 연어구이 한 토막 등등 계란찜도 나왔고요. 일식 스타일 답게 오밀조밀 소량씩 담겨 나왔습니다. 음료랑 두부 샐러드 등 허술하다 싶지는 않게 나오더군요. 마무리로 커피 한 잔 마시고~ 다음은 우미노 료테이 나카마소 석식입니다. 설명은 들었으나 다 기억나지 않을 뿐이고.. 아무튼 .. 2021. 10. 10.
오키나와 우미노 료테이 나카마소우 어차피... 최근 다녀온 포스팅을 찾아보기 힘들거니 오래되도 참고삼아 올려보는 오키나와 료칸. 우미노 료테이 나카마소 이야기 입니다. (료칸이지만 온천물이 나오는 건 아닌~~) 2016년 12월에 오픈해서 나름 깨끗하고 현대적인 료칸스타일 숙소로 정통 료칸과는 다른 느낌이지만, 료칸 분위기라도 느껴보고자 픽했던 곳이네요. 오키나와 북부에 위치하고 있는 우미노 료테이 나카마소우. 로비 모습입니다. 지금은 저때보다 좀 더 낡았겠지만 깨끗한 느낌이 물씬. 사감선생님 같은 직원분의 인상이 떠오르는데.. ㅎ 아무튼 체크인하면 물수건과 웰컴 티와 다과를 준비해주시더군요. 짐은 방까지 다 옮겨주시고 방에 들어왔습니다. 방 입구쪽에 침대가 있고 계단을 한두칸 내려가면 소파와 거실. 방의 크기가 넓진 않은 편. 료칸이니.. 2021. 10. 3.
자그레브 돌라치 시장 둘러보기 아주 넉넉하게 잡고... 적어도 2년 안에는 다시 해외로 자유롭게 여행을 다니는 시절이 오겠지요? 그럴거다.. 오히려 더 빨리 올 거다 믿으며. 묵혀둔 이야기나 정리해보려고 하네요. 백만 년 만에 이어지는 크로아티아 여행. 자그레브의 돌라체 시장 둘러보기입니다. 무려 100년 가까운 역사를 가진 자그레브의 전통시장 돌라치. 돌라츠라고 부르기도 하던데요. 아무튼, 자그레브 시내에 묵으면서 대성당과 함께 둘러보기 좋은 코스이지요. 오래된 시장의 역사를 말해주는 듯한 동상이 시장 입구 한켠에 있었습니다. 아침에 활발하게 시장이 열리는 곳이라 오후만 되도 좀 썰렁한 분위기이긴 했는데요. 과일, 유제품, 향신료 등 식품 위주를 취급하고 꽃시장도 한쪽에 있었습니다. 흐리고 비가 한 두 방울 떨어지던 돌라치 시장의 .. 2021. 10. 3.
독일 쇼핑 드럭에서 산 다양한 차들 시음후기 독일여행가서 드럭쇼핑 참 많이들 하시죠? 저도 여행가기 전 열심히 서치해서 선물로 사올만한 것, 써보고 싶은 것 두루 찾아봤었는데요. 유럽쪽은 단순 감기에는 약처방 받기도 힘들어서 사람들이 감기 걸렸을 때 차를 많이 마신다고 하더라고요. 개중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허브차 종류에 관심이 가서 선물 겸, 시음 겸 몇가지 사와서 맛을 봤었습니다. 선물로 주기에도 부담없는 가격이라 맛이나 효과까지 장담할 순 없어도 건강 생각해서 선물하기엔 괜찮다 싶었네요. 제가 갔을 땐 1유로가 안되는 가격이어서 이것저것 담아봤었죠. 인터넷보고 각가지 용도를 체크해서 구매해봤는데요. 많아봐야 같은 걸 2~3개 정도 사본거라 효능까지 직접 느껴지진 않았지만, 뭐 그냥 커피나 음료 마시느니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겠지~~ 하는 마음으.. 2021. 3. 28.
글리스커 GLISS KUR 독일 헤어제품 사용후기 독일 드럭제품 사서 써본 것들 후기를 몇 가지 올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글리스커, 또는 글리스쿼라고 검색되는 독일 드럭쇼핑 중 헤어제품 사용 후기를 올려봅니다. 독일 DM매장에서 본 글리스커 제품도 종류가 어찌나 다양하던지.. 저는 그 중에서도 블링블링한 골드색 제품이 괜찮다는 평을 어디서 보고는 몇가지 사봤었지요. 샴푸, 린스 , 리페어, 에센스 등 종류도 다양하고 재료에 따라 향도 성분도 다른게 엄청 많더라고요. 가격선은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편입니다. 독일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드럭이나 마트 물가는 우리나라보다는 저렴하다는 느낌이 있었네요. 제가 구입해온 글리스커 헤어 제품들. 글리스커 오일 뉴트리티브 라인입니다. 케라틴 성분과 영양이 들어있는 오일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 2021. 3. 9.
유럽 여행 중 쇼핑 해봤던 코코아 regla, ovomaltine, caotina 추운 겨울엔 한번씩 생각나는 따뜨읏~~한 코코아 여행가면 슈퍼 쇼핑하길 좋아해서 유럽에서는 종종 코코아를 사오곤 했었습니다. (엄청 과거처럼 느껴집니다만...) 동남아쪽에 가면 추억의 마일로를 한 봉 사오기도 했는데요. 유럽쪽은 뭐가 유명한지 몰라 걍 내키는데로,, 또는 호텔에 비치되어 있는 코코아를 맛보고 같은 브랜드로 편의점이나 슈퍼에서 사봤왔네요. 스위스 슈퍼에서 봤던 코코아들. 가격 참고하시고요. 물가가 비싸서...ㅠ.ㅠ 스위스 브랜드 제품은 용량별로 다양하게 나와있더라고요. 북유럽에서 사왔던 코코아랑 달다구리 초콜릿들. 다녀온지가 한참되서 맛도 가물가물합니다만. 프레이아 레지아 regla 코코아고요. 노르웨이 제품입니다. 구입 가격은 기억나지 않는데 그동네는 뭐든 놀랄만치 비싸서 코코아 한 통 .. 2021. 1. 1.
독일 드럭스토어 쇼핑 GUHL 굴 샴푸류 후기 여행이란게 딴세상 이야기가 된지도 오래이지만, 언젠간 돌아 올 일상이라 생각하며 틈틈히 여행관련 포스팅도 다시 해보려고 합니다. 유럽여행하면 드럭스토어 쇼핑의 재미 때문에 독일 경유하는 걸 선호하는데요. 틈틈히 독일 드럭스토어에서 사봤던 제품 중 이번엔 GUHL 브랜드 샴푸 후기 남겨보네요. 결론적으로 말하면 너무 큰 기대없이 그럭저럭 쓸만했던 굴의 헤어 제품들. 여행준비로 싸가지고 간 음식이 텅텅 비고 여행 트렁크가 좀 비어서 러기지 무게에 여유가 있길래 무거운 액체류지만 가성비 괜찮겠다 싶어서 이것저것 사봤었지요. 샴푸도 종류가 정말 다양하고 헤어 리페어 제품도 꽤 종류가 많았습니다. 사용해본 것 중 사진 남긴 것 위주로 간단 후기를 남겨보면 굴 샴푸 중 이 제품은 frische & leichtigk.. 2020. 12. 9.
wmf 미니 그릴 1년 사용후기 만족감은? 1~2인용의 미니 그릴. 밥블레스유에서 방송을 타며 인기가 참 많았지요? 저도 살까말까 고심하던 품목. 여행가서 독일 경유하며 wmf 매장에서 보고 구입하게 되었는데요. 지금은 뭐.. 여행가는 것도 언제가 될지 모르는 상황이지만, 참고로 현지라고 가격 매리트가 크게 있지는 않았습니다. . 바로 공항가는 길이어서 집에 가면 또 언제살지 모르겠다 싶어 겟했던 wmf 미니그릴 개봉해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미니 그릴에 작은 팬이 하나 들어있어요. 설명서와 함께. 요 작은 팬은 고기 먹을 때 꼭 야채를 챙겨먹게 해주는 용도랄까.ㅋㅋ 이 미니팬은 안쓸때도 있었지만, 보통은 냉장고에서 야채 좀 꺼내 곁들여주게 되더군요. 버튼을 돌리는 식으로 불조절을 할 수 있고 5단입니다. 화력이 그리 쎄지는 않지만 왠만한 고기 구.. 2020. 10. 26.
독일 드럭스토어 쇼핑 dm 발레아 Balea 바디로션 위주 후기 언젠가는 여행도 가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거라 믿으며.. 그간 여행 중 사왔던 제품들 잘 쓰면서 후기를 남겨봅니다. 언젠가는 독일도 제대로 여행해보고 싶은 나라 중 한 곳인데요, 이때까진 환승하면서 스탑오버로 잠시 머물며 독일에선 드럭 쇼핑을 했었었네요. 가성비 좋은 제품이 많은 독일 드럭스토어! 발레아 Balea제품은 앰플이 유명한데 앰플과 더불어 가성비에 필 받아서 사봤던 바디제품 몇가지 올려봅니다. 매장에서 찍은건 헤어제품 위주지만 발레아 제품의 저렴함이 한눈에 들어오는 가격표! 독일은 진짜 생활필수품은 완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나라인가 싶게 들고오는 무게가 걱정이지 용량대비 가격은 참 착했던 제품들이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현지가격도 오르고 국내나 해외배송하면 가격은 다르겠지만요.) 그 중 .. 2020. 10. 1.
바이오티크 헤나염색 새치커버 해보고 당황했던 썰. 코로나 19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면서 미용실 가는 것도 미루고 미루다보니 남편 머리 백발 될 것 같은 상황.. 부모님의 인도여행 선물 한보따리 중 염색약이 있었던게 생각났습니다. 바이오티크 제품 중 민들레 세럼과 바질 비누, 그리고 흰머리 많은 사위를 위한 선물로 헤나 염색제가 있었는데요, 헤나 염색은 부작용 사례도 있고 또 어떻게 사용할지 몰라서 차일피일 써보기를 미루다가 여행선물로 받은지 한참 지나서 이제서야 써보게 됐네요. 국내에선 아직 직구 말고는 바이오티크 제품이라도 헤나 염색약은 구입처가 저는 잘 보이지 않더군요. 직구 가격도 예상보다는 높은 편인 것 같고... 아무튼 For Greying Hair면 새치 염색이 아니겠냐며.. 걱정 반, 기대 반의 마음으로 염색약을 꺼내보았습니다. 가루 형태.. 2020.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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