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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기/일본 후쿠오카 (Fukuoka)28

후쿠오카 라멘맛집 현지인 인기집 잇소우 가보니 우레시노에서 후쿠오카로 돌아와 시내에서 먹었던 마지막 식사. 뭘 먹을까 한참 고민하다 후쿠오카에 왔으니 라멘을 먹기로 했습니다. 그중에서도 현지인 라멘맛집으로 통한다는 잇소우에 가봤는데요. 음.. 결론적으로는 저는 돈고츠 라멘의 하수인지 넘사벽을 느꼈던.. 하카타역에서 도보로 5분정도의 거리. 멀지는 않았으나 식당 찾으러가면서 이래저래 짜증나는 일들이 있어서 기분은 다운되고.. 배는 또 어찌나 고프던지... 후쿠오카 라멘맛집 잇소우 간판을 발견하던 순간 어찌나 반갑던지요. 인기가 많아 대기줄이 길다는 글이 많았지만 식사 시간이 살짝 지나있어 그런지 줄서지 않아도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주문은 기계로~ 현지인 맛집이라 그런지 일본어로만 되어 있어서 직원분께 확인을 한 번 해보고 주문했네요. 내부 모습인데요.. 2017. 12. 29.
후쿠오카 카페 아날로그 감성의 코메다 커피 komeda's coffee 공항으로 출발하기 전 후쿠오카에서의 마지막 일정은 쉬면서 커피 마시기였습니다. 진한 돈코츠 라멘을 먹은터라 쌉쌀한 커피로 속을 정화시켜주고 싶었던 마음. 길을 가다 우연히 들어갔던 곳이 코메다 커피였는데요. 일본에서는 꽤 인기있는 아날로그 감성의 카페라고 하더군요. 따듯한 색감의 원목, 부드러운 소파 옛 정취가 느껴지는 조명 등 언젠가 봤던 일본 드라마에서 주인공이 자주 가는 동네카페 같은 분위기가 연상되었는데요. 코메다 커피는 나고야가 본고장이고 무려 1960년대에 처음 만들어져서 현재 일본에 매장수만 750개에 달한다고 하네요. 관련 기사를 읽어보니 일본에서 커피 판매량은 스타벅스가 1위, 2위는 도토루, 3위가 코메다 커피라는 글도 있었습니다. 메뉴판을 살펴보니 뭔가 든든한 음식도 가득~~ 아침식사.. 2017. 12. 29.
우레시노 미인온천 마을 풍경 일본에 여행가서 온천을 이용해본 적은 몇 번 있었지만, 대부분 유명한 온천들이라 관광지 분위기가 많았습니다. 후쿠오카 여행에서 찾아갔던 우레시노 온천 마을은 이전까지와는 사뭇 다른 고즈넉하고 조용한 시골동네 분위기라 오히려 더 기억에 남게 되었는데요. 닌자마을이 인근에 있다하더니 족욕하는 곳에서는 이렇게 닌자들과 기념촬영도 할 수 있었네요. 버스에서 내려 료칸까지 찾아가는 길. 사람이 없다,, 사람이... 버스로 1시간 가량 이동했을 뿐인데 도심의 복잡함은 온데간데 없고 지나다니는 차도 뜨문뜨문. 조용한 온천마을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다행히 이정표는 한국어로도 표시되어 있어서 온천가로 찾아가기가 어렵지 않았네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족욕탕도 있다고 하더니 이름이 시볼트였군요. 저희는 소규모로 운영되는.. 2017. 12. 28.
후쿠오카에서 우레시노 가는 길 후쿠오카 여행 포스팅이 우레시노 가는데서 계속 멈춰있었네요. 후쿠오카에서 우레시노 이동할 때는 고속버스를 이용했었는데요. 워낙에 예약방법이라든지 배차 간격 등 잘 해둔 포스팅이 많은 관계로 검색해보면 어렵지 않게 따라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부랴부랴 점심을 해결하고 텐진 고속버스 터미널로 이동. 인근에서 튀김정식 드실려면 이동 동선이 가까운 덴뿌라 타카오를 이용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후기 : http://dazzlehy.tistory.com/849?category=778506 예약한 버스 티켓을 받으러 갔습니다. 버스 터미널도 무척 깔끔하더군요. 승강장으로 들어가는 게이트들. 저희가 탑승했던 버스입니다. 한시간 정도면 한적한 시골마을 같은 우레시노로 이동할 수 있었는데요. 버스 창밖으로 풍경 감상.. 2017. 12. 28.
후쿠오카 그랜드 하얏트 클럽조식은 어떻게 나오나. 하루가 금새 흐르고 후쿠오카에서 맞은 이틑날 조식을 먹으러 클럽라운지로 갔습니다. 야외 테라스가 있는 클럽 라운지는 5층에 있는데요, 날씨가 어떤지 한눈에 확인이 가능했네요. 비가 올 듯 말 듯 한 날씨. 구름이 가득한 날씨였지만, 테라스의 분위기는 참 좋았습니다. 후쿠오카 그랜드 하얏트 클럽 조식 이용시간은 평일 7시부터 10시 일요일 공휴일은 7시부터 11시까지입니다. 핫푸드가 몇가지라도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둘러본 후쿠오카 그랜드 하얏트 클럽 조식의 메뉴들. 가볍게 먹을 수 있는 빵들과 토스트용 식빵이 보였네요. 조식에 빠지지 않는 샐러드 몇가지 햄도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의지가 되는 핫푸드죠~~ 소시지와 베이컨 계란이 들어간 볶음밥도 메인 요리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시리얼 종류별로 있었고요... 2017. 8. 20.
후쿠오카 여행이 기억에 진하게 남는 순간들 모든 여행이 늘 행복한 추억을 주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평범한 일상을 벗어났지만 여행의 매 순간순간이 하나하나 기억에 남을 만큼 행복한 것은 아니지요. 때론 내가 왜 돈쓰고 집 떠나와 이 고생인가 울컥하는 순간도 있고, 식은 땀이 흐르게 공포스러운 순간도 있고.. 이번 후쿠오카 여행은 출발 날짜가 다가오는 와중에도 여행을 갈 수 있을까.. 못 가는 건 아닐까 개인적인 사정으로 고민이 많고 걱정거리도 많았던 여행이었습니다. 덕분에 블로그라는게 제 삶에 들어온 이후로 사진을 이렇게 덜 남긴 여행도 없었던.. 카메라를 두고 순간을 즐기자는 마음으로 그까이꺼 대충 찍고 말았는데요. 그 순간은 오롯이 즐겼을지 모르겠으나 막상 여행이 끝나고 나니 아.. 이건 아니다... 싶은 기분. 순간의 충만함도 중요하지만.. 2017. 8. 17.
후쿠오카 튀김맛집 덴뿌라 타카오 후기 후쿠오카가면 먹으려고 했던 바삭한 튀김정식 유명한 튀김맛집도 많겠지만 무엇보다 일정과 동선을 고려해야하다보니 저희가 선택한 곳은 덴뿌라 타카오라는 곳이었네요. 점심식사후 텐진 고속터니멀을 이용해야해서 가까운 텐진 파르코 백화점 지하 덴뿌라 타카오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튀기는 즉시 개별적으로 서브되는 튀김들. 튀김의 온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어서 더 흡족한 식사가 되는 것 같네요. 시간이 조금만 더 여유있었더라면 좋았을텐데 오전에 카메라 메타본즈 찾으러 돌아다니느라 조금은 허겁지겁.. 매장이 넓은 편은 아니었고요, 내부는 우리만 외국인. 현지인들이 찾는 후쿠오카 맛집같은 분위기였습니다. 다찌 좌석은 거의 다 채워져 있더군요. 테이블에 앉자말자 무가 갈아진 튀김소스와 튀김 트레이가 똭~ 덴뿌라 타카오.. 2017. 8. 13.
후쿠오카 술집 순두부찌개도 술안주였던 이자카야 쇼키 여행의 첫날 밤, 가는 시간이 아까워 조금 더 후쿠오카 시내를 방황해보기로.. 일본에 왔으니 이자카야에서 맛있는 꼬치에 시원한 맥주 한 잔 하면 딱 좋겠다 싶었지요. 후쿠오카 술집 중 여기는 꼭 가보고 싶었던 궁극의 닭껍질 꼬치집 토리카와 스이쿄우는 인연이 닿지 않았습니다만.. 차선책으로 ... 라기 보다는 다리도 아프고 대충 아무데나라도.. 라는 심정으로 가게 되었던 곳은 이자카야 체인점인 쇼키 나카스 지점이었습니다. 예전에 일본에서 먹었던 담백하고 맛있었던 닭껍질 꼬치가 그립던 차 차원이 다른 닭껍질 꼬치의 세계로 인도한다던 토리카와 스이쿄우 지방이 적은 목부위 껍질을 사용하고 꼬치에 감아 3일간 숙성 불과 양념, 불과 양념 순으로 무려 7번을 구워내는 것이 특징인 이 곳. 간장 기름을 바탕으로 한 .. 2017. 8. 12.
후쿠오카 숙소 그랜드 하얏트 클럽라운지 이용후기 후쿠오카의 숙소였던 그랜드 하얏트 룸은 제일 저렴한 방이었지만 클럽 어워드를 써서 클럽라운지를 이용했답니다. 라운지 분위기 짱좋음!! 건물내에 야외테라스가 있는 공간이라 개방감도 있고 분위기가 참 좋더라고요. 캐널시티에서 들어가는 방향의 입구는 호텔같지 않은~ㅎㅎ 주소는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 하카타구 스미요시 1-2-82 T : 092-282-1234 소담한 입구로 들어서면 로비라운지가 내려다 보이더군요. 참고로 후쿠오카 숙소 그랜드 하얏트에는 레스토랑이 3개, 바와 티라운지, 베이커리등이 있습니다. 클럽 어워드 사용하면 헬스, 사우나를 이용할 수 있는데요. 보통은 실내수영장을 호텔투숙객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데 일본은 호텔에 투숙하더라도 수영장 비용은 땨로 받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랜드 하얏트 후쿠.. 2017. 8. 10.
후쿠오카 캐널시티 분수쇼 시간, 위치 오랫만에 다시 찾은 캐널시티 캐널시티내에 있는 그랜드 하얏트 후쿠오카가 첫째날 숙소여서 다시 찾게 되었습니다. 캐널시티 후쿠오카 워싱턴 호텔도 바로 이 건물에 있지요. 화창한 날씨에 쨍하게 햇볕을 받고 있는 캐널시티 규모가 엄청난네요. 그래서 처음엔 어디가 어딘지 마구 헷갈리는.. 1996년 4월에 도심 재개발 프로젝트로 오픈해서 오늘날까지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캐널시티 수많은 상점과 식당, 극장에 호텔까지 갖추고 있어 여행객들도 후쿠오카에서 많이 찾는 명소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쇼핑하다 캐널시티의 볼거리인 분수쇼도 즐길 수 있으니 말이죠. 그리고 우리의 세계적 아티스트 백남준님의 작품이 캐널시티 하카타 벽면에 설치되어 있기도 하니 가보실 분들은 같이 둘러보면 좋을 것 같아요. 후쿠오카 캐널시티는 .. 2017. 8. 9.
후쿠오카 세이류 공원 (Seiryu Park) 여행을 하면서 제가 즐기는 시간은, 가보고 싶었던 유명한 명소를 내 눈으로 실물을 보고 있다니!! 감탄하는 때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다리 아프면 쉬어갈 수 있는 카페에서의 시간, 차려 준 아침을 먹고 느긋하게 숙소 주변을 산책하는 순간같은 마음내키는데로~~의 시간.^^ 두둑하게 먹은 아침은 아니지만, 급할거 뭐있나~ 아침먹고 숙소 주변을 거닐어 보았습니다. 후쿠오카 나카스 강의 모습이예요. 여기 일대가 세이류 공원인가 봅니다. 호텔 방에서 내려다보니 무언가 조형물도 있고해서 아침먹고 살짝 가볼까 싶어서 들렀던 세이류공원. 밤에는 포장마차거리도 인근 어딘가에 생긴다는데 어째 몇번 일본여행을 해도 포장마차거리를 목격하지는 못했네요. 아침의 공원 모습은 단정하고 조용한. 저건 뭘까 궁금했던 조형물 쪽에 다가.. 2017. 8. 3.
일본여행 후쿠오카 고양이카페 큐리그 유기묘들과.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인천공항이 북새통이라는 뉴스가 들려오는 시점. 후쿠오카는 국내 여행 검색어 중 9위로 올 여름 일본여행으로 후쿠오카를 찾는 분들도 많으실 것 같네요. 애묘인이거나, 집사시라면 후쿠오카에서 고양이 카페를 방문해보시는 것도 나름 새로운 경험이 될 것 같은데요.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방문해 본 고양이 카페 후쿠오카 큐리그. 일본 후쿠오카 여행의 첫 날 저녁은 고양이들과 시간을 보내보았답니다. 십수 년 전 개인적으로는 고양이를 무서워하고 싫어하던 시절, 처음 도쿄에 있는 지인집에 방문하면서 봤던 우리나라와는 다른 풍경. 길고양이들이 잘 숨지않고 보무도 당당하게 걸어다니며, 사람들과 친숙하게 보이던 모습이 참 생경했었는데요. 마네키네코나 각종 캐릭터에 등장하는 고양이가 많은 걸 보면 생활속에.. 2017.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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