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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기/일본 오사카42

오사카 시텐노지 일본의 오래된 불교사찰 둘러볼까? 화창하다 못해 햇볕이 피부를 따끔따끔하게 했던 날 구로몬 시장을 둘러보고 요기를 한 후 향한 곳은 오사카 시텐노지입니다. 아이와 함께 여행을 하다보니 오사카 여행 일정 중 다소 교육적(?)이고 역사적인 부분도 있었으면해서넣어본 오사카 여행코스 중 하나였지요. 시텐노지 가는 법은 지하철 타니마치센의 시텐노지마에유히가오카역 4번 출구로 나와도보 4분도착해보니 대단한 관광지 분위기는 아니어서 입구 앞쪽에도 작은 상점들이 조금 있을 뿐이었습니다. 시텐노지는 어떤 곳? 593년에 창건된 시텐노지는 백제 승려 혜총에게서 불교를 전해받은 쇼토쿠 태자가587년 전투 중에 사천왕상을 만들었고, 전투에서 승리하자그 상을 안치할 사찰을 세우기 위해 만들어진 절이라고 해요. 백제의 장인들이 초빙되어 건설에도 일조했고, 백제 .. 2016. 7. 7.
일본온천여행 고베 아리마 온천 축제 일정 일본온천여행을 계획중이신가요? 한적한 온천지를 찾아 심신을 힐링하는 시간 휴가로 온천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여름밤의 온천축제 분위기도 함께 즐겨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부키 공연등으로 문화적인 경험도 해보고, 축제하면 빠질 수 없는 먹거리도 맛보는 온천축제 오사카 여행에서 온천을 하고 싶을 때 대표적으로 회자되는 곳이 고베 아리마 온천인데요. 어떤 곳인지 간단히 살펴보면, 아리마온천 고베시 북부 우라롯코라 불리는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곳으로8세기경 승려에 의해 온천사가 세워진 것이 그 기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본에서도 가장 오래된 명천 중 하나로 손꼽히며, 해수의 2배나 되는 염분, 철분을 포함한 원천,사이다의 원료가 되는 탄산수 외에 라듐샘 등이 풍부한 원천이 있는 곳이라고 해요. - 일본관광국.. 2016. 7. 5.
료칸에서 맛보는 가이세키요리 네기야 로후가쿠 저녁식사 료칸의 묘미는 뜨끈뜨끈한 온천이 메인이겠지만, 방안에 펼쳐지는 근사한 저녁 한상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싶습니다. 온천을 끝내고 극강 리프레쉬 모드로 가이세키 요리를 맛보는 순간눈이 먼저 호강하는 기분이랄까요. 대욕장까지 다녀 온 부자는 출출한 상태~^^네기야 로후가쿠는 매달 전체 메뉴가 바뀌는 가이셰키 요리가 나오는 곳이라고 하는데요. 매달 이용해볼 일 같은 건 없으니 그런가보다~~하고 기대하는 마음으로 상이 차려지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잠깐, 가이세키 요리란?일본식 정찬으로 에도시대부터 연회에서 제공된 음식을 말한다고 해요. 한정식처럼 한창 푸짐하게 차려놓고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소량의 음식이 조금씩 작은 그릇에 담아다양하게 순차적으로 나오는 것이라고.같은 재료, 같은 요리법, 같.. 2016. 7. 1.
고베 료칸 아리마온천 네기야 료후가쿠 이용후기 비가 올 듯 말 듯 한 장마철의 날씨! 따뜬한 온천수에 몸을 폭 담궈주고만 싶은데요~ 추억이나 곱씹어 봐야겠네요.오사카 여행가서 료칸에서 하루 묵고 싶어 찾아갔던 곳은 오사카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고베 아리마온천입니다.여행안내 페이지를 보니 아리마온천은 8세기에 편찬된 일본서기에도 등장하는전통있는 온천지라고 하는데요. 전통이 있는 만큼 오래된 료칸들도 많은 곳이지요. 개인 노천탕이 있었으면 좋겠고,, 너무 비싸지 않았으면 좋겠고~ 폭풍 검색 끝에 선택한 곳은 고베료칸 네기야 료후카쿠였습니다. 본관과 동관 서관으로 분류되어 있고 객실수는 총 33개차를 타고 이동하다보면 가파른 길을 오르게 되던데, 낙엽산에 위치하고 있어전망이 좋다는 평을 받고 있는 곳이었어요. ♣ 예약팁1. 최저가 검색을 한다.2. 공식.. 2016. 6. 27.
오사카 아리마온천 가는법 고속버스타고 고고씽 매번 일본에 갈 때마나 료칸 생각이 나지만서도 비용이 만만치 않아 자주는 못하는데, 오사카 갔을 땐 하루쯤 료칸에서 푹 쉬고 오기로 결정을 했답니다. 오사카에서 버스로 한시간 거리에 아리마온천이 있는데요. 예약해 둔 네기야 료칸을 찾아가기 위해 오사카 우메다에서 출바알~ 오사카에서 아리마온천으로 가는법은전철을 이용하는 방법과 고속버스를 이용하는 방법 두가지가 있는데요. 전철을 이용할 경우 환승을 해야하고 짐을 들고 이동해야해서 오히려 더 번거롭지 않을까싶어저희는 고속버스를 선택했네요.고속버스는 난바와 우메다 두 곳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 중 우리는 숙소가까이 있던 우메다 한큐고속버스를 이용했어요.지상에서 한큐3번가를 찾아가면 티켓부스가 나왔습니다. 티켓끊고나니 10분정도 후에 탈 수 있었는데 보통 .. 2016. 6. 24.
오사카 가볼만한곳 주택전시관 (이용시간 입장료등등) 오사카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곳 주택전시관 오사카의 과거 모습을 볼 수 있는 주택전시관을 첫날 여행일정으로 잡았습니다. 에도시대 이후부터 전후에 걸쳐 주거에 관한 모형과 자료가 전시되어 있는 곳라고 하죠. 보통 기모노 체험으로 더 유명하고, 이 곳에서 기모노 체험을 하려면 이른시간 서둘러 가야한다고 알고 있습니다.듣던데로 점심 먹고 찾아간 우리는 기모노체험은 이미 마감됐다는 팻말만 봤을 뿐이고..뭐 개인적으로 기모노체험을 꼭 하고 싶다는 생각은 없었습니다만은. 오사카 주택전시관은 작은 모형들만 모아둔게 아니라 예전 주거환경 속으로 직접 들어가 볼 수 있게 만들어 뒀다는 점에서 강점이 있는 전시관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나라의 복식을 하고 거리를 걷는 것, 역사적으로야 마음편한 나라가 아니지만여행객들에게 .. 2016. 6. 20.
오사카 구로몬시장 맛집 철판구이 마루젠 식육점 시장구경은 뭐니뭐니해도 먹거리!!! 오사카 구로몬시장에선 유혹적인 스시들을 뒤로하고 불판에 치익~ 소리를 내며 지글지글 굽히는 고기맛을 보기로 했다. 유명한 참치집 바로 옆 마루젠 식육점 우리의 아침식사는 이렇게 바로 구워 밥위에 소복히 올라간 고기덮밥다시 봐도 군침이 퐁퐁 솟아 오른다. 구로몬 시장내에 있는 음식점이다보니 영업시간이 길지는 않은편이다. 보통 9시부터 5시반 정도까지라고 하는데때에 따라 유동성이 조금 있는 듯 했다. 아무튼 오더를 6시 이전에 할 수 있어야 이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우리는 오전시간에 이용해서 그런지 몇 개 되지 않는 좌석에 착석할 수 있었다. 그래도 10여분은 기다렸지만. 먹다가 망한다는 오사카에선 와규를 파는 곳도 많은데 전반적으로 가격이 비싼편이라 그나마 구로몬시.. 2016. 6. 14.
오사카 6월 날씨 어떤 옷 입고가지? 준비물은. 얼마전 다녀 온 오사카여행 짧은 일정이었지만 오사카 6월 날씨는 어떤지 궁금했다. 아무근거 없이 오사카는 왠지 부산보다 훨씬 더울 것 만 같았는데전체적인 기온은 서울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평균기온은 20도에서 27.8도체감하기엔 부산이 더 더운 것 같았다. 중요한 것은 강수일인데한달 평균 강수일이 11일에 이를 만큼 3일에 한번꼴로 비가 온다는 것. 2박 3일의 짧은 일정동안 첫날은 도착하니 비가 개였었고,둘쨌날은 화창했었고마지막날은 비가 주룩주룩이었다. 우리처럼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같은 외부활동을 일정에 넣을 경우100%다 맞지는 않겠지만 꼭 미리 일기예보를 참고하고 일정을 짜는게 좋을 것 같다. 간사이공항 간사이 공항 사람들의 공항패션 거의 반팔차림이다. 오사카 우메다 하지만 오사카 시내를 돌아다.. 2016. 6. 13.
오사카초밥 현지인들도 많이찾는다는 하루코마스시 일본 여행을 가면 100엔 스시같이 저렴한 초밥을 먹거나, 꽤 알려진 초밥맛집을 찾아가거나,, 아무튼 스시로 한 끼 정도는 먹어주고 싶은 마음. 오사카 여행에선 많은 분들이 찾는 오사카 주택전시관을 둘러보기로 했기에 인근에 있는 하루코마 스시라는 곳을 찾아갔다. 남편이 구글지도를 검색해서 찾아가는 길 텐진바시스지로쿠쵸메역 출구12번에서 가깝다. 날씨는 살짝 더웠지만 아케이드 안은 햇볕을 피할 수 있어 돌아다니기 편한 것 같다. 중간중간 보이는 먹거리들도 구경하며. 기모노 같은 의류 원단을 파는 곳인가? 호기심에 한 컷 담아보고 맛있어 보이는 장어덮밥이 잠시 유혹하기도 했지만, 드디어 도착한 오사카초밥 하루코마스시 본점 앞이다. 멀리서부터 사람들이 줄을 서 있는 모습이 보이길래 여기가 맞겠구나 했더니 대기.. 2016. 5. 18.
오사카 구로몬시장 두번째 이야기 흑문시장이라고 읽는 사람은 없다는데.. 처음 지명을 흑문시장으로 들어서 사진에도 그렇게 박았다.ㅠ.ㅠ 아무튼 오사카 구로몬시장 풍경 두번째 이야기 길다란 아케이드를 따라 상점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이 곳은 다녀오니 먹을 것이 가득했다는 기억만 남는다. 팔고 있는 음식들, 조그만 식당 들 골목을 걷다보면 각종 음식냄새 속을 걷는 것 마냥 음식들이 풍기는 후각과 시각에 자극받아 결국 미각까지 충족시켜주고 싶은 먹거리 시장인 것 같다. 구로몬시자으이 상징이기도 한 큼직한 생선모형 우리네 시장에서 볼 수 있는 친근한 식재료들도 많았다. 두부, 어묵, 두유 등을 팔고 있는 매장도 보였고 생선이 박스채 진열되어 있는 모습도. 향긋한 과일향이 풍겨오는 과일가게 앞 물건을 세심하게 고르고 있는 주부님들의 모습. ^^ .. 2016. 5. 10.
오사카에서 멸치육수 라멘먹기 혼마치 라멘맛집 여행 전 제아무리 많은 맛집 정보를 스캔해 갔어도 일정과 시간에 맞지 않으면 부러 맛집찾아 가기 힘들어지는 면이 있다. 왠지 여행을 한번씩 더 다닐수록 무조건 맛집가야해~ 보다는 호텔 직원분께 인근에 맛집을 물어본다던지, 내가 여행 전 알아본 적 없는 곳이지만 지나다니다 사람들이 줄 서있는 집에 가보자 하던지 가고 싶었던 수많은 맛집들을 뒤로하고 때론 다른 선택을 하기도 한다. 오사카에서 점심을 먹었던 타마고로 라멘집도 순전히 숙소가 인근에 있어서 (혼마치 세인트레지스에서 묵음) 오며가며 작은 가게인데 앞에 사람들이 줄서는 모습을 목격했음. 마침 일정에 맞춰 맛집 찾아가기도 힘들고 여기서 간단하게 먹기로 해서 맛보게 된 집이다. 혼마치지역은 부산으로 치면 서면이나 남포동처럼 유동인구가 많고 핫한 곳은 아.. 2016. 5. 7.
오사카여행 구로몬 시장 먹거리 없는게 없구나 오사카 여행 중 다녀왔던 구로몬 시장(쿠로몬시장) 남편이 오사카 가기전 여기 밥먹으러 가야겠다고 식사시간에 맞춰 일정에 넣어봤던 곳이다. 일명 "오사카의 부엌" 이라고 불리울만큼 다양한 식재료와 먹거리들이 유혹적인 곳. 지하철 닛폰바시역 10번출구와 연결되어 있다. 참치를 다루는 집부터 철판구이 소고기 메뉴까지 취향에 따라 식사도 하고 일본 오사카 시장의 먹거리도 두루두루 살펴 볼 수 있는 곳이 아닐까 싶다. 시장은 늘 여행지에선 유명 관광지보다 나에겐 재미난 곳이니깐. 180여개의 점포가 이어지는 아케이드 흑문시장이란 간판을 보고 들어가서 이 인파는 뭐지? 하고 놀랐던 곳 이름은..쿠로몬 산페이? (정확한지는 모르겠음) 단체 관광객이라도 왔나 싶게 북적이는 인파에 놀랐다. 나도 포함이지만 우리나라 사람.. 2016.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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