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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기/오키나와 (Okinawa)27

오키나와 가볼 만한 곳 만좌모 오키나와 여행의 대표적인 관광명소 중 하나인 만좌모에 갔었습니다. 18세기 왕 우케이가 '만 명이 앉을 만한 초원'이라 한 데서 붙여진 이름이 만좌모라고 하는데요, 여행 가이드 책에는 '만자모'로도 표기되어 있어 어떤 게 정확한 명칭인지 다녀온 저도 헷갈리네요. 2000년 12월에 세계 유산에 등록된 곳이라고 해요. 입구 쪽에 넓은 주차장이 있어 렌터카 이용하기도 괜찮았고요. 오키나와의 주요 관광지다 보니 노선버스도 이용 가능하고 버스 투어를 이용해도 대부분 노선에 만자모가 포함되어 있다고 하네요. 입구에는 이런 비석도 하나 서있었고 작은 상점들이 몇 군데 보였습니다. 바다로 쭉 나있는 길을 걷기 시작했는데 힘찬 바닷바람이 쏴쏴~~ 불어오더군요. 어떤 풍경이 펼쳐질지 사뭇 기대하며 길을 따라 걸었습니다... 2021. 10. 31.
오키나와 여행 쇼핑 선물 했던 여주차 위드 코로나 기사들이 나오면서 저도 여행 가고 싶다는 생각이 물씬 드는데요. 새로운 여행이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그전에 묵힌 여행기나 하나씩.. 아니 부지런히.. 써야 하는 게 아닌가 싶어서 요즘 지난 여행을 좀 돌아보고 있습니다. 오키나와에서 사 온 여주차 한 잔 마시며~ 오키나와 여행가서 사 왔던 쇼핑 품목 중 여주 관련된 제품이 좀 있어서 요거나 써볼까 싶어 졌네요. 여행 가면 소소한 쇼핑 재미는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지요. 오키나와는 일본 본토와는 꽤 떨어져 있는 지역이라 나름 지역 식품 특산품도 조금 다른 느낌이었는데요. 의도치는 않았지만 다녀와보니 먹는 걸 꽤 사 왔었더라고요. 오키나와의 특산품 중 하나인 여주 관련 제품도 오키나와를 돌아다니다 보면 여기저기서 보이는 느낌이었는데요. 다른 거.. 2021. 10. 20.
오키나와 료칸 우미노 료테이 나카소우 조식과 석식 이어서 쓰는 오키나와 료칸 우미노 로테이 나카마소에서의 식사. 조식과 석식인데요, 정통 료칸은 방으로 식사를 가져와주지만 여기는 료칸 스타일~! 식사는 식당에 가서 하는 시스템이었어요. 바다뷰가 쫙 펼쳐진 식당으로 들어설 때 절로 분위기 좋다~~ 싶었습니다. 디너 이용시간은 18시에서 22시 까지 였고 조식 이용시간은 7시 부터 9시 까지였어요. 조식 한 상 차림의 모습입니다. 미소 된장에 샐러드. 죽 절임반찬들과 연어알 계란말이 연어구이 한 토막 등등 계란찜도 나왔고요. 일식 스타일 답게 오밀조밀 소량씩 담겨 나왔습니다. 음료랑 두부 샐러드 등 허술하다 싶지는 않게 나오더군요. 마무리로 커피 한 잔 마시고~ 다음은 우미노 료테이 나카마소 석식입니다. 설명은 들었으나 다 기억나지 않을 뿐이고.. 아무튼 .. 2021. 10. 10.
오키나와 우미노 료테이 나카마소우 어차피... 최근 다녀온 포스팅을 찾아보기 힘들거니 오래되도 참고삼아 올려보는 오키나와 료칸. 우미노 료테이 나카마소 이야기 입니다. (료칸이지만 온천물이 나오는 건 아닌~~) 2016년 12월에 오픈해서 나름 깨끗하고 현대적인 료칸스타일 숙소로 정통 료칸과는 다른 느낌이지만, 료칸 분위기라도 느껴보고자 픽했던 곳이네요. 오키나와 북부에 위치하고 있는 우미노 료테이 나카마소우. 로비 모습입니다. 지금은 저때보다 좀 더 낡았겠지만 깨끗한 느낌이 물씬. 사감선생님 같은 직원분의 인상이 떠오르는데.. ㅎ 아무튼 체크인하면 물수건과 웰컴 티와 다과를 준비해주시더군요. 짐은 방까지 다 옮겨주시고 방에 들어왔습니다. 방 입구쪽에 침대가 있고 계단을 한두칸 내려가면 소파와 거실. 방의 크기가 넓진 않은 편. 료칸이니.. 2021. 10. 3.
오키나와 리잔시파크 호텔 조식뷔페 그리고 아침시장 오키나와에서 묵었던 리잔시파크 탄차베이 호텔. 객실과 부대시설에 대해서는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오늘은 조식뷔페와 아침시장 이용후기 입니다. 사진은 여기가 조식당인줄 알고 찍었던 레스토랑 바로 옆 베이커리 공간. 나름 조식뷔페에 나오는 빵들에 힘을 좀 준 모양인가 싶어 살짝 기대가 되었습니다. 조식뷔페 이용시간은 오전 6시 30분부터 오전 10시 30분까지고요. 한글로도 '일본식, 양식 조식뷔페' 라고 설명도 되어 있더군요. 규모가 큰 호텔 답게 조식당 규모도 크고 사람들도 아주 많았습니다. 저희는 그나마 비수기에 오키나와를 갔던건데 한참 더운 여름 성수기엔 조식먹으려면 줄서는 시간이 꽤 될 것 같습니다. 다소 혼잡한 관계로 진열된 음식을 자세하게 찍지는 못했지만, 남겨 온 사진을 몇 장 올려보네요. 음식.. 2019. 5. 17.
오키나와 와규맛집 류큐 노우시 본점 "와규 먹으러 가자" 오키나와에서 나름 힘줘 본 식사였습니다. 여행 준비하면서 남편이 와규 구이는 한번쯤 먹고 싶은데, 가격이 만만치 않아 여길 갈까말까 참으로 고민했던 곳이 류큐 노우시였거든요.. 고민에 휩싸인 남편을 보다가 그래도 런치는 눈 딱 감고 가볼만하지 않나 싶어 후회도 당신 몫, 만족감도 당신 몫이겠거니 하고 가자했습니다. 부러 찾아가야하는 거리에 있지 않았습니다. 숙소인 리잔시파크에서 차로 3분. 체크아웃하고 식당에 가니 대기줄이 길수도 있다했는데 오픈하기 직전이라 널널했습니다. 오픈 전 대기했던 3~4팀은 바로 착석할 수 있었네요. 주차장이 따로 있는데요. 가게를 정면으로 보면 오른쪽.. 초큼 떨어져 있어요 다른 매장과 함께쓰고 있어 팻말 잘 보고 주차하셔야 차 이동으로 불려나가는 일이 .. 2019. 3. 9.
오키나와 호텔 리잔시파크 탄차베이 객실 이용 해보니 규모가 하도 커서 전체 건물샷은 찍기 어려웠던 오키나와 호텔 리잔시파크. 오키나와 여행의 첫번째 숙소였는데요. 이미 오키나와를 두어번 다녀왔던 동생의 조언은 여기저기 관광지 구경도 좋지만, 오키나와에선 수영장있고 부대시설있는 저렴한 리조트에 콕 박혀서 며칠 쉬는 것도 좋지않겠나... 하더라고요. 그래서 열심히 돌아다닐지, 푹쉴지 결정은 못했지만 즐길만한 부대시설 있고 저렴한 호텔 위주로 알아보다 선택한 곳이 리잔시파크 호텔 탄차베이였습니다. 무려 객실수만 826개에 달한다죠.. 오키나와 해안 국정공원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홈페이지에 호텔에서 바다까지 '0분'이라고 표시되어 있었습니다. 호텔에서 작은 도로 하나 건너면 바로 800m에 달하는 백사장과 바다가 나온답니다. 4성급 호텔이고 객실은 크게 바다를 .. 2019. 2. 26.
오키나와 리잔시파크 부대시설 이자카야 SHIMAUTA 공연도 보고~ 오키나와에서의 첫날, 저녁 겸 간단하게 맥주 한 잔 곁들이자싶어 숙소였던 리잔시파크의 부대시설을 이용해봤습니다. 리잔시파크 이자카야 시마우타 ( SHIMAUTA ) 는 오픈테라스 선술집으로 저녁 8시 10분, 9시 30분 2회에 걸쳐 산신라이브라는 오키나와 전통 민속공연이 있더군요. 규모는 작지만, 오키나와에서 민속공연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접해본 곳이기도 하네요. 시마우타로 가기 전 고기냄새가 솔솔나던 추라하마 식당은 현지 수학여행객들로 무척 붐비고 있었는데요. 일본 학생들이 수학여행을 오키나와로 많이 오는구나 싶었습니다. 수많은 학생들이 고기 구워먹고 있는 풍경은 이색적이었네요. 10월 말이었지만 칼바람이 불던 오키나와 바닷가. 여기가 이자카야? 해변으로 나가는 입구 왼편에 있었는데요. 바다 바로 앞.. 2019. 2. 11.
오키나와 돈키호테 쇼핑 늪에 빠지다.. 점심먹고 잠시 들르려고 했던 오키나와 돈키호테에서 늪에 빠졌네요. 마냥 다양한 제품 구경하려던 마음이 아니었음에도 사려던 품목 몇가지가 정해져있었는데.... 한번 들어가고나면 시간을 훅 잡아먹는 돈키호테. 저희가 방문했던 오키나와 돈키호테 매장 정보입니다. 금토일 운영시간은 동일하고요. 매장은 1층으로 넓게 펼쳐져 있었는데요. 구석구석 다 찍는건 아예 포기하고 슬슬 둘러보았던 오키나와 돈키호테 매장 평소 맥주를 좋아라하는지라 오키나와에서 나오는 맥주 종류 좀 살펴보고 사봤었네요. 오키나와 맥주인 오리온도 다양한 맛이 있더라고요. 오리온 맥주도 종류 다양하고 알콜 들어있지 않은 것도 있었고요. 여러종류의 일본맥주들도 물론 많았고요. 주방용품 코너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도시락 하나 사기도 하고 슈퍼식품 코너에.. 2019. 1. 11.
오키나와 특산품 쇼핑 온나노에키 나카유쿠이 이치바 "오키나와엔 특산물이 그렇게 많다며?!" 역사적으로도, 지리적으로도 본토 일본과는 또 다른 느낌을 주었던 오키나와. 그래서 그런지 오키나와에서 나오는 먹거리나 상품도 나름의 개성이 있던데요. 오키나와에서 맛볼 수 있는 특산품을 쇼핑할 수 있는 매장들이 도처에 즐비한 느낌이더군요. 저희가 가봤던 오키나와 특산품 매장은 온나노에키 나카유쿠이 이치바. 첫 날 숙소였던 리잔 시 파크 호텔 가는 길에 잠시 들러보았습니다. (어느 매장을 가건 구색은 비슷하지 싶습니다만.) 운영시간은 평일이나 주말 동일하게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로 나오네요. 11월달엔 6시만 되도 어두컴컴한데 늦게 도착했던터라 파장 직전에 둘러봤었네요. 옆에 식당도 있던데 식당은 저녁 8시까지 하더군요. 해산물메뉴를 비롯해서 메뉴 종류는 많아보였.. 2018. 11. 30.
아이와 오키나와 토바루 공원 ( Tobaru Park )에서 점심을 먹고 잠시 들러보자던 돈키호테에 갔다가 수렁에 빠졌습니다. 뭐 크게 산것도 없으면서 예상밖으로 시간이 흘러버렸던 오후 가볍게 들릴 수 있는 오키나와 토바루 공원에서 잠시 쉬어갔는데요. 아메리카빌리지에서 차로 15분 거리에 있습니다. 남편은 오키나와 여행 전 갈만한 곳 정보를 서치하면서 이 곳에 대한 인상이 굉장히 좋았었나봐요. 나름 아이를 위해 야심차게 준비했던 곳이라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저는 왜 여기 왔을까 고개가 갸웃갸웃.ㅎㅎ 흐린 날씨도 한 몫했겠지만 아이도 크게 재미있어하지는 않았다는 슬픈 결과가... 규모가 큰 공원은 아닌데요. 주차장이 3곳 정도 있더라고요. 저희는 표시된 곳에 차를 세워서 걸어서 내려갔는데요. 대형 미끄럼틀을 타려면 사진 왼편 윗쪽에 있는 주차장을 이용하시는게 훨씬 .. 2018. 11. 20.
오키나와 맛집 해선식당 태양 에비텐동이 진리 처음엔 오키나와 현지인 맛집으로 알려졌지만, 지금은 글로벌해진 곳이 아닌가 싶은 해선식당 태양. 오키나와 남부맛집으로도 많이 거론되는 곳인데요. 공항에서 멀지 않은 편이라 이동 동선상 첫날 점심을 해결하러 갔던 곳이었습니다. 과연 기대만큼의 맛과 가성비를 보여줄 것인가! 유명하다는 새우덮밥인 에비텐동을 맛보러 고고! 가건물인가 싶게 조그마했던 식당 외관 날씨는 흐리고 바람까지 쌩쌩 부는 것이 을씨년스러운 분위기를 흠뻑 느끼며 도착했네요. 저희도 그렇지만 오키나와는 렌트카 여행을 많이하시는데 주차장 한 번 큼직해서 편했습니다. 입구로 다가가니 이런 안내문이 있더군요. 일본 식당들은 대부분 우리나라처럼 편한데 앉는게 아니라 이렇게 인원수 이야기하고 안내를 받지요. 만석일 때도 많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다행히.. 2018.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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