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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재미나게 사는법/부산가볼만한 곳49

부산항축제 2015년에도 다녀오다 많은 부산축제 중 어째 우리가족이 자주 참여하게 되는 축제가 부산항축제다. 너무 많은 인파가 몰리지도 않고, 적당히 더워지는 때 부산항의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아이체험도 할 수 있어 부담없이 참여하게 되는 축제인 것 같다. 보통 5월 말쯤에 열리게 된다. 올 해는 도착하자말자 인상이 찌푸려지는 일이 있었는데, 참여 인원 생각해서 주차장을 어느정도 마련해둬야할텐데... 일요일이라 그런지 도로가가 주차장으로 변신해있었다. 그건 그렇다쳐도 대책없이 아무데나 가보라는 식의 주차안내와, 막상 한참 헤매다 간신히 주차하고 들어가보니 주차할 수 있는 자리가 여기저기 보이더라는 것. 우리가 주차하는 사이에 차가 빠져나갔다고 생각할 수 없을만큼 주차관리가 잘 안되고 있는 것 같았다. 컨테이너로 된 축제 본부에선 스탬.. 2015. 8. 5.
부산 가볼만한곳 동백공원 산책하기 오늘 저녁은 마린시티 쪽에서 저녁을 먹고 선선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잠시 걸었다. 7월의 첫날, 아직 완연한 여름의 열기가 찾아오지 않아선지 저녁의 바닷가 산책은 청량감 그 자체였던 것 같다. 무리없이 걷기 좋은 곳으로는 동백공원도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누리마루, 청동 인어상, 등대 등이 있는 동백공원 안내도. 공원 초입에 주차장이 있어 이용하기 편한 것 같다. 동백공원쪽으로 산책을 하게 되면 늘상 강아지들 산책시키러 나온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 천천히 걸어도 30~40분만이면 한바퀴를 둘러 볼 수 있는 부담없는 곳, 아이랑 함께 설렁설렁 걸으며 숲길에서 피톤치드도 흡입하고 바다풍경도 볼 수 있는 곳이라 부산 가볼만한곳이다 싶다. 이 날은 웨스틴조선부산 해변쪽으로 들어가서 반대편으로 나오는 코스로.. 2015. 7. 1.
부산 주말나들이 감천문화마을 두번째 이야기 명절연휴도 끝을 향해 가는 일요일. 하루 남은 연휴를 집에서 푹 쉬면서 재충전 하는 것도 좋겠지만, 주말나들이 겸 부산의 명소를 찾아보는 것도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 따닥따닥 머리를 잇데고 있는 지붕들, 감전문화마을 풍경 불규칙하게 지어진 집들, 그 사이로 난 골목골목에 운치가 있는 곳이 아닌가 싶다. 부산의 시원한 전망도 즐길 수 있고. 러닝맨이던가? 방송에도 나왔던 배경도 찾아보고 말이다. 방송을 제대로 한번도 본 적은 없는데 어째 가본 곳들 중에는 러닝맨을 언급하는 곳이 몇군데 있는 것 같다. 하얀색에 빨간 손잡이가 달린 긴 머그컵을 연상시키는 건물도 눈에 들어온다. 감천문화마을 골목을 걷다보니 "천덕수"라는 팻말이 보였다. 뭐지? 지대가 높다보니 예전엔 이 곳에서 물수급이 큰 문제였겠구나 .. 2015. 2. 21.
해운대 더베이 101 야경을 즐기며 맥주 한잔 여행을 다니다보면 유람선을 타게 되는 일이 많다. 언제 한번 여행지에서 타본 유람선이야기도 모아서 올려보고 싶다... 언제 한번이라고 막연하게 말하고 포스팅 후 사진부터 당장 모아보는 걸로..!! 요즘은 부산 해운대에서도 푸른 바다위를 가르는 하얀 요트들, 유람선들을 흔하게 볼 수 있게 된 것 같다. 부산도 관광쪽으로 점점 발전하고 있는 듯해서 시민의 한 사람으로 뿌듯함을 느낀다. 해운대 야경의 명소가 되어가고 있는 더베이 101 공사 기간중에는 베일에 가려져서 당췌 뭘 짓고 있는지 궁금했었는데 오픈하고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곳이 됐다. 깔끔하게 올라간 건물, 요트투어 매표소를 비롯해서 식당도 있고, 간단한 간식거리를 판매하는 곳, 그리고 인테리어 소품을 파는 매장이 있다. 넓직한 야외 한여름밤에 시.. 2015. 2. 20.
부산가볼만한곳 감천문화마을1 어느새 부산여행의 필수코스로 자주 소개되는 부산가볼만한곳 감천문화마을 늦가을엔 축제도 열리고 여기저기 보수가 한창이라 앞으로의 모습도 더 기대되는 곳이었다. 부산 사하구 감천동에 위치한 감천문화마을은 낙후된 작은 동네였는데 "마을 미술 프로젝트"가 진행된 후로 하나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곳이다. 지역 주민과 부산지역 예술가들의 공동작업으로 진행된 프로젝트라 더 뜻깊은 것 같다. 위키백과에 나온 설명을 참고하면 1950년대 태극도 신도들과 6.25 전쟁 피난민들이 모여서 이루어진 마을이라고 한다. 골목 초입에서 좀 더 위쪽으로 올라가면 감정초등학교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속속들이 다 둘러보려면 족히 한나절은 걸리지 않을까? 안내판을 보며 대충의 동선을 짜봤지만, 지도를 열심히 살피며 걷지 .. 2015. 2. 6.
부산대 골목을 걸으며 먹고 싶은 것들을. 부산대는 나에겐 추억이 어려있는 장소다. 중고등학교때는 인근을 오가며 언젠가 크고나면 여기서 놀아야지~ 기대를 하기도 했고, 말같은 처녀가 되서는 신나게 친구들과 어울렸던 곳이다. 결혼하고서도 가까이에 신접살림을 차리다보니 주말이면 외식하러가고, 쇼핑하러 가는 곳이었는데 한두해 뜸했다고 오랫만에 찾은 부산대 골목골목 풍경들이 새롭고 먹고 싶은 것들 한가득이라 나 여기 가보겠어~ 란 마음으로 몇군데 담아보게됐다. 지하철 부산대역 공영 주차장에 차를 대고 내리자말자 떡하지 이런 가계가 보인다. 퍼스트부엌 바깥에서 볼때 꽤 규모있는 레스토랑 같았다. 이런데는 또 언제 생긴거래... 부산대 상권이 죽었다, 죽었다 하지만 가끔가면 새로운 가계들이 많이 보이고, 어떤맛이려나 궁금한 곳들이 있다. 좋아하는 스타일일것.. 2015. 1. 21.
부산가볼만한곳 용두산공원 부산타워(요금) 부산사람들은 아마 용두산공원과 부산타워에 일부러 많이 찾아가지는 않을 것 같다. 하지만 내가 서울에가서 왠지 촌스러운 느낌이 있지만서도 남산타워에 올라 시원한 전망을 눈에 담으며 즐거웠듯이 부산에 여행오시는 분들은 부산의 오랜 관광지이자 역사가 오래된 용두산공원과 부산타워에 한번쯤 올라보는것이 좋지 않을까? 부산여행자의 입장에서 부산가볼만한곳으로 소개해본다. 지하철을 이용하면 남포동역에서 하차에서 도보 10분 시내버스는 남포동 문우당/극장가 하차해서 도보 10분 공항버스는 161번,61번 버스로 남포동에 하차하서 도보 10분거리 오랫만에 찾은 용두산 공원도 부산타워는 뭔가 그대로인 듯 하면서도 꽤 깔끔하게 정돈되었구나라는 느낌을 받았다. 나는 다시 찾은지 15년 정도는 된 것 같다. 남편의 앨범속에 멜빵.. 2015. 1. 10.
날씨도 춥고해서 부산 송도부터 오륙도까지 드라이브를. 오륙도 갈맷길, 뙤약볕에 땀흘리며 걸었던 것이 엇그제 같은데 벌써 찬바람이 가열찬 겨울이다. 여름엔 더위를 피하러 들어갔던 해파랑 카페가 지금은 몸녹이러 들어가 따끈한 차 한잔 마시고 싶은 곳으로 느껴진다. 차가워진 손안에 담기는 뜨거운 찻잔 생각만해도 스르르 녹는 기분이 든다. 송도에서 시작한 드라이브길. 여름 한철 시끌벅적함이 쏙 빠진 조용한 송도바닷가. 바람이 쌩쌩불어도 야외로 나온 사람들은 많았다. 송도 해수욕장도 해가 지나갈수록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곳인거 같다. 홍보도 아주 열심히 하고. 얼마전엔 다이빙대도 마련되어 또 하나의 볼거리를 추가한 곳이기도 하다. 해가 지고 있는 휴일 늦은 오후 송도에서 오륙도 쪽으로 드라이브를 했다. 살짝 노을도 보이는 하늘. 해가지기전 급히 전망대로 오르는 사.. 2014. 12. 27.
부산가볼만한곳 아름다운 숲길 일광산트레킹 글을 쓰고 있는 지금,, 무척 화가난다. 미뤄두었던 사진 정리를 하면서 지나온 시간동안 내모습이 어떻게 변했나 한번에 눈에 들어와 그동안 내가 얼마나 나태했는지...새삼 깨닫는다. 지금의 모습은 그간 내가 보낸 시간의 결과물이다. 대면하자.. 제일 어렵다는 "자신과의 싸움"에서 완패한 것 같은 모습에 화가나고 속상하지만... 한때는 부산의 길이란 길을 다 걸어보겠노라 에너지 충만한 자세로 주말마다 여기저기 많이 다녔다. 그 횟수가 점점 줄고,, 날씨가 추워졌다는 핑계로, 날씨가 흐리다는 핑계로.. 또는 컨디션이 좋지 않다는 핑계 등등 딱히 이유랄 것도 없는 이유를 대면서 점점 게으름에 젖어갔던 것 같다. 점점 뜨문뜨문해지는 트래킹 이야기를 하면서.. 핑계는 핑계일 뿐..마음만 있으면 할 수 있다는 생각을.. 2014. 11. 29.
기장죽성성당 풍경 기장군 죽성리 두호마을의 명물 기장 죽성성당을 찾아갔다. 기장 쪽 드라이브를 하면서 잠시 쉬어가는 코스로 바다와 하얀색 성당이 만들어내는 그림같은 풍경을 감상해도 좋을 것 같다. 버벅이는 네이게이션이 이상한 곳으로 우리를 이끌어 마을 들어와서 조금 헤매다 간신히 찾아 갔는데 이미 많은 사람들이 성당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고 있는 풍경이 보였다. 드라마 "드림"의 촬영세트장으로 세워진 곳이라 실제 성당으로 사용되고 있는 곳은 아니다. 그래서 그런지 건물내부로는 아예 들어갈 수 없게 문은 잠겨 있었다. 건물 외관뿐이라니.. 조금은 아쉬운 기분이 든다. 파란하늘, 파란 바다를 배경으로 바다와 이렇게 가깝게 세워진 성당의 모습이 사람들의 발길을 끌어들이는 것 같다. 휴일 낮에는 찾는 사람이 많아 출사를 위해 이.. 2014. 11. 24.
부산시민공원 뜨거웠던 여름 그 여름엔 그랬다. 여긴 밤에 와야하는 구나,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에 와야하는구나.. 울창하지 않은 나무그늘 사이로 파고드는 햇볕, 여름의 뜨거운 열기 아이와 함께 땀 꽤나 흘리며 둘러보았던 부산시민공원 다행히 물놀이 마당에서 온몸을 적셔가며 노는 아이의 모습에 내 더위도 조금쯤 달아나는 기분이긴 했다. "오두방정"이 주특기 통통튀는 꼬맹이 저 가열찬 에너지는 어디서 나온는 걸까, 에너자이저가 되서 부산시민공원에서 활개를 치는 듯. 날씨는 더웠지만 아이들과 함께 하기 좋은 공간임에는 틀림 없는 듯하다. 주차하기 쉽지 않을 거라는 뉴스에 버스를 타고 이동했고 버스 정류소에 내려 길만 건너면 공원의 입구가 보였다. 북문 방향으로 입장. 한 때 공원의 우범화가 염려된다하여 야간개장을 안하기로 했다가 여론의.. 2014. 10. 27.
부산 해운대 풍경, 늦여름 부산 해운대 바다도 이제 여름 끝물이다. 정작 부산에 사는 나는 더운 여름에 해운대 바다에 발 담궈 볼 일이 없었으나 조금은 한적해진,, 그래도 아직은 여름기운이 남아있는 이 즈음 해운대에서 시간을 보냈다. 오랫만에 보는 해운대 풍경 , 그 사이 해운대에서 즐길 수상레포츠가 생긴건지 바다위를 쏜살같이 달리는 무언가가 보인다. 방향을 이리저리 휙휙 틀어버리는 것이 조금 스릴있어 보이기도 했다. 막상 타면 아마 무척 무서워할테지만, 멀리서 보는건 재미있어 보인다. 아무 정보도 없지만, 왠지 가격이 꽤 비쌀 것 같다는 생각이... 아이를 바닷바람을 맞으며 자전거타기에 몰입했다. 여긴 돌바닥이라 바퀴가 잘 구르지 않고, 저긴 모래가 많아 자전거가 안나간다고 궁시렁궁시렁. 짐스러워진 자전거타기.. 나중엔 결국 택.. 2014.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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