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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시티맛집 따끈한 국물이 좋았던 이레옥 식전에 어딘가에서 대기하느라 빈속에 맥주가 들어갔다. 역시 빈속에 들어간 알코올은 소량이라도 그 위력이 대단한 듯, 별로 마시지도 않았지만 당장 속풀리는 음식을 먹고 싶어졌다. 그래서 찾게됐던 마린시티맛집 이레옥에 대한 포스팅이다. 마른안주만으로는 달래지지 않는 속. 묵직하고 따끈한 맛. 뭐가 있을까? 우리는 해운대 동백섬쪽에 있었고, 인근에 속 달래줄 음식 하는 곳을 머리속으로 서치해봤다. 딱 떠오르는 곳 마린시티맛집 이레옥이었다. 24시간 운영한다고 들어서 일전에 여기서 아침을 해결하려다 다른곳으로 간 적이 있어 기억에 남아있던 곳이었다. 날씨도 서늘하니 야외에서 곰탕 한그릇 좋지 않을쏘냐~ 사실 이례옥 바깥으로 광안대교도 보이고 가게 전면 사진 한장쯤 찍어놨어도 좋았으련만, 급작스레 마신 맥주는 화.. 2014. 10. 1.
마카오에서 첫 식사, 얌차레스토랑 마카오에 당도하고 짐을 풀어놓고 출출한 배를 달래주기 위해 찾았던 곳이 얌차레스토랑이다. 이번 마카오 홍콩여행은 어째 여행 준비를 하면서 철저하게 맛집 리스트를 뽑는다던지 어디어디를 보고 어디를 가고 동선을 꼼꼼하게 짜지 않았다. 한마디로 헐렁한 여행준비.. 되는대로 먹고, 보고 그래서 조금은 한가롭게 다녀왔던 여행이기도 했다. 얌차레스토랑도 미리 알아보고 간 곳이 아니라 숙소 건물에 있기에 깔끔해보여 들어갔던 곳이다. 마카오 뿐만 아니라 홍콩, 중국에도 있는 중화권 레스토랑으로 뉴욕에서도 만날 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 남편이 골머리를 싸매고 들여다 보고 있는 것은 메뉴판이다 안타깝게도 사진메뉴판이 아니라 빼곡하게 잔뜩 글로만 써진 메뉴판. 몇 페이지에 달하는 메뉴중에서 실패하지 않고 우리 입에 맞는 음.. 2014. 9. 28.
다음 메인노출의 영광이. 로그인을 했다가 깜짝 놀랐다. 방문자수가 뭐?? 9천명?? 잘못 본 줄 알았다. 무슨일인지 어찌 그러는지 유입로그를 열어보니 다음주소가 한가득. 알고보니 다음메인에 내 비루한 포스팅이 노출됐던 현상이었다. 영광이고 기쁘다. 폰으로도 pc로도 많은 사람들이 보는 페이지에 내글이 걸리게 되니 부끄럽기도 하고, 좀 더 열심히 잘 써야겠다 다짐도 하게 된다. 이런 재미에 블로그 하게 되는거 아닌다 싶기도 하고 내가 블로그를 통해서 정보를 얻듯. 도움이 되는 글을 나도 많이 써야겠다 싶다. 최근에 이유없이 늘어져 있는 날이 많았는데 자극이 되는 경험이었다. 다음 메인 노출 생전 처음이라 뿌듯하고 감사하다. 무기력증 타파!!의 전환점이 되기를 바래본다. 2014. 9. 26.
홍콩공항에서 마카오 가는법 페리티켓 어디서 사지? 홍콩에서 마카오 가는 법 이 때는 몰랐다. 홍콩은 얼른 뜨자~! 그 생각이 짧았다는 걸. 몇 해 전 홍콩여행은 내게 극심한 더위와, 짜증과 입에 맞지 않은 음식으로 힘든 기억이 되었기에 이번 여행은 마카오 중심으로 보고 아주 짧은 일정 홍콩에서 보내기로 했다. 막상 돌아오기 전에야 홍콩에 가니 예전 기억을 싹 잊게 할 만큼 매력적이고 맛있는 먹거리도 많아 홍콩에 대한 아쉬움만 가득한 채 돌아왔어야 했거늘... 무튼 아침 한 술 뜨고 바로 마카오로 go! 공항을 벗어나지 않고 바로 페리를 타고 마카오로 가는 방법도 있으나 우리는 홍콩도착시간이 늦었기에 공항 근처에서 눈만 붙이고 일어나 출발하는 방법을 선택했다.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에서 마카오 가는 법 홍콩 국제공항 터미널 2 방향으로 가서 오른쪽으로 나온.. 2014. 9. 25.
터키여행 중이신 부모님 남매가 합심하여 부모님 터키 여행을 보내드렸다. 아마 지금쯤 많이 피곤하시기도 하고 여행이 끝나가고 있어 섭섭한 마음도 있으실 듯 싶다. 얼마 전 부터 스마트폰 인터넷을 사용하기 시작하신 엄마는, 버스로 이동중엔 와이파이를 잡아 카톡으로 터키의 사진을 마구 보내주신다. 한마디로 사진폭탄이라고 할 만큼, 어떤 것을 보고, 무엇을 드시고 인증샷을 남겨 궁금해하는 우리들에게 실시간으로 쏘아주신다. 사진에 대한 설명이 너무너무 없다는게 함정. 아마도 이 곳은 터키의 카파도키아가 아닐까?? 럭셔리한 투어로 보내드리고 싶었으나 미리 알아 본 투어 상품은 가격이 비쌌다. 막상 부모님 터키여행 떠나기 임박해서 홈쇼핑에서 나오는 상품들은 훨씬 더 저렴하게 나오던데 이제와서 예약금을 날릴 수도 없고 서울출발이 많으니 추가.. 2014. 9. 23.
홍콩 첵랍콕 공항에서 아침을 아지센라멘 홍콩 첵랍콕 공항에서 해결하는 한끼. 아지센라멘 아침에 일어나 공항쪽으로 이동했다.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여기 홍콩이야! 라는 듯 홍콩의 상징이기도 한 빨강 택시들이 손님맞을 채비를 하고 있다. 야밤에 홍콩에 도착해 살인적인 물가를 자랑하는 홍콩 시내호텔을 이용하는 대신, 공항 바로 옆 리갈 에어포트에서 잠만자고 일어나 아침은 홍콩 첵랍콕 공항 식당 중 하나 아무곳이나 끌리는데서 해결하기로 했다. 아침을 간단히 먹고 바로 마카오로 이동할 거라 정말 한끼 떼우는 수준의 식사였다. 인천공항과 느낌이 비슷한 홍콩 첵랍콕공항 1998년에 개항했다고 한다. 공항의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공항으로 여러번 선정되기도 했고 12분마다 운행하는 공항고속전철 에어포트익스프레스(AEL)을 통해 약 23분 정도면 홍.. 2014. 9. 20.
경주나들이 교촌마을 두번째 이야기 벌써 선선한 가을이다. 한여름 땀을 뻘뻘 흘리며 돌아다녔던 진정 뜨거웠던 경주교촌마을에서의 시간, 더 추워지기전에 정리하기로 하자. 당장 내일모레 또 경주나들이를 계획해놓고 있다. 가을의 경주를 만날 생각에 가슴이 설렌다. 부산에서 가까운 위치다보니 경주는 정말 계절마다 한번씩은 찾게 되는 것 같다. 휴일이라 문을 닫은 곳이 많았지만 이정표를 따라 교촌마을 구석구석을 둘러봤다. 경주교동된장을 만드는 곳도 있었다. 서울에 가서 북촌마을을 꼭 보고 싶었듯이 경주 교촌마을에선 그냥 골목을 걷는 것 만으로도 색다른 기분이었다. 그냥 풀밭 어드메에서 한옥을 배경으로 아이의 사진도 남긴다. 이제 귀여운 포즈는 졸업한 건지, 알 수 없는 포즈들을 선보이는 녀석이다. 땀이 줄줄 나고, 다리가 아프다고 징징대면서도 경주.. 2014. 9. 20.
부산 해운대 풍경, 늦여름 부산 해운대 바다도 이제 여름 끝물이다. 정작 부산에 사는 나는 더운 여름에 해운대 바다에 발 담궈 볼 일이 없었으나 조금은 한적해진,, 그래도 아직은 여름기운이 남아있는 이 즈음 해운대에서 시간을 보냈다. 오랫만에 보는 해운대 풍경 , 그 사이 해운대에서 즐길 수상레포츠가 생긴건지 바다위를 쏜살같이 달리는 무언가가 보인다. 방향을 이리저리 휙휙 틀어버리는 것이 조금 스릴있어 보이기도 했다. 막상 타면 아마 무척 무서워할테지만, 멀리서 보는건 재미있어 보인다. 아무 정보도 없지만, 왠지 가격이 꽤 비쌀 것 같다는 생각이... 아이를 바닷바람을 맞으며 자전거타기에 몰입했다. 여긴 돌바닥이라 바퀴가 잘 구르지 않고, 저긴 모래가 많아 자전거가 안나간다고 궁시렁궁시렁. 짐스러워진 자전거타기.. 나중엔 결국 택.. 2014. 9. 19.
동래횟집 동래물회 가볍게 모듬! 오늘이 평상시와 다른 것은 우발적으로 아이와 함께 줄넘기를 했다는 것. 고작 50번도 뛰지 못해놓고 벌써 1시간 전부터 정신이 몽롱하다. 간단하게 포스팅 하나 하려고 앉았는데 가물가물 눈이 감기려고 하네.. 이번주 주말 외식은 동래횟집 중 한 곳 동래물회를 방문했다. 동래에 술집이나 고깃집은 그렇게 넘쳐나면서 정작 밥집이나 횟집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몇 번 가봤던 거북선횟집을 가려다 이번엔 좀 새로운 곳을 가보고 싶어 검색해봤더니 "ㅊ"으로 시작되는 한 곳이 맘에 들었고, 막상 찾아갔으나 휴일이었던건지, 휴업인건지 문이 닫혀있었다. 낭패였다. 저녁먹을 시간이 1시간 밖에 없었는데 대체 어디로 가야한단 말인가. 게다가 이날은 뭐에 꽂힌 듯, 반신욕을 하고 땀을 쭉 빼고 나니 머리속에 온통 회 생각 뿐! .. 2014. 9. 16.
수영장에서 한때, 머큐어파타야 수영장 객실에선 누런물이 나오더니 머큐어 수영장은 물색이 곱기만하다. 날씨 한 번 캬 소리 나오게 좋고, 수영장은 무척 한산해 그야말로 유유자적 여유로운 시간을 즐겼다. 아이가 태어난 후로 어느 순간부터 숙소의 수영장 이용은 선택사항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한겨울이라도 계절과 상관없이 말이다 . 더운 나라에선 두말하면 잔소리. 아침먹고 냅다 수영장 물놀이로 하루를 시작했다. 햇볕을 받아 일렁이는 물그림자.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상쾌해진다. 야트막한 유아풀이 따로 있어 녀석과 여길 들어가려고 했는데 퍼들점퍼의 힘을 믿고 발이 닿지 않는 풀에 들어가려고 한다. 수영을 빨리 가르쳐야 할텐데... 수영장 주위로 식당이 있으나 식당도 무척 한산하다. 넓은 풀에 비해 이용하는 사람이 별로 없는걸? 사진의 오른쪽은 마사지를.. 2014. 9. 15.
국제운전면허증 발급하는 방법과 준비물 해외여행에서 운전하기 위한 필수품 국제운전면허증 아주 가끔 해외에서 차를 렌트해서 이동할 때가 있다. 기름값이니 렌트비용이니 비용은 조금 더 들긴하지만, 아이를 동반하고 여행할 때는 렌트카로 이동하는 것이 훨씬 편하게 느껴지는게 사실. 일본과 괌에서 최근에는 스페인에서 이 국제운전면허증이 필요해 몇 번 발급받으러 다녀왔었다. 부산에선 남부운전면허시험장을 찾아가면 된다. 각지역 운전면허시험장에서 발급받을 수 있고 문의전화번호 1577-1120 지정된 경찰서에도 발급이 가능하니 가까운 곳이 지정결창서라면 이용해도 좋을 듯. 운전면허 갱신하러 온 이후 꽤 오랫만에 찾아간 남부운전면허 시험장. 다양한 업무를 처리하러 온 사람들이 많았다. 데스크위에 업무 내용이 적혀 있으니 찾아서 가면 되는데 입구 가까운 곳에는.. 2014. 9. 10.
천연 아이스크림 만들기 복숭아아이스크림 아이의 방학숙제로 함께 천연 아이스크림 만들기를 해봤었다. 다른 숙제도 많은데 유독 복숭아 아이스크림 만들기를 제일 먼저 하겠다고 한다. 나름 이렇게 아이스크림 모양이 나오니 아이도 나도 뿌듯함이 느껴졌던 활동이긴 했다. 복숭아가 한창인 여름이라 아이들과 재미있게 이런 활동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예상외로 남자 아이들도 같이 음식을 만드는 걸 꽤 재미있어 하는 것 같다. 손에 칼을 쥐어주는게 너무 조마조마하지만 조심해서 잘 사용하겠다는 녀석을 믿어보기로 한다. 천천히, 급할 것 없다고 조심조심 복숭아를 썰기 시작했다. 아주 진지하고, 집중을 한 모습으로 차근차근 썰어나간다. 사다둔 복숭아가 백도도 있고 황도도 있어 고루고루 섞어서 넣어주기로 했다. 유치원에서 보낸 아이스크림 만들기 레시피에 의하면,.. 2014.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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